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로 조금씩 늘어나는 프라모델 때문에 아내에게 혼나고 있었는데 장인어른께서
유리 공장을 운영하고 계셔서 손수 장식장을 제작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만족스러워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루리웹에 글 한번 올려보네요^^
장식장 전체 샷입니다. 건담 프라모델 및 좋아하는 메카닉 피규어 약간 모았네요^^
맨 밑에 칸은 제가 좋아하는 가오가이가 초합금 시리즈를 두었습니다. 뒤에는 비교적 최근 mg 이지만 이상하게도 정이 덜가는 프라모델을 두었네여. 다들 당시에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이었는데.. 저는 우주세기 쪽인가 봅니다..ㅠ.ㅠ....
그 위쪽칸은 rg시리즈 위주로 모아봤습니다.
몇가지 감상평을 말씀드리자면 rg유니콘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제가 같은 모델을 유일하게 2개 샀습니다. 관절강도며 디테일, 가동율이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rg제타는 변형을 시킨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고관절 구조 때문인지 항상 불안해보이고 프로포션도 어정쩡하고 가장 사서 후회하는 모델이네요....
hg제타 리바이브와 hgce에일스트라이크는 가성비도 그렇지만 프로표션 및 가동율 고정성이 너무나 마음에 든 모델입니다. 스티커 처리로 인해서 부분 도색이 필요한 포인트가 있지만 제품성은 rg를 뛰어넘는다고 할만 하네요. 둘다 rg제타와 rg스트라이크보다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주세기 모델이네요. 여기 칸은 전부다 명품이었습니다^^
더블제타와 오리진 건담은 말이 필요없는 최신, 최고 품질의 mg였네요. 최신 기술이 집약 된 프라모델을 찾으신다면 자랑스럽게 추천할 제품입니다.
퍼스트 2.0과 3.0은 뭐 대표적으로 유명한 킷이니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둘다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특히 3.0은 평가를 박하게 받는 안타까운 점이 있지만 2.0에 밀리지 않은 훌륭한 품질입니다!!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비교 당하는 것만으로 까여야 하는게 맞겠지만요...)
hg 오리진 자쿠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자쿠는 관심없었는데 조립 후 자연스럽게 mg자쿠 2.0을 주문하게 만들었네요. 건담과는 다른 육중한 모습이 rg자쿠보다도 멋져 보입니다^^
hg 퍼스트 리바이브와 rg 퍼스트 입니다.
hg 퍼스트 리바이브는 만원으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명품이지요^^ 가지고 놀기 너무 즐겁습니다^^
rg퍼스트는 후두둑이란 말을 들어서 걱정하였습니다만 감상은 완전히 달랐네요. 제가 2017년 11월 생산의 재판을 조립하여서 겠지만 모든 부위 관절강도 튼튼하고 스커트는 어깨 고정성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재판 퀄리티로 나왔다면 욕 이렇게 안먹었을텐데... rg제타 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제꺼는 rg더블오 보다도 튼튼한거 같습니다. 리얼리스틱 데칼이 까지는 것을 알기에 부분도색 하였고 빔사벨이 너무 길어서 잘라주는 작업 정도만 했습니다.
2개 밖에 없는 pg입니다^^ 둘다 퍼스트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담이라 pg로 살 수 밖에 없었네요^^
건프라를 많이 모은것은 아니지만 집에 눈치보며 전시하기 힘들었는데 장인어른이 이렇게 장식장을 제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장식장 하나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pg 하나 더 구해볼텐데 말입니다~
별거 없는 내용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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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신 장인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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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내가 장식장 사줬다는 글은 종종 봤는데 장인어른이 장식장을 그것도 손수 제작이라니..... 자랑의 클라스가 다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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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묘하다. '이건 내 사위가 건프라를 진열할 장식장이다'라고 생각하며 만드셨다고 상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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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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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장인어른이 장식장을... 진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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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장인어른도 우표라든지 수석이라던지 뭔가를 모우시는 분일 수도 있음. | 18.02.05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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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뭔가 모으는분이시라면.. | 18.02.06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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