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헥사기어] 벌크암 알파

[Demomann]

"파일럿, 타이탄이 준비되었다."

반다이나 코토에서 정말 타이탄폴 프라 내주면 소원이 없을듯

작년즈음 샘플샷 몇장으로 남정네들의 가슴을 불태운 그놈입니다.

구세대 양산형, 카메라형 헤드, 사람 둘정도 크기의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 단단하고 묵직한 프로포션등 남자의 로망은 죄 때려박은 이 사기캐는 실 제품또한 사기수준이였습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요.

뒷모습.

암튼 거두절미하고 킷 자체는 정말 최상품입니다.

Mg보다 작은 크기의 몸에 mg사이즈의 폴리캡, 관절 등을 넣어 사기수준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게되었습니다.

거기다 분해, 재조립 이라는 헥사기어 라인업의 테마에 맞게 각 부위가 자잘하게 분해되는 구조임에도 어디하나 헐렁하거나 불안한 부분이 없을정도로 미친 내구성을 자랑

몇년전 코토프라 만들면서 폴리캡 찢어먹고 욕했던거 생각하면.. 참 코토도 열심히 발전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 다른 특이점은 그 구조상 여태껏 만들어온 어떤 로봇 프라와도 상이하게 다른 조립방식.

특이한 조립방식과 큼직한 부품덕에 만드는 시간도 적절하다보니 프라불감증 없애기, 신선한 자극이 필요할때도 참 좋은 프라일듯

무엇보다 어디서 바라봐도 이리 멋지다니

킹갓토부키야 당신들은..

대략적인 가동성.

팔다리는 평균이상의 가동성에, 어깨의 기믹과 허리관절까지 합하면 매우 호화로울 정도로 끝내주는 가동성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짤퉁한 몸 덕에 그닥 부각되지는 않을정도

빼먹을수 없는 콕핏 기믹

옛적 여러 회사에서 나온 AT들의 콕핏하고 비슷한 예일텐데 그걸들보단 확실히 더 진일보된 기믹입니다.

앞 뒤로 전개되는 영리한 구조인데 딱딱 걸리는 홈도 있어 거버너를 아무렇게나 앉혀둬도 각이 잘 잡히고 커버도 흔들리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거버너는 별매

유일한 무장이자 부속인 120mm 캐논

다른 버젼 헤드도 부속이긴 한데 너무 못생겨서 안찍었슴다

 샘플에서도 멋져보였던 그것이지만 정작 활용도 등이 너무 떨어져 갖고놀기 불편한 비운의 무기

무장은 등 뒤의 헥사그램 조인트에 약실파트를 마운트하고 팔뚝엔 포신파트를 장착.

가이드레일을 이용해 약실파트를 팔 쪽으로 옮겨주고 포신과 결합하면 완성

참으로 멋지구리한 기믹이 아닐수 없는데..

문제는 이러한 장착법 덕에 포징이 제한된다는것

아예 포를 떼서 팔에 붙이고 놀수도 있지만 뽀대가 안나지 않습니까

평소의 코토라면 무장 자체에 조인트 등을 더 만들어 손에 쥐여주거나 그런 기믹 한둘은 넣어줬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

그래도 매니퓰레이터의 안에 다른 무장을 끼울수 있는 조인트를 장착가능합니다.

저 틈의 크기만 맞는다면 뭐든 다 끼워주는게 가능.

반다이제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려주고 찍은 사진.

사이즈는 대충 hg와 mg의 중간쯤이기 때문에 뭘 쥐어줘도 애매한 느낌을 지울순 없지만 없는것보다얀 낫습니다.

오히려 원래 무장보다 더 맘에드네요

어깨 기믹을 이용한 암 펀치

크으...말이 필요없는 포스..

AT의 강착자세 비슷하게 꾸며본 사진

디오라마 만들어도 정말 어울릴듯..

타이탄폴 탑승신 비슷하게 만들어본 사진.

콕핏 열려있는 모습과 자연스럽게 잡히는 포즈가 정말 맘에 듭니다..

보면 정강이 아머가 거꾸로 부착되어 있는데..그냥 개인 취향에 따라 재조립한겁니다.

좀더 다부지고 균형잡힌 인상이라

파일럿 탑승. 조종권한을 파일럿에게 양도합니다.

정말 대충 세워놔도 너무 이쁩니다...

헥사그램 조인트를 이용해 자쿠캐논 캐논팩도 달고.. 조금 만져본 사진

킷 자체의 완성도는 그야말로 마스터피스 급인지라 더 쓸 칭찬도 없지만

헥사기어 라인업인만큼 자신이 원하는,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단 점에서 정말 추천하지 않을수가 없는 그런 킷입니다.

[Octa Fuzz]

밝은색 바리에이션 기대해 봅니다~

[검은 미믹]

관절까지 완벽하다구요? 세상에....

[루리웹-697469746974]

RE: 이전 프레임 암즈의 그 헐렁헐렁한 관절을 생각하셨다면 정말 큰 실례일정도로 이번 헥사기어, 특히 벌크암 알파의 관절은 그야말로 튼튼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조립하는 내내 즐거울 정도로 뭐랄까 조립 방법이 신기방기 하면서 편하기도 했구요 ㄷ;
정말 하나 산게 후회될 정도; 3대 정도 사서 소대를 하나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ㅜ
혹여나 벌크암 알파가 재판매 될 날이 오고 여러분의 지갑에 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하나를 지르세요!

[아마미]

런너 수는 안 많아보이던데 조립시간은 hg mg 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인가요?

[Demomann]

가조립에 한 50분쯤 걸렸습니다

[그런데그것이실제로 일이났습니다]

넨도 태우고 싶다.

[테카맨 블레이드]

자, 이제 컨버트 캐리어 구입하셔서 이것을...!!!

[Lussaphi]

나이트메어 프레임?

[러셀라스]

남자라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이군요 크으.....

[부산득]

진짜 뭘 아는놈들

[빅-평타맨]

허어 파일럿 들어올려서 콕핏에 태우는 모습 끝내주네요

[루리웹-386469133]

남자의로망을 실현시키는 회사 엄지척..

[지휘관/사령관]

너흰 멀안다 고토부키야 제품만 내줘..다살테니까

[베아트리스냥]

잘 보고 갑니다.

[ilikezaku]

저도 곧 이놈 만들건데 전 일부러 로즈를 샀어요. 태울수 있을까요? 한번도 로즈가 벌크암에 탄 사진은 없더라구요... 왠지 불길한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