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혼의 구슬을 맡기 전 키쿄우는 요괴 퇴치를 하며 각지를 돌고 있었습니다
사이는 나쁘지만 동업자인 츠바키와도 협력해가며 싸웠죠
그런 키쿄우는 요괴들의 원한을 사기 딱 좋았으니...
일을 마치고 츠바키와 헤어지기 전
무녀는 사람의 마음을 버려야 하며 절대 사랑을 해선 안된다는 의미심장한 도발충고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하며 비웃는 키쿄우
키쿄우가 아니꼬왔던 츠바키는 남자를 사랑을 하면 뜻하지 않는 죽음을 맞을거라며 저주를 겁니다
한심한 년 ㅉㅉ
키쿄우는 딱 이런 반응을 보이며 어차피 사랑같은거 안할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한편 자기를 반요라 부르는 적들을 매번 박살내며 여기저기 원한을 사고 다니던 야생아 이누야샤
항상 죽을 위험에 처해 살기에 더 강한 힘을 추구합니다
자기가 죽였던 요괴의 형제들에게 습격을 받는데
철쇄아 득 이후 보기 힘든 비인혈조와 전 간판기술 산혼철조로 둘 다 잡아버립니다
철쇄아 셔틀이라 불리지만 실제로도 그렇고 그래도 반요치고는 왠만한 진퉁 요괴 보다 급이 높음
그 쯔음 퇴치사 마을
산고의 증조 할아버지 쯔음으로 추정되는 대장이 미도리코의 동굴의 이변을 전해듣습니다
퇴치한 지네 요괴의 몸 속에 있던 사혼의 구슬에 동굴이 반응했던 것
사혼의 구슬의 힘인지 죽었던 지네가 다시 부활하는데
부활하자 마자 썰림
이 아줌마는 50년 전 부터 안습이었네요
오랫동안 요괴의 몸 속에 있어서 그런지 심각하게 더럽혀진 구슬
퇴치사들은 키쿄우에게 구슬의 정화를 부탁합니다
그 후 요괴들로 부터 구슬을 지키는 싸움을 계속 해가는 키쿄우
또래 여자들이 연지 곤지 찍으며 깔깔거릴 때 피 비린내 나는 싸움터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초하루 날 인간으로 변하기 전에 숨을 장소를 찾던 이누야샤는 대량의 피 냄새를 맡아 찾아가고
그곳에서는 키쿄우가 요괴들을 퇴치하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키쿄우에게 들키고 곧 인간으로 변하고
눈빛보소ㄷㄷㄷㄷ
너도 사혼의 구슬을 노리고 온거냐며 이누야샤를 추궁하는 키쿄우
구슬의 존재를 모르던 이누야샤는 영문을 몰라 합니다
모르면 됬다며 죽기 싫으면 내 눈에 띄지말라 엄포를 내리고 돌아가는데
본인도 지쳤는지 그대로 쓰러집니다
'참하게 생겼네...'
자신을 죽일 기회임에도 눈 감아준 정체모를 요괴(?)를 생각하며 웃음 짓는 키쿄우
이누야샤는 구슬을 찾아 떠도는 지네의 말을 엿듣고 요력을 올려주는 사혼의 구슬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키쿄우에게 정면 승부를 걸어오죠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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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털립니다
이누야샤가 반요임을 눈치챈 키쿄우
막타는 날리지 않고 더는 안봐준다며 죽기 싫으면 다가오지 말라 다그치며 떠납니다
네 몸에선 요괴 냄새가 풀풀 난다며 매를 사서 버는 키쿄우를 도발하는 이누야샤
키쿄우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내심 그 말이 신경쓰이는 듯 합니다
어이없음 (2)
얼마 후 또 정면으로 키쿄우에게 도전해 오는 이누야샤
'피로 물든여진 길을 계속 걸어가는 무녀'
'사람도 아니고 요괴도 아닌 존재,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헤매는 가여운 반요'
"그때 왜 날 안죽였어?"
"비겁하게 기절한 놈을 왜 죽이냐?"
