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PG] 유니콘 - 더럽게 칠하기

[즐거운도시]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때 사회 초년생의 월급을 털어 프라모델을 만들곤 했었습니다.

(당시 루리웹에 올렸던 가조립 프라모델 사진들은 현재 무슨 이유인지 찾을 수가 없지만)

그 후 결혼도 하고 먹고 살며 애들 키우느라 프라모델은 물론이고 루리웹과도 14년정도 떨어져 살았습니다.

애들도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는 나이가 되어 오랜만에 본 유니콘에 반해

작년 5월에 구입한 유니콘을 지난주에야 겨우 뜯어 완성해 보았습니다.

글도 사진도 재주가 없는 터라 각설하고 몇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유니콘

 (차를 이용해 회사로 가지고 오던중 대쉬보드에 뿔이 눌려서 계속 벌어져 있네요 ㅜ.ㅜ)

풀아머

(소체 만들고 기진맥진하여 결국 막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변신.

(회사 점심시간 내내 변신시켰네요. 데칼도 몇군데 떨어지고 ㅜ.ㅜ)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marutoss]

제 PG 유니콘은 오징어였나봅니다...

[즐거운도시]

마루토스님이 만드신 유니콘 보고 왔습니다 ^^. 멋지기만 하던데요!!!!

[루비파파]

더럽지만 더럽게 멋지네요~

[즐거운도시]

손에 땀이 많아서 ㅜ.ㅜ

[연금술사알케]

그 난전을 겪고도 깔끔한 흰색인게 납득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 좀 나은듯.

[즐거운도시]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

[지온NT병사]

진짜 더럽게 잘칠했네요

[즐거운도시]

과찬이십니다. ^^;

[여긴 패러렐월드]

정비병이 열받을듯하게 잘 칠하셨네요

[즐거운도시]

ㅋㅋㅋㅋㅋ 육성으로 웃었습니다.

[닉네임 수정-중복확인]

크.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즐거운도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지요 (응?)

[Mr_Pink]

와 쩌네

[즐거운도시]

관심과 답글 감사합니다.

[막대군]

더럽다면서요?

제목이랑 본문이랑 내용이 다르네요

신고하겠습니다

오른쪽에서 뵙죠

[즐거운도시]

오른쪽이 뭔지 한참 생각했어요.ㄹ.ㄹ;

[FLANDRE495]

떠나라 오른쪽아

[즐거운도시]

역시나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오른쪽이 뭔지 몰라서..ㅇㅇ;

[리덱스]

에이 더럽게 멋지네요

[즐거운도시]

더러운 게 적성이 맞아서 만들기 편했습니다.(응?)

[카라스마-치토세]

와씨... 제가 28살 먹고 다음 월급부터 프라모델좀 배워볼까 했는데 이거 보니 마음이 확 꺾이네요.. 내가 만드는 프라모델은 오징어겠지...?

[즐거운도시]

저도 어렸을때는 가조립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도색을 해보았습니다.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FooFighters]

역시 중후한 녀석답게 등짝으로 말하는군요...

밴시:드...등짝 좀 보자!!

[즐거운도시]

그렇지 않아도 어제 밴시 하나 입양했습니다. ^^;

[C-ming]

예전에는 유니콘은 순백이 좋았는데
요즘들어 더럽히는게 좋내요

멋진 작품 보고갑니다

[즐거운도시]

왠지 흰색의 기체면 아머드코어의 화이트 글린트가 생각이 나서요. 따라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파압피인]

작중 대기권 돌입 직후의 유니콘을 보는 것 같네요~~추천^^

[즐거운도시]

밴시도 대기권 돌입시켜보겠습니다!

[Jordan.23]

뭐죠? 이간지는....??

[즐거운도시]

회사 조명이 좀 좋습니다. ^^;

[꼬마쥐방울]

이것이 바로 대기권에서 구워진 유니콘 구이!!

[즐거운도시]

좀 많이 탔죠. ㅎ. 첨이라서 태워먹은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