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한테는 굉장히 반가운 애니인데, 저는 이 애니를 어릴때 간접적이나마 접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부모님께서 일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기념품으로 사준게 코로코로 잡지였습니다.
지금 보이는게 제가 당시 읽었던 책(11월호)인데, 내용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포켓몬스터 삐삐에서 토게피를 부화하는 과정에서 알을 굽는다든지 하고
별의 커비가 거액의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라든지
파이널 판타지의 초코보가 등장하는 만화가 나오는 등, 월간 팡팡과는 다른 만화들이 있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쪽 컬러 페이지 쪽에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에 관한 것이 있었습니다.
일본어는 전혀 몰랐지만 글과 같이 있는 그림을 봤는데 젤다의 전설처럼 동화 같은 작화,
굉장히 이쁘고 아기자기 해서 정말 재미있어 보이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던 애니를 지금 이렇게 보게 되다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자막은 없지만 정말 15년이나 기억날 정도로 흥미롭게 생각한 작품인 만큼 주말에 정주행 할 생각입니다.
티비에 연결해서 큰 스크린으로 볼 겁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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