"ㅋ 너 이름이 뭐니 반요야?"
"아 씨 반요 반요 거리지 말라고!"
"ㅋ 그러니까 이름 말해 봐, 그럼 반요라고 안부를게ㅋ"
이누야샤다
이누야샤...기억해 두마
통성명 끝나고 다시 덤벼드는 이누야샤
결과는 뭐 안봐도 야동
왜 자신을 죽이지 않느냐는 이누야샤의 고함소리에
너한테 쏠 화살이 아까워서 그러니 얼쩡거리지 말라는 키쿄우
카에데는 키쿄우가 왜 구슬을 노리는 이누야샤를 매번 봐주는지 의아해 합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함인지 이누야샤와 만난 후 매일 물을 몸에 끼얹습니다
그리고 그걸 엿보는 이누야샤
이래서 개들은...
카에데를 인질로 잡아 사혼의 구슬을 빼앗고자 하던 지네 아줌마
물론 광탈
흐..흥! 구슬을 노리는 경쟁자를 그냥 놔둘 수 없어서 그런거 뿐이니까 착각하지마!
자신을 인질로 삼지 않는 이누야샤는 다른 요괴들과 좀 다르다는걸 느끼기 시작하는 카에데
키쿄우는 지네의 부활을 막기 위해 유골을 뼈 먹는 우물에 버립니다
이게 카고메 개고생의 시작이 될 줄은...
키쿄우는 카에데를 구해준것에 대해 감사해하며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눕니다
이누야샤, 내가 인간으로 보이느냐?
앙? 뭔소리냐 너?
무녀는 요괴에게 약점을 드러내선 안되기에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죽이고 살아간다며
본의 아니게 이누야샤에게 신세 한탄을 합니다
반요인 너는 나와 비슷하구나
그래서 너를 죽일 수가 없었다
이런 신세 한탄을 키쿄우 답지 않다며 쏘아 붙이는 이누야샤
역시 나 답지 않구나
이누야샤에게 뭔가 말을 꺼내려다 말고 돌아서는 키쿄우
키쿄우! 내일 다시 한번 여기로 와라
너에게 주고 싶은게 있으니까
마침 잘됬구나, 나도 너에게 주려고 했던게 있다
"헐! 그거 혹시 사혼의 구슬?!"
"꿈 깨시지"
키쿄우가 이누야샤에게 주려는 건 다름아닌 언령의 염주
왠지 속이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이누야샤가 나쁜 짓 못하게 묶어둘 개 목걸이 용도라 하네요
뭐, 그래야 자기 손으로 퇴치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테니
주문으로 쓸 말로는 '사랑스러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랑스러워" 라고 말 하면 이누야샤가 땅에 쳐박힌다 이거지?
이누야샤가 키쿄우에게 선물 하는건 불쥐의 털옷과 함께 어머니가 남겨준 유품인 연지
불쥐의 털옷과 달리 남자인 자신은 쓸 일 없아며 키쿄우에게 넘깁니다
옷이 어머니의 유품임을 듣고 화살을 쏴 옷에 구멍을 숭숭 냈던것에 미안해 하는 키쿄우
이누야샤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뭐 어차피 놔두면 알아서 고쳐지는 옷이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차마 염주를 건내지 못하네요
카에데가 잠든 틈에(사실 깨 있지만) 입술에 연지를 발라보는 키쿄우
존예...
이후 키쿄우는 전보다 많이 부드러워 집니다
이누야샤도 틱틱 거리면서도 키쿄우의 주변을 서성거리죠
여자로서 행복을 조금씩 알아가는 키쿄우를 보며 하루 빨리 강해져서 언니의 짐을 덜어주려 수련에 매진하는 카에데
키쿄우를 돕고자 생각하고 있던건 카에데만이 아니었습니다
下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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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락만 없었어도 나름 행복한 결말을 맞이 할 수 있었을텐데ㅠㅠ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에게 패배하지 않아서 난리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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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편이 이누야샤에서 제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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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염주만 건네줬어도.. 나락 망할색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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