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도료입문을 하게되고, 부분도색을 마음먹게되어 작업하게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입니다.
원래 RG 유니버스 부스터와함께 RG 스타 빌드를 기다렸는데 나오지도 않고해서 HG를 최대한 MG나 RG 스러운 색분할로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도료는 타미야 아크릴도료를 사용했고 붓도색하였습니다.
아래는 비교 자료와 참고한 mg, rg 입니다.
시작
마지막으로 도색 포인트와 사용한 스티커 입니다.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전부 부분도색입니다.
첫 부분도색작으로써 적절히 욕심도 내어, 설정에는 없는색도 해주어 보았습니다.
타미야 아크릴로 입문한 이유는 냄새와, 건조시간이 빠르다는 장점때문이었으며, 조소냐나 바예호는 초보자가 컬러 찾기가 힘들고 가격이 조금더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레이는 3종류의 색상을 활용했으며, 진저 그레이, 스카이 그레이, 뉴트럴 그레이를 사용했습니다.
작은 부분은 깔끔하게 된 부분도 있지만, 마스킹테이프를 준비 못했기 때문에 스카치 테이프로 어느정도 작업을 진행했지만 결과물이 썩 깔끔하지는 않은게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특히 넓은 면적의 쉴드나 빔 라이플의 경우 상당히 붓자국도 심하고 지저분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첫 연습용으로는 좋은 교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아이디어로 시도한건 무릎과 앵클가드쪽의 파란색인데, rg 처럼 클리어 느낌을 내기위해 건담마커 메탈릭 실버를 먼저 칠해준후에, 타미야 아크릴 클리어 블루로 칠해준 결과물인데, 저는 만족스럽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추후에 다른 작업을 할때도 응용해볼 생각입니다.
유니버스 부스터의 조종석부분 캐노피또한 마찬가지로 건담마커 메탈릭 실버위에 클리어 오렌지를 칠해주었습니다.
마감은 탑코트 무광을 먼저 뿌려주고, 후에 면봉과 파스텔로 명암 및 웨더링을 해주었는데, 아직까진 센스있게 잘 하진 못하고 좀 지저분해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날개는 건담마커 화이트로 음각 양간 부분만 칠해준후에 대충 지워서 느낌을 살려주고 무광후에 반광 해주었습니다.
소체 마무리는 무광으로 하였는데, 중간에 탑코트 무광이 다 떨어져서 일부 영일락카 무광을 사용하였는데, 크게 작업에 피해를 준 것은 없었습니다.
이번작의 반성점은 바로 급함인데요, 제가 첫 아크릴 작업이라 얇게 여러번이라는 글을 봤음에도, 어떤곳은 한번에, 또는 두번만에 끝내었기때문에
밑색이 올라오는 부분도 있으며, 마스킹 테입 작업을 잘 안하고 그냥 칠하다보니 상당히 마무리가 거칠고 지져분해졌습니다.
농도 조절이나 테크닉도 미숙했구요. 차츰 익숙해 져야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작업하는데에는, 룰웹 각종 질문글과 유튜브 영상들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작업물 치고는 만족스럽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