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견해라는 것을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쥬다이에게 하네크리보를 준 사람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 '무토우 유우기'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그 '무토우 유우기'는 '평상시의 유우기'라고 하고 있죠. (엔하위키에도 그렇게 올라온걸 보면...)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토우 유우기'가 아닌 '아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근거는 있습니다.
편의상 이름없는 파라오는는 '아템', 평시의 유우기는 '본래의 유우기', 어느 한 쪽만을 지칭하기 힘들때는 '유우기'로 표현하겠습니다.
모든 의문이 시작된 때는 제넥스 1화. 듀얼아카데미아 고등부 입학 시험을 보러 가는 쥬다이는 지각한 덕택에 앞도 안보고 무작정 뛰어가고 있던 상황.
제 발에 브레이크 걸기도 힘든 상황이었죠.
덕택에 덱은 공중분해.
쥬다이의 듀얼디스크와 덱을 본 유우기는 급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쥬다이는 그가 유우기임을 바로 알아챕니다. 유우기는 쥬다이가 다음 말을 이을 새도 없이
쥬다이에게 가고 싶어 한다는 카드를 건네 줍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카드는 바로 '하네크리보'입니다.
바로 이 때부터, 쥬다이의 모험은 시작 되었죠.
하지만 이 때, 방송으로 나온 유우기의 목소리가 상당히 애매했기에 마지막화가 방송되기 전까지도 아템인지 본래의 유우기인지 논란이 상당했습니다.
시간은 흘러 쥬다이가 졸업을 했을때, 쥬다이는 정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그 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 때문에 졸업식 피로연에서는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죠.
옥에 티 발견. 옷이 바뀌었다!!!
정들었던 듀얼아카데미아에서 떠날때 마지막으로 듀얼아카데미아에 대한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려던 찰나...
하네크리보는 쥬다이를 어디론가로 인도합니다.
그곳은 유우기의 덱이 진열된 방.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바로, 유우기였습니다.
유우기 曰, 3년전 양도했던 하네크리보의 걸맞는 듀얼리스트로 성장했는지 시험하기 위함입니다.
학우들과의 듀얼, 삼환마 사건, 파멸의 빛 사건, 유벨 사건, 다크니스 사건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어온 쥬다이는 엄청난 성장을 하였지만, 반대로 잃은 것이 있었죠.
그리고 쥬다이 본인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던 상태.
유우기는 쥬다이가 잃은 그 '무언가'를 되찾게 해줄 상대인 '최강의 듀얼리스트'에게로, 그를 보내겠다고 합니다.
물론, '아템'의 존재를 모르는 쥬다이는 '본래의 유우기'와 '아템'이 동일인물로 알 수 밖에 없죠.
저런 질문을 하는건 DM에 관여하지 않은 캐릭터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유우기는 저 한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결국, 최강의 듀얼리스트는 자신 말고 따로 있다는 소리지요.
자신이 최강의 듀얼리스트라면 그 자리에서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쥬다이는 하네크리보의 인도를 받아 최강의 듀얼리스트에게로 가게 됩니다.
날아간 곳은 배틀시티 직후, 유우기가 배틀시티에서 우승했다는 신문기사가 나온 도미노 시티입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듀얼리스트는...
바로, '본래의 유우기'입니다.
때는 배틀시티 직후이니, 그 당시 기준 유우기는 쥬다이를 알고 있을 리가 없죠.
결국, '유우기'가 '최강의 듀얼리스트'라고 지칭한 사람은 바로 '본래의 유우기'라는 것이죠.
이게 대체 뭐가 문제인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유우기가 대회등에서 활약을 보고 그를 킹 오브 듀얼리스트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 대회는 DM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두 '아템'의 활약이었죠.
그렇다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우기는 결국 아템이 됩니다.
하지만, 아템이 아닌 본래의 유우기가 '최강의 듀얼리스트'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몇명 없습니다.
바로 DM의 마지막 이야기인 '싸움의 의식'을 본 사람들 뿐이죠.
조크와의 결전이 끝나고 한달 후, 천년 열쇠와 천년 천칭을 입수했다는 이시즈의 연락을 받고 유우기 일행은 아템을 명계로 보내기 위한 최종결전,
'싸움의 의식'을 위해 이집트로 갑니다.
그리고, 본래의 유우기는 이 싸움의 의식의 상대가 되기로 합니다.
그렇게 '싸움의 의식'의 조건은 모두 갖춰지고...
아템과 본래의 유우기는 '아템이 명계로 돌아간다'라는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서로의 자존심을 건 '진정한 최강'을 가리는 결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후의 상황은 어느 한 쪽이라도 공격받으면 승부가 나지만, 본래의 유우기에게로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
아템의 에이스인 블랙 매지션과 블랙 매지션 걸 마저도 파괴된 상황에서 아템은 마지막 키 카드를 꺼냅니다.
그 키 카드는 죽은 자의 소생. 그대로 오시리스를 부활시킵니다.
그렇게 승리를 확신하지만...
본래의 유우기는 모든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미리 애니메이션 판 '봉인의 황금궤'의 효과로 죽은 자의 소생을 봉인시켜놓았죠.
