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FAG] 바제랄드 ver. 흑토끼

[월터 카]

4월에 바제랄드를 예약구매했습니다.
갑자기 정신차리고 보니 다른 쇼핑몰에서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10월달이 되고 녀석들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한 녀석을 취향껏 도색해주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이런 이미지가 있더군요. 위 이미지는 앞으로 색놀이로 나올 ver. 확장파츠 장착 입니다.

안테나 모양이라던가 모자(?)라던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가지 않고 그냥 느낌만 가져왔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그림 출처는 워낙 생각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잊어버렸습니다...죄송합니다....ㅠㅜ
즉, 전체적인 컨셉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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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흰토끼를 흑토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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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영복: 다크 마이카 블루 반광
2. 스타킹: 군제 우드브라운 유광
3. 외장: 다크 마이카 블루 무광
4. 머리: 흰색으로 바꾸되 약간의 파란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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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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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흰색 외장만 색을 바꾸고, 나머지는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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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개천절을 맞이하여 토끼를 맞이할 준비를 토요일부터 했습니다.
이상하게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일찍 시작했지요.
그러던게 대략 14시간....여유있게 슬슬 작업했다고 하지만 부품을 다듬는데에 약 이틀이 걸렸습니다.
우습게 봤더니 이게 건담 뺨을 후려갈기네요....

 

 
흑토끼 바제랄드 입니다.

총과 노란 부품, 스카이 블루를 각각 타미야 블루 바이올렛과 타미야 골드, 타미야 펄 라이트 블루로 칠해준 것 빼고는 컨셉을 그대로 갔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프레임을 도색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아예 마감제도 뿌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건메탈과 라이트 건메탈로 뿌리고 싶었지만 너무 귀찮고 체력도 딸려서 그만두었습니다.

 

........귀여워...

그러고 보니 클리어 그린 부품을 건담마커 메탈릭 블루로 칠해줬습니다. 흑토끼는 이 느낌이 더 좋더군요.
 

 
무장 제거 모습입니다. 이 모습도 뭔가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머리는
군제 화이트 서페이서 -> 타미야 펄 라이트 블루 -> 군제 화이트 서페이서 순으로 도색해줬습니다.
사진처럼 자세히 보면 보이지만.....전시상태에서는 별로 티 안납니다...

그리고 바니걸 모습입니다......

 

 

 
 
 
 
 
 

 

 

 

 

 

 

 

 

 

 

 

마무리는 마테리아와 한컷!

 

 

 

사용한 스프레이 입니다.
다크 마이카 블루가 생각보다 많이 쓰였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평범한 모델러의 휴일 
뭔가 개판5분전......

1. 이번에는 군제 무수지접착제까지 사서 접합선 수정도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사포질이 모잘라서 별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 거기에 스프레이 뿌린게 바람에 쓰러져서 모래묻고, 다시 털고 재도색하고....
3. 부품은 집게로 잡을 곳이 없어서 테이프에 붙여서 신문지채로 도색하고.....
4. 포즈 몇번 취했더니 스타킹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벌써 도색까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다재다난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충실한 개천절을 보냈습니다....

 

 

 

 

 

[Tuatara]

스타킹색이 정말 요망하네요.

[월터 카]

검은 바디에는 커피색이 나을것 같아서요 ^^. 신의 한수였습니다

[Fantasque]

프암걸을 하나도 소장하고 있진 않지만 프암걸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월터 카]

하나둘 사보는것도 좋습니다 ^^ 입에 붉은 패널라안만 넣어도 굉장히 좋아요

[여긴 패러렐월드]

역시 바니걸은 검정이죠

[월터 카]

역시!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군요!

[상계동갈고리]

검정 그물이죠...

[엑스터시]

한정판같은느낌...색감 정말 예쁘네요

[월터 카]

감사합니다 ^^

[티버애니]

그냥 흑색이아니라 펄이 들어가서 고급지고 부드러워 보이네요!

[월터 카]

수영복을 보면 약간 펄처럼 반짝거리는게 있어서 이건 무조건 펄 느낌에 반광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유광이 아닌이유는 스타킹을 유광으로 하려고요 ^:

[CLUB G]

백발에 스타킹이라니.. 요망한 토끼네요.
작업하신 색상이 제가 찾던 색상과 상당히 흡사해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메카닉 장갑에 사용된 색상(사진상 진한 보라색?)이 다크 마이카 블루 무광 (TS-57)
바제랄드 장갑 일부분에 사용된 연보라색은 캔스 넘버가 어떻게 되나요?

사용된 색상에 대해 '블루'라고 하셨는데
사진의 색감이 실제와 흡사한가요? 아니면 실제는 좀 더 색상이 진하거나 연한가요?

[월터 카]

타미야 블루 바이올렛입니다. 넘버는 기억이 안나는군요....ㅠㅜ 사진 색보다 아주 약간 연하지만 사진과 거의 흡사하다고 하는게 더 맞겠습니다.

[슈레페이레]

오~! 색 선정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잘 만드셨네요!
저도 한대는 흑토끼를 만들려고 이것저것 정보 찾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궁금한게 수영복의 마이카 블루가 펄도색으로 보이는데
사용하신 캔스프레이가 원래 그런 효과가 있는건가요?

[월터 카]

타미야 스프레이중 'MICA'라고 쓰여진 건 자동차 도장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실제 자동차 도장되어있는 걸 자세~히 보시면 약간의 우레탄 느낌과 펄 효과가 약하게 들어가있죠. 펄 시리즈가 약간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느낌이라면, 마이카 시리즈는 강한 색의 우레탄 느낌이 강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겐나이 아오]

추천 넣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