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죄송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에스컷운동이란것에 대해 장문의 글을 써봅니다.

[flxmfdnlf]

항상 웹툰 자료 올리고 보던 이곳에서 에스컷운동에 대한 열풍이 너무 넘치고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지만 이곳에 장문의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현재사건은 다들 아시다시피 클로저스에 성우논란으로 최초 벌어졌습니다

그이후에 ㅁㅁ 작가를 비롯한 대다수에 작가들이 논란을 일으키는 트읫을 쓰거나 동조하는 등에 행동에 의해

몇일에 걸쳐 규모는 장난아니게 커져 레진코믹스 불매운동 -> 뒤이어 에스컷을하자면서 방통위에 심위를 넣자는 글도 있고

결과적으로 에스컷운동이라는것까지 왔습니다

그런 글에 몇몇분들은 아니라는 글을 쓰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찬성의 댓글을 쓰는 경우도 많으시고요.

하지만 이것이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까지 가서 에스컷 운동까지 가야하나? 이점에서는 저는 회의감이듭니다.

우선 논란이된 대다수의 작가분들의 경우 여성향 작품을 연재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애초에 수위가 없는 그런 작품들을 연재하신분들이 대부분이죠

아니면 연재종료하신분들도있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전반적으로 여태까지 벌어졌던 상황들을보면 규제가 일어날 경우 여성향 작품이아닌 남성향 작품에 대한 규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즉 정말 그 규제가 실현될 경우 피해를 입는것은 해당작가들이아니라, 대다수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견해를 내비치지 않고 조용히 있던 작가분들과,

다른쪽 작가분들에게 반발을 하던 그런 작가분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것이죠

특히 몇몇 사이트, 아니 당장 이곳에만 봐도 웹툰계를 휘청이게 만들어서 논란을 일으킨 작가들도 모두 잘리고 모든 웹툰작가들 정신차리게 해버리면된다! 하는 주장이있는데

결국 그렇게 그런 규제가 실행되면 남아있는 작품들은 여성향 작품밖에 남지않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릴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규제가있으면 뽑을수 있는 작품들은 그런 작품쪽으로 한정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애초에 지금상황은 레진 코믹스라는 사이트가 아니여도 여성 전용웹툰사이트가 있을정도로 요즘은 각종웹툰 사이트가 나타났기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작가는 사이트에 묶인게 절대 아니기때문에

그런 사이트로 가버리면 그런쪽부류가 주인 작가분들을 피해가 거의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얼마전까지 웹툰 규제를 하자고 주장하던쪽은 지금 문제가 되는 그사이트였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알겠지만 속죄캠프사건때 계속 기사를 올리고, 문제제기를하고 내리라고 불매운동을 벌이면서 남성향 작품은 여섬혐오작품이다! 주장하며

레진 코믹스에 상위권 작품들이 대부분 남성향 작품이라면서 강조하면서 이사이트는 여혐사이트라라고 프레임을 씌운곳은 다름아닌 그사이트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레바사건때도 그쪽들이 반발을 하고 퇴출운동을 벌였고요

그당시에도 레진은 제생각에는 지금 문제가 왜 되는지 모르는 말처럼

그때도 '중립'을 지켰습니다. 문제가되던 작가분들을 절대 내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레진이 비판받고 있는 '중립'을 지키고 한쪽 성향이 손을 들지 않는 다는것처럼 말이죠

애초에 레진과 작가는 단순한 프리랜서관계,

뿐만아니라, 에이전시사까지 포함되어있으면 그건 레진사이트가아니라 에이전시가 연재하는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죠,

말그대로 개인적으론 레진이 작가를 직접적으로 컨트롤하고 트위터를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봅니다

게약을 끊고 내치자니 그많은 작가들을 동시에 내치는것은 게약파기라서, 일단 작품이 끝나고 계약이 끝난후, 레진쪽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일테고요

당장에 레진에서는 (전부는 아니겠지만) 몇몇 웹툰작가와 편집자가 서로 이름과 성을 적어가면서 작가익명게시판에서 싸우는경우가 있을정도로

끈끈하게 유착된 관게는 절대 아니고 작품이 끝나고 헤어지면 안녕 이란 관계가 될 수 있으니까요

*첨언으로 댓글로 글이 써질까 첨언하건데나인틴에 은야작가 다른쪽사이트로 퇴출당했기에 이사이트는 중립이 아니다라는 말이나오는데

솔직히, 그논란은 애초에 뽑아온곳이 다른쪽이었기에 초기부터있었고, 연재하다가 논란 점화될때쯤 휴재

그리고 다시 재연재후 휴재, 그리고 또 휴재후, 재연재와 영상화를 반복했습니다.

