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부원 송별 여덟 번째, 플루트 파트 "카사키 노조미"입니다.
야생마처럼 길들여지지 않은 성난 엉덩이... 아니 포니 테일이 인상적인 아이입니다.
한껏 치켜올린 포니 테일에 엉덩이를 바짝 연주장의 커튼에 붙인 노조미의 얼굴에서 묘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취주악에는 삶이라는 의미가 있어.'
그녀는 자신의 짧았던 고등학교 부활동을 납득하고 은퇴했을까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앙상블 콘테스트에서 그녀의 플루트 연주는 아름다웠습니다.
안녕히 노조미~ 대학에 가거든 친구 잘 사귀어라. 인간관계는 상대적인 거란다. 너의 작은 호의가 상대방에겐 크게 다가올 수도 있다. 관심에는 책임이 따르는 거란다. 동아리 활동도 잘 골라서 해라. 잘 안 맞거든 조용히 다른 곳을 찾아보거라. 그게 너가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도 배려하는 예의일거다. 그리고 유코, 나츠키, 미조레하고는 꼭 정기적으로 연락해라. 삼촌 경험상 걔네들은 평생 같이 가야 할 친구들이다. 인생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거란다. 남은 인생 굴곡 지지 말고 신의를 지키며 살기를 바란다.
오늘 송별한 부원은 플루트 파트 "카사키 노조미" 였습니다. 다음 송별할 부원은 색소폰 파트 "히라오 스미코"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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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는 뭔가 자연재해 같은 느낌이랄까. 의도하지 않게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줘버린?; 의도하지 않았으니 미워할수도 없는... ㅋㅋㅋ;
(IP보기클릭)223.39.***.***
진짜 노조미의 고교 부활동은 자연재해라고 밖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1년만 일찍 왔어도 동기들과 인내하며 버틸 수 있었을테고 1년만 늦게 왔어도 쿠미코와 행복 취주악 할 수 있었을텐데... 생각해보면 불쌍하고 달리 생각하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아이기도 합니다. 선생님같은 선배 만났으면 훨훨 날아 올랐을 아이가 저같은 선배 만나 그만 날개가 꺾여 버렸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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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는 뭔가 자연재해 같은 느낌이랄까. 의도하지 않게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줘버린?; 의도하지 않았으니 미워할수도 없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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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조미의 고교 부활동은 자연재해라고 밖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1년만 일찍 왔어도 동기들과 인내하며 버틸 수 있었을테고 1년만 늦게 왔어도 쿠미코와 행복 취주악 할 수 있었을텐데... 생각해보면 불쌍하고 달리 생각하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아이기도 합니다. 선생님같은 선배 만났으면 훨훨 날아 올랐을 아이가 저같은 선배 만나 그만 날개가 꺾여 버렸네요. ㅜㅜ | 24.02.21 2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