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박스 아트로 표시 사진...
지난 주말, 미친듯이 비 뿌리는 와중에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어우... 그와중에도 멋짐 터지는 1대1 퍼건찡
해서, 구입한 놈이 이거. 티타늄피니쉬 퍼건!
흰색 이외의 부품까지 코딩 된 게 얼마만인지...
아아... 영롱합니다.
코딩 덕분에 먹선을 안 넣어도 먹선 효과가 상당하네요.
사이드(실드) 샷입니다. 빨산 색도 이쁘긴 한데... 보이시나요? 십자 부분 왼쪽 위에 뭔가 점 같은 게...
네, 도색 미스 크리 떴습니다. 아아... ㅠㅠ
신경 안 쓰면 안 보이는데, 한 번 보이니 신경이 안써지지가 않네요...
뭐 아무튼.
뒤쪽입니다.
스커트의 노락 부분 코팅이 눈에 띕니다.
당연하지만 백팩이나 관절은 코팅 없습니다.
씰은 일반판과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티피라고 유광처리 안해주더만요... 붙일지 말지 끝까지 고민했는데, 일단 붇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번쩍이는 코팅 부품과의 이질적인 느낌이 좀 있죠.
그래도 붙인 건, 이 씰로인해 게이트 자국을 숨겨줄 수 있어서입니다.
티피의 게이트 자국은 어우... 상당하거든요.
이것 처럼요. 그와중에 보이는 찍힘 자국... 이거 제가 한 거 아닙니다. 아아... 사기 전에 좀 더 런너를 잘 봐야했는데... 점원이 옆에서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있기에...
대신에 마킹 씰을 안 붇였습니다.
거기다 부분부분 도색이 다 안된 곳도 있습니다.
뭐 게이트 주변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좀 심한 부분이 위의 두 군데네요.
사진으론 잘 안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무슨 그을음 같이도 보입니다. 좀 아쉽네요...
그래도 이렇게 포즈 잡고 보면 전체로 보면 크게 눈에 안들어옵니다. 뭣보다 티피의 뻔쩍거림이 오우야...
박스아트의 포즈도 한 번 취해봤습니다.
스탠드 가져오는 게 귀찮아서 바닥에 세우긴 했지만요.
아, 당연히 조준경 부분도 코팅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판과 비교.
이 순간, 최대의 뽕이 차오릅니다. 아아... 영롱하여라...
일반판이 아무리 마킹을 붙여 디데일을 살린들 뭐합니까... 티피 광 하나로 다 씹어먹어버리는 걸.
총평입니다.
1. 씰이 유광이 아니라 이질감이 좀 있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게이트를 가려주는 역할이 있기에 안붙이는 게 낫다고만은 못하겠네요.
2. 부분부분 도색미스나 불량이 보입니다. 뽑기운일 가능성이 있겠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3. 그래도 만들고 나면 위의 단점보다는 그 번쩍임에 웅장이 가슴해지네요.
4. 흰색 이외의 파랑, 빨강, 노랑 부분은 런너로만 봤을 땐 그냥 메탈릭 코딩인가 싶었습니다...만, 완성 후에 진가가 보입니다.
5. 전체적으로 가격이나 코팅 상태가 좀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놈입니다. 요즘 세상에 외장 전 칼라 코딩이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죠.
비 맞으면서 산 보람은 있었습니다. 아마 얘도 웹으로 풀겠죠?
그리되면 하나쯤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요코하마 퍼건 티피 리뷰였습니다.
다음 리뷰할 것도 얼른 만들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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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일반판이랑 동일하게 LED기믹은없습니다... 있으면 더 이쁠텐데 말이죠... | 21.07.14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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