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T-50입니다
제가 리뷰한 제품은 방위사업청에서 기념품으로 나눠준 제품인데
박스 패키지가 틀리고 스탠드가 일반판과 다르게 투명 부품으로
돼있습니다 (일반판은 그냥 검은색) 그 외에 구성품은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합니다 (아마도.....)
먼저 설명서부터 살펴봅시다
한눈에 들어오는 큼직한 그림과 알아보기 쉬운 컬러 인쇄
MCP 제품은 처음 만들어 보는건데 MCP 제품들은 원래 다 이런건지
아니면 이 T-50만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아카데미 프라의 설명서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조립과정이 너무 쉽고 단순해서 너무 완구틱한 제품 아닌가?
하는 의문도 생기지만 디테일을 보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됩니다
런너와 부품의 디테일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런너입니다
동체 윗부분과 수직꼬리날개 연료탱크 부품이 있습니다
B런너입니다
동체 아래부분과 수평미익 기타
부품들이 있군요
디테일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완구의 수준을
한참 뛰어넘은 물건입니다
다음은 C런너와 투명 부품입니다
스탠드 부품입니다
T-50은 런너와 부품 사이에 게이트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니퍼 없이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위 사진은 니퍼로 자른 부분이고
이 사진은 손으로 뜯어낸 부분입니다 손으로 뜯다보면 부품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니
니퍼가 있다면 니퍼를 이용해는 편이 더 좋을듯 합니다
조립과정
설명서의 부품이 어느부분에 조립됐는지 확인 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제품을 같이 찍었습니다
조종석의 디테일도 훌륭합니다 1/72 제트기를 많이 만들어 보진 않았지만
제가 만들어본 아카데미의 1/72 F/A-18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조종석 내부 데칼은 없습니다
조립을 하다보면 결합이 다소 뻑뻑한 부품이 있는데
이럴때는 고정핀을 대각선으로 잘라주거나 구멍을 니퍼로 조금 잘라주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위 아래를 조립하면 기수 부분에 틈이 조금 생깁니다
에어 인테이크 조립입니다
접합선은 생겼지만 크게 벌어지거나 어긋나지 않게 조립됩니다
측면
연료탱크와 뭔지 모를(안테나?) 부품의 조립입니다
수직 꼬리날개 조립입니다 본드칠 없이도 잘 들어맞습니다
마치 건프라를 만드는 느낌입니다
캐노피 조립입니다 동체와 틈없이 기분좋게 들어맞네요
마지막 엔진분사구 조립입니다
스탠드입니다
설명서에는 끝까지 끼우라고 써있는데
끝까지 잘 들어가지 않는데 그래도 전시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투명부품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판매되는 제품은 스탠드가 검은색인걸로 압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에는 데칼이 아닌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데칼은 작업난이도가 높아지는 대신 완성도가 높아지지만
스티커는 데칼보다 붙이기가 훨씬 더 쉬운반면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데
초보자를 타깃으로 삼은 제품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아쉽지만 이해합니다
곤운?
배경이 너무 지저분 하네요 어쨋든 완성입니다
도색 할 계획이라서 (언제인진 모름)스티커는 안 붙였습니다
총평
아카데미가 약을 좀 빤 것 같습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손쉽게 본드칠 없이 조립만으로 이정도의 완성도를 얻을 수 있는
스케일 모델이라니!!
솔직히 만들기 전에는 그래도 본드칠 해야 할 곳이
한두군데 정도는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없네요)
이정도 가성비라면 색분할 거지같은 건프라(홍무자라든가)와
비교해도 가성비로는 절대 꿀리지 않을 제품입니다
비행기 하나 만들어 보고싶은데 도색과 본드칠의 압박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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