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조종실력>
한번도 제대로 비교가 될만한 조건하에서 싸워보지못하고 사라져 갔기에
(흑의기사단이 결성되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전에 화면에서 사라짐)
제레미아에 대한 파일럿으로써의 실력은 아직 미지수
하지만 여타 사례에서 알수 있듯이 평범한 수준의 이상임은 틀림없다.
개인적으로는 길포드나 토우도랑 동급으로 본다.
사례.1 제레미아(사쟈란드(걍 들리는대로;;)-5세대) vs 카렌(그라스고-4세대)
루루쥬의 훈수가 있기전에는 순수하게 제레미아가 카렌을 발라먹고 있었다.
기체간 성능 차이가 있다해도 카렌의 공인 실력이 라운즈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크기는 크다...그라스고의 1.5배 정도의 성능 향상이 사쟈란드라더라)
그렇게 일방적으로 카렌이 발릴만한 조건은 아니었을 것이다.
여기에는 브리타니아 군의 조직적 기습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산발적 반항이라는
외부조건이 보다 크게 작용했으므로 제레미아 vs 카렌의 실력차의 예로는 부적합
사례.2 제레미아(사쟈란드) vs 큐엘과 유쾌한 친구들(사쟈란드x3대)
전장에서 함께 싸워온 동료의 기습(배신)을 피해낼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당시의 제레미아는 스스로도 납득못할 사실(오렌지 사건)으로 심적혼란을 겪는 시기.
그럼에도 제레미아는 살아남은 것이다.
제레미아의 범상치 않은 위기대처능력과 순발력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수 있다.
사례.3 제레미아(사쟈란드-5세대) vs 카렌(홍련2식-7세대)
<참고로 카렌(홍련2식) = 스자쿠(란슬롯) = 라운즈(7세대)이다.>
결과적으로 발린건 제레미아다.
하지만 5세대와 7세대간에는 코어자체가 다른 넘사벽이 존재한다.
쉽게말해 5세대까지가 프로펠러 전투기면 7세대는 제트엔진 전투기라는거다.
또한 제레미아는 생판 처음보는 홍련을 보는것만으로 오른팔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
(대부분 이것을 눈치 못채고 당하거나 아니면 스자쿠처럼 조종빨로 위기극복)
거리를 벌리는 전투행태를 취함으로 그 전투센스가 남다르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다만 운 나쁘게 홍련은 오른팔이 어느정도 확장하는데가
그게 바로 필살기 복사파동으로 이어져 한큐에 상대를 보내버리기 때문에
피탄 부위를 분리하는 나이트메어의 데미지 컨트롤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종합하면 제레미아는 구식 프로펠러 전투기를 타고 제트엔진 전투기와 대적해
상대의 신형로케트탄의 잠재적 위험성을 인지 했으나 실은 유도미사일이었다는 것.
<정치력, 지휘력>
'나는 너랑은 달라서 파일럿만 하는게 아니다'라는 샤아 아즈나블의 말을 인용.
사실 제레미아는 스자쿠나 카렌 같은 육체노동파가 아닌 지휘관인 것이다.
즉 지휘관 클래스인 제레미아를 단순노무자 라운즈 클래스와 비교하는게 오류다.
제대로된 비교대상을 따지자면 역시나 길포드나 토우도랑 비교하는게 옳다.
사례.1 순혈파 수뇌의 지위와 행동력, 결단력.
무력집단의 한 파벌의 수뇌의 지위에 있다는 것은 전투능력과 더불어
구성원을 하나로 끌어모으는 정치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크로비스 사후 바토레 장군의 은밀한 은폐공작을 체크하고 체포했다는 것은
그런 정보를 얻을만큼 이미 조직을 깊숙히 장악하고 있었다는 것과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수 있을 만큼의 행동력과 결단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례.2 미디어를 주무르는 주도면밀함.
크로비스 살인용의자로 일단 피는 일본인인 스자쿠를 지목 체포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순혈파의 주장( 제레미아의 야심)을 달성하기 위한
여론조성을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는 제레미아
단순히 행동력과 결단력이 뛰어난 것만이 아니라
정국을 이해하는 안목이 있고 또 이것을 이용하는 수완이 있음 시사한다.
루루쥬의 기어스로 일이 꼬여버리지만 않았다면 이미 에이리어 11은 제네미아의 수중.
사례.3 전략적 센스도 발군
오렌지사건으로 좌천당해 최후방에 배치되었지만 현장의 급변을 보고 무단으로 행동.
제레미아의 이 무단행동으로인한 카렌과 코네리아의 접촉이 지연되지 않았다면
과연 코네리아는 위기의 순간 스자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까?
비록 패했지만 제레미아의 지휘관으로서의 전략적 판단은 매우 적절했던 것이다.
오렌지사건이라는 불운으로 일개(?) 기사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백의종군의 몸으로
(이런 불운의 사건으로 자포자기에 빠져 자살한 이들은 또 얼마나 많던가?)
끝까지 재기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후방에서 전장의 상황을 주시했던
제레미아의 인내심과 의지력, 그리고 지휘관으로서의 실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제레미아가 행방불명이 되지 않았다면 이 공으로 복원될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결론 : 오렌지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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