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두입니다.
이번엔 데빌 건담을 가져 왔습니다.
헤이세이3연작중 하나로 90년대에 출시된.....20년 정도 된 프라 입니다.
사진 올라갑니다.
오래된 프라인 만큼 개수할 곳이 있더군요.
관절은 낙지에 부품은 후두둑, 여기저기 골다공증이 보이더군요.
원본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발목과 무릅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키가 커 졌네요.
(무릅가동성을 올린게 아니라 무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hg인데도 무릅이 없어요)
주먹을 gp01손으로 교체 해 주고, 텅 비어보이는 팔꿈치도gp01의 팔꿈치로 채워 주었습니다.
골반과 어깨 연결 부품이....봉 하나로 되어 있어 여유분 데빌에서 노란 부품을 뽑아 붙여주었습니다.
대충 이정도 인거 같네요.
키가 커졌어요!! 원래도 큰데....
변형 해 봅시다. 뒷 스커트를 올리고 뿔을 펼쳐 줍니다.
뒷 스커트에 붙여둔 마스크를 뗴어 냅니다.
(루즈 남는걸 싫어해서 붙여두었습니다)
다리를 접어주고 마스크를 얼굴에 붙이면 끝!!
큰머리 작은머리!!! 멋집니다.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발바닥도 텅 비어있어서 플라판 조각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래봐야 가동은 저정도 입니다.
도색할때 딥 다크하게 어두운 컬러로 통일 할까 했는데,
원래 지구 재생을 위한 얼티메이트 였으므로 밝은 색으로 칠했습니다.
hg주제에 큽니다. 키가 커요. mg2.0자쿠와 비교해 봤습니다.
더 크네요. hg주제에.
데빌건담의 프로포션은 정말 어디에도 없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어깨선이 머리 위에 있고, 팔 하박이 기형적으로 길고, 허리도 이해 안 갈 정도로 깁니다.
그러나..멋집니다.
mg로 나오면 정말 대박 일 건데, mg라인에g건담이 부활할 조짐은 전혀 없네요 ㅜㅠ
다음 개조는 네x로 갈까 합니다. 오늘이면 재료가 택배로 도착 할거 같네요.
이만 만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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