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에 테일즈 나올 때 탄성이 나오던데. 대부분 어린애들이었습니다.
pv에서도 테일즈가 나오지 않았구요. 자세히 파고들지 않았음 테일즈가 나오는 영상은 못봤을 텐데. 아무튼 스포당하지 않은 상황에서 테일즈가 나와 놀랐을 겁니다.
그러다 소닉이 있는 장소로 향하는 장면에서 바로 끝나 버렸습니다.
나조차 왜 이때 끊었냐,며 아쉽던데 애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게다가 이건 2편이 나온다 해도 1년 이상 걸리는 건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소닉은 친구 친구 말하며 오도방정을 떨다가 마지막에 톰과 친구가 되고. 마지막에는 공식 설정으로는 절친이자 파트너인 테일즈가 나와 버렸는데.
솔직히 말해 소닉이 늘 혼자인데다 친구를 얻고 싶다는 걸 보고... 테일즈 언제 나오려나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설마 마지막 끝날 때 나올줄이야.
어쨌거나.. 테일즈 나왔다고 탄성을 지른 애들.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 끝나 버렸는데.
2편이 언제 나올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슴 한구석에 묻어 줘야 할 겁니다.
극장판에 애니라면 한번 나오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대놓고 스토리 상 2편은 나와야 된다고 알리고 있으니.
은근 애들에게는 잔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 몇년 이상 기다려야 하고. 확정된 것도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