레진 초기때 유명세를 보고 뽑아온 작가분들이 기력저하로 초반 무기한 휴재or성급한결말or중간에 연재종료등 행동을 하던때라서.

그때도 사이트의 논란보다는 단순화 소재고갈로인한 작가의 연재종료라는 경향이 더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가의 말도 아무것도 없었고요

솔직히 저는 예스컷운동이란게 진짜 실행되면 이건 우리가 원한게 절대로 아니라, 결과적으로 그쪽사이트가 원한것처럼 되는것이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 그쪽들이 원하던것은 자기들이 말하는  '일명' '여성혐오를 조장하는 남성향 웹툰에 규제'였고 결국 지금 상황은 우리들이 그상황을 만들고 있으니

그쪽은 그쪽에 손을 쓰지않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처럼보이니까 말입니다

사족이 길었는데.

결론만을 말하자면

논란이 되는 작가도 있고 분명 적은수도 아니고

독자들에게 작가라면 딱히 말하면 안되는 말을 내뱉어 어그로를 끌었던 작가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지 않는 작가도 분명히 있고, 다른작가쪽에 발언에 반발하는 작가들도 상당한 수가 있습니다.

일명 '루리웹 출신 작가'라는 분들도 한두분이 아니시고요

지금 단순히 웹툰계를 흔들리게해서 작가들을 정신차리게 하겠다! 라는 그리고 여기저기서 웹툰계 망하게해서 웹툰작가들을 정신차려보게 하자라는

일명 예스컷 운동을 벌이는것은너무 극단주의, 그것도 

스스로 문화사업 자체를 후퇴시키고, 우리가 비판하는 그들과 결과론적으로는 별 다를게 없는 그런극단주의로 흘러가는게 아닌가하는 그런생각이 들며,

열을 식히고 극단주의로까지는 흘러가지 않으면 어떨까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제가 양비론이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단지 너무 극단주의로 가는것같아서.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뜻에서 장문에 글을 여기에 올리는 바입니다

두서가 잘 맞는지 모르겠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스크대위]

좋은글이고 어느정도 동조하지만 저 정신못차리는 자칭작가놈들은 어찌해야하는겁니까?

[flxmfdnlf]

그런작가들은 다른 수단으로 공격해야지

빈대하나 잡자고 초가삼간 다태우는식에 극단주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가면 남는것은 파멸밖에 없는듯보이네요

[별빙수]

저도 좀 무리수였다고는 생각함.

[flxmfdnlf]

그런분들의 생각은 분명 이해합니다
하지만 전 너무 양쪽이 극과 극으로 변해 절충을 못하는 상황이 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웹툰만 10년넘게 열심히 덕질하며 이것저것 다보고 여러 작가분들 반응을 살펴보니, 피해자가 되시는 작가분들도 상당수인데, 이런 극단주의는 아니라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flxmfdnlf]

솔직히 디씨도 그렇지만 이곳 자게나 그런곳에 글을 썻을때도 상황은 별다를게 아닌것같습니다...

책정보게시판이나 유게가서 글써도 다망해버려라
이런식에 댓글이 게속써집니다...

[주디 홉스]

침묵으로 일관해버린 시점에서 남성 독자들은 답답함을 느끼고 다 접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빠른 피드백이라도 줬으면 이런일도 안생겼겠죠.
극단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대화를 하지 않으니깐 이런일이 생긴 것입니다.

