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갑자기 feel받아서 집에 있던 OST들을 꺼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천사소녀 네티 라고 아시는지..?
한때 KBS에서 방영했으며 공중파에서 방영한 만화영화치고는 드물게 시청률 10위안에 진입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이제는 추억속에서 웃으며 뛰어다는 네티만이 눈에 아른거릴 뿐이군요.
레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귀한 취급을 받는 물건.
천사소녀 네티(괴도세인트테일)OST입니다.
(레어라고 하기에 부족할 것 같아 추억게시판에 올렸습니다 ~_~)
괴도세인트테일 Best of Best. 초회판입니다.
신의 이름아래 도둑질을 허락받는 의식을 치루고 있습니다.
나름 보관은 잘했다고 자부하는중.
초회특전임을 강조하는 스티커!
제가 소장한 OST는 웬만하면 저런 스티커는 보관하고 있지만 한때 집정리할때 일부가 분실되었습니다.
다행히 이건 있네요.
괴도 세인트테일의 메인오프닝/엔딩 곡은 물론이고 순심 등의 주옥과 같은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Best of Best.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반중 하나입니다.
괴도세인트테일 올스타 송 콜렉션.
그림체는 친숙한 만화영화판이 아닌 만화책판 그림체.
책자형식이 아닌 접었다가 펴는 팜플릿형식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이하게도 띠지에는 책자접는 방법이 그려져있습니다. -_-;
저도 가끔씩 이것을 꺼내보긴 하는데 접는법 의외로 햇갈립니다.
내용은 요즘 흔히 있는 캐릭터엘범의 모음집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솔직히 저도 들어본지 오래돼서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 ~_~;
다음은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1번.
함께 농락당하는 셜록스 부자.
사운드트랙 2번.
루루팡! 룰루피! 룰루~얍! ^^;
OST니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괴도세인트테일 작품 내에 흘러나왔던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티가 도망갈때 나오는 음악을 제일 좋아합니다. -_-;
마치 마요네즈 광고라도 나올듯한... 이 아니고
그 음악을 들으면 웬지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후련해지고 신나는 느낌이랄까요?
괴도 세인트테일 싱글.
위의 CD와는 달리 보관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오늘밤엔 무슨일을 할까~ 누구에게 기쁨을 줄~까~
세일러문과 함께 90년대 초중반을 장식했던 대표적인 변신미소녀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국내판 주제가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죠. ^^
당시에는 모에라는 개념은 없었지만 포니테일이라는 사랑스럽고 위력적인 포지션으로 확고한 팬층을 형성한... 이 아니고.
물론 지금봐도 귀엽지만 당시 제가 무엇에 끌렸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잘 모르겠네요. 다만 선과 악이 분명하게 갈렸던 세일러문과는 달리 네티나 셜록스 둘다 당시 아이들 용어로는 '착한놈'들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마냥 재밌어서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작이니 뭐니 하는 기준으로 나눈다면 찬반이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저는 세일러문보다 더 열심히 보았던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만화영화'이기에 지금도 저에게는 특별한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천사소녀 네티가 무엇이 재밌었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정의내릴수는 없지만 저는 마냥 즐거운 만화였다 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몰입도가 높다기보다는 그냥 등장인물들이 투닥거리고 밀고당기는 모습이 즐거운 그런 만화 말입니다.
저에게 천사소녀 네티는 그런 작품입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