이것은 '죽은 자는 현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이시즈가 설명하죠.
그렇게 오시리스의 소환은 무효가 되고...
그대로 아템은 패배합니다
아템 본인도 본래의 유우기가 최강임을 인정하게 되고, 아템을 명계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슬픔에 울게 된 본래의 유우기를 위로합니다.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아템'과 '본래의 유우기'는 '유우기'라는 이름을 공유하고 있었다.
→ⅰ)유우기=아템&본래의 유우기 혹은 아템이나 본래의 유우기 둘 중 하나
2. '유우기'는 쥬다이에게 하네크리보를 양도했다.
3. 졸업 후 나타난 '유우기'는 3년전 자신이 하네 크리보를 주었다고 했다.
→ⅱ)3년 전에 나타난 유우기=졸업 후에 나타난 유우기'
4. 졸업 후에 나타난 '유우기'는 '최강의 듀얼리스트'에게로 쥬다이를 보냈다. 자신이 최강의 듀얼리스트라면 그 자리에서 듀얼을 했을 것이다.
→ⅲ)졸업 후에 나타난 유우기≠최강의 듀얼리스트
5. 최강의 듀얼리스트를 만나라고 해서 갔던 곳에서 쥬다이가 만난 듀얼리스트는 '본래의 유우기'였다.
6. DM의 최종결전 당시, 아템과 본래의 유우기는 진정한 최강을 가리기 위한 듀얼을 했다.
7. 이 결투에서 아템은 본래의 유우기에게 졌다.
→ⅳ)최강의 듀얼리스트=본래의 유우기
8. '아템'과 '본래의 유우기'가 별개 인물이라는 것은 '유우기'의 지인이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른다.
9. 최종 결전에서 승리한 사람은 '본래의 유우기'라는 사실은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른다.
→ⅴ)최강의 듀얼리스트가 본래의 유우기임을 아는 사람=최종결전 당시 같이 있던 사람과 당사자들
10. 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는 '본래의 유우기'가 '최강의 듀얼리스트'임을 알고 있었다.
→ⅵ)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최종결전 당시 같이 있던 사람 혹은 당사자
11. 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를, 쥬다이는 '유우기 씨'라고 불렀다. 결국 최종 결전 당시 같이 있던 사람은 '유우기'가 아니므로 자동으로 제외된다.
→ⅶ)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최종 결전의 당사자
12. ⅲ와 ⅳ를 종합해보면 졸업 후에 나타난 '유우기'와 '본래의 유우기'는 별개 인물이다.
→ⅷ)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본래의 유우기
13. ⅶ와 ⅷ를 종합해보면 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는 최종결전의 당사자면서 '본래의 유우기'가 아닌 사람이다
→ⅸ)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본래의 유우기가 아닌 최종 결전의 당사자
14. 최종 결전의 당사자는 '아템'과 '본래의 유우기' 두명
→ⅹ)최종 결전의 당사자=아템 & 본래의 유우기
15. ⅸ와 ⅹ를 종합하면 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는 '아템'이다. 또한 ⅱ도 같이 종합하면, 3년전에 나타난 '유우기' 역시 '아템'이다.
결론: 쥬다이에게 하네 크리보를 준 사람=졸업 이후에 나타난 유우기=아템
하지만 이렇게 되면 수 년 전, 이미 명계로 돌아간 '아템'이 어떻게 다시 돌아왔냐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합니다.
그렇지만, '아템이 어떻게 현세로 돌아왔는가?'라는 의문을 빼면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과연 쥬다이 앞에 나타난 '유우기'는 대체 '아템'인가 '본래의 유우기'인가??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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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그에서 본건데 최강의 유우기=아템과 유우기 둘이 공존하는 유우기 란 글을 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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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과거로 돌아가 듀얼할 때 무토 유우기가 아니라 아템을 불러내서 듀얼하지 않던가요? '지금은 아템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일부러 아템이 명계로 되돌아 가기 전의 시간으로 되돌려 보낸 거라고 생각하는데. 최고의 듀얼리스트가 누구냐 하는 건 개인 주관이 많이 담길 수 있는 명칭이죠. 유우기가 아템을 이겼다고 유우기가 '내가 바로 최고의 듀얼리스트.'라고 자뻑할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고, 유우기 마음 속에선 언제까지나 아템이 최고의 듀얼리스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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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즈 우시오의 존재로 평행우주론은 깨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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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즈 우시오의 존재로 평행우주론은 깨졌지 말입니다.....;; | 12.07.05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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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그에서 본건데 최강의 유우기=아템과 유우기 둘이 공존하는 유우기 란 글을 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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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과거로 돌아가 듀얼할 때 무토 유우기가 아니라 아템을 불러내서 듀얼하지 않던가요? '지금은 아템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일부러 아템이 명계로 되돌아 가기 전의 시간으로 되돌려 보낸 거라고 생각하는데. 최고의 듀얼리스트가 누구냐 하는 건 개인 주관이 많이 담길 수 있는 명칭이죠. 유우기가 아템을 이겼다고 유우기가 '내가 바로 최고의 듀얼리스트.'라고 자뻑할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고, 유우기 마음 속에선 언제까지나 아템이 최고의 듀얼리스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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