레진 탈퇴한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선택해서 탈퇴한거고
현실적으로 그분들로 인해 웹툰이 망한다해도 실질적으로, 그분들에겐 크나큰 피해가 오질 않죠. 웹툰대신 다른 것으로 대체할테니 말이죠
문제는 아무런 잘못없는 웹툰작가가 불쌍할뿐이죠

근데 그분들이 냉정하게 보면 아무 잘못없는 웹툰작가를 그렇게까지 신경쓸 필요가 솔직히 있을까요?
냉정하게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분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대우 받은 것에 화가 났고 탈퇴하신것입니다.

예를 들면
남양사태 일어나고, 남양유업 우유 안먹는다고 했습니다.
근데 분명 그 남양사태 아닌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남양유업에 평범히 종사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분들을 위해 먹어야지" 하면서 먹겠습니까?

그정도로 떠나가 버린 독자의 배려를 생각하기전에 먼저 행동을 보여줬어야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빠른 피드백을 주지 못한 것을 내버려 둔 것은 오히려 그런 작가들을 옹호하고 그쪽팬만 챙기겠다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고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인데
당연히 팬들은 다 빠져나가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고,

극단주의적인 것처럼 보이실지 모르나 세상의 많은 일들이 빠른 피드백을 실행하지못하고 방치할경우에 순식간에 몰락하는것은 웹툰뿐만 아니라 어느 업종에서도 자주 나오는 일입니다.

사실 이정도로 사건이 터질꺼면 웹툰쪽에서 그런 작가들을 다른 수단으로 얼른 피드백을 주고 처리를 하던가 했어야지. 그냥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flxmfdnlf]

남양이랑은 좀다른게
웹툰업체와 웹툰작가는 단순한 프리랜서관계
그곳안에
웹툰작가와 웹툰작가도 하나로 합쳐진 유기적인관계도아니고

글에 적었다 시피 여성향작품이 대부분인 논란을 일으킨 작가로선 피해도 안가고 다른 작가들만 피해를 입는게 현재 에스컷운동에 문제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초에 쓴것처럼 웹툰업체와 작가는 직원과 회사가아니라 계약관게기 때문에
업체가 줄 수 있는 피드백은
계약이 끝나면 연재종료하고 그곳에서 재연재를 할수 없게하는거아니면 , 딱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게 없다고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단파기하면 게약파기가되버러니까요, 애초에 업체가 작가를 통제할수 있는 구조도아니고,

[flxmfdnlf]

아닌데

속죄캠프나 레바때사건처럼 침묵으로 지키는게 업체입장에서는 어쩔수없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직원이라면 문제로 퇴사하면 되지만 작가는 계약이 묶여있기때문에 그게약을 어길경우, 업체는 그 피해도 생각해야 될수있으니까 말이죠

[주디 홉스]

제 말은 화가 난 상태의 독자들은 이미 떠났다는 겁니다. 다른 작가들만 피해를 입는거라고 얘기하시지만 그분들은 그냥 자신이 선택하신것입니다. 그분들은 다른작가들까지 피해입는다고 자신의 행동을 그만둘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다른 작가들또한 독자들 떠나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나중에 뵐수있으면 뵈어요 이런말밖에 할수 없는거죠.
님의 생각처럼 다른작가들만 피해입는 것같으니 탈퇴하지 말고, 꾸준히 보자. 하면 꾸준히 보면 되는 것입니다.
업체입장에서 그럴수밖에 없다라고 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선 그럴수밖에 없구나 그래 그럼 ㅂㅇ 한것뿐입니다

[주디 홉스]

단순한 프리랜서 관계 프리랜서 관계 해봤자 사람들은 그렇게 안봐줍니다.
그냥 레진은 개똥같은 작가들에게 발목잡혀서 개똥밟은겁니다. 독자들에게 발목잡힌게 아니죠.
종업원 개똥짓으로 회사 하나 매출 하락하는 것처럼요

또한 작성자님께선, 극으로 달리는 사람의 표현이 인상적이서 너무 극으로 달리는거 아니냐? 라고 걱정하실수 있지만 막상 극으로 달리는 사람은 생각보다 소수입니다.
극으로 달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인상적이니깐 자꾸 눈에 밟히는거죠. 그렇게 많은 모든 사람이 극으로 달리진 않을 것입니다.

[flxmfdnlf]

맞는 말씀이신것같습니다
다만 너무 극으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워보여서 글을 끄적일뿐이었습니다....

당장에 유게에글을쓴것만해도 너무 공격을받았네요....

[천생신무]

이번엔 작가들이 싸지른 똥이니까 지들이 알아서 치워야죠.

[flxmfdnlf]

그말이 물론 맞습니다 독자를 개돼지취급한 그런작가들은 문제가되는게 맞죠
근데 지금상황은 글에 적었다 시피 전혀 상관 없는 작가분들이 타격을 받을 상황이 된것같습니다

[flxmfdnlf]

물론 똥을 싸지른작가들이 얻는 피해는 적고요

[데릭플레어]

검열은 답이 아니고 정말로 극단적인 상황은 오지 않았으면 하지만, 초반에 말을 맘대로 내뱉은 작가들은 정당하게 처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로군요. 작가 생활을 못하게 한다던가... 이번 검열 문제에서 독자들이 검열은 아니다 해서 막아내면 그치들이 뭔말을 내뱉을지. 그게 무섭군요,

[flxmfdnlf]

작가 생활을 못하게 하고싶어도

사건에 당사자들은 다른 사이트가면되니 이렇게 배째모드죠

자신의 행동이 무슨효과를 일으킬지도 모르는채

[데릭플레어]

일부 웹툰작가는 이번 사태가 끝나도 제정신을 안차리고 모든것을 나무위키나, 디씨, 루리웹에게 책임전가를 할 것 같군요 ㅠㅠ

[flxmfdnlf]

그건너무뻔한사실이라
과거에 이슈는 그다지크지않았지만 지금벌이고있는 작가중에 몇몇은 과거에도 비슷한 행동을했지만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실줄 모르더라고요

[번트엄버]

레진코믹스 탈퇴까지야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이지만 규제찬성은 정말 무리수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방심위를 정말 믿을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서브컬쳐 전체가 탄압받는 사태가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불태울 수는 없잖아요?

[flxmfdnlf]

제말이 이말입니다

[루리웹-4816429262]

저도 주장하시는바는 이해합니다 물론 선량한 작가들이 피해를 받는건 굉장히 유감입니다
하지만 아예 리셋밖에 답이없다고 결론이 나온것 같습니다
지금상황이 자정작용자체가 전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트워터란 자신들만의 썩은물에 갇혀 바깥세상과는 소통할줄 모르는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에게
철퇴를 가할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좋겠네요

[flxmfdnlf]

리셋은 가장 극단적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리셋이라는 수단이 해당 작가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수단도 지금으로선 확신하기 힘든 상황이기도하고요

이러한 상황은 결국 아무런 일도 일으키지 않은 작가분들에게만 피해만 가고, 그들이 원했던것처럼 그들이 여성혐오웹툰이라 불러댔던 남성향웹툰이 멸망하는 최악의 상황이 될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東方XGUNPLA]

아니 솔직히말해서 이시점까지오면
쟤네가 독자 상대로 갑질시전하면서 노예취급하면서 조롱해왔기에
쟤네 편의 봐줄필요 전혀없다봅니다.

말마따나 웹툰판 완전 아작난다해서 즐길컨텐츠 전부 사라지는것도아니고
집 전체가 벌레투성이면 그냥 불사르고 다시짓는게 빠르죠

[번트엄버]

그런데 다들 규제로 리셋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게 리셋버튼처럼 누르면 다시 되돌리는 아주 편리한 버튼이 아니에요... 핵미사일 발사하는거랑 똑같습니다. 방사능 남을 거예요. 전 그 방사능이 무섭습니다. 눈 앞의 적을 없애자고 내 앞마당까지 불모지로 만들 생각은 없죠..;;;;;

[flxmfdnlf]

그걸 일부가작가입니다
그리고 아작날경우 그런작가들은 작품특성상 멀쩡하고 다른작가들만 호되고 피해를 입게됩니다

[AzTa]

