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야구 애니 하나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gundam0087]

 야구를 동경했던 소년 "나카무라 슌스케" 교토에 살고있는 그는 집 근처인 키타우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야구부는 부활동에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공립학교 특성상 약소했습니다.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선배들을 바라보고 있을때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선이 굵지만 어딘지 상냥해 보이는 선배.

"너 야구부에 들어오지 않겠니?"

 야구를 좋아하지만 야구를 잘하지는 못했던 슌스케, 그러나 선배의 꼬드김에 결국 야구부에 입부하게 되었습니다. 부의 목표는 고시엔 진출!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주전도 아니고 이레귤러인 주인공은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던지고 칠 뿐입니다.

'내가 야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선배도 있는 반면 윽박지르고 괴롭히는 선배도 있습니다. 의욕이 있는 동기들이 있는 만큼 의욕을 잃고 퇴부하려는 동기도 있습니다.

 자꾸만 지쳐가는 그에게 어디선가 힘을 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취주악부의 연주입니다.

 오오옷!! 누구일까? 이 천사같은 가슴의 미소녀는?

미소를 머금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하는 소녀를 본 슌스케는 그만 마음이 뺏겨버리고 말았습니다.

단지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하고 있는 소년 "나카무라 슌스케." 좋아하는 야구와 소녀에게 아낌없이 바칠 정열과 정력의 청춘 드라마.

"때려라! 외야 플라이."

2025년 2분기 TVA 방영. 전격미결정.

그리고 다음 고의사구가 시작됩니다~

[HMYTH]

클라나드에 야구 비중이 좀 있긴 했는데...

[gundam0087]

글고 보니 야구를 하는 장면은 있었네요.ㅋ 물론 야구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바르다이선생]

거기서 갑자기?! 커...브가 대단한 글이네요... ㅋㅋㅋㅋ

[gundam0087]

너무 보고싶습니다. 준나... ㅜㅜ

[희동구86]

https://youtu.be/yyYJdG29WKU?list=PL2eOm9TRGCOW1uTXH0OB9fjOnCXLY2w6I

한동안 쿄애니에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오프닝 엔딩을 도맡아 만든적이 있었고 아직까지 이 영상이 베스트죠

그립습니다… ㅠㅠ

[gundam0087]

검색해보니 진짜네요. 후덜덜~ 막 하청이 아니고 원청으로 시작할 타이밍 쯤 제작한 거군요. 묘하게 색감도 클라나드 생각 나고. OP 연출하신 분은 사고로 돌아가셨군요. ㅜㅜ
쿄애니를 검색하면 희생된 관계자가 너무 많아 숙연해집니다.

[에단 헌트]

그 버러지만도 못한 뚱돼지 새끼 하나 때문에
그거 만들 수 있는 인력들이 다 죽어서
아마 힘들 겁니다.
그나마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완성이 되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아마 쿄애니에서 H2급의 작품을 만들려면 많은 세월이 지나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gundam0087]

불행한 사고가 있었던 회사지만 지금 열심히 재건 중이라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츠루네 2기보면 내용의 호불호는 둘째 쳐도 꽤 폼은 올라온 것 같습니다. 믿어보시죠.

[에단 헌트]

믿고 있습니다.

[엑마]

이전엔 SOS단과 후루카와 베이커즈가 있었죠….,

[gundam0087]

둘다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 작품이네요. ㅋㅋ

[루리웹-3214626085]

캬

[gundam0087]

공감해 주시는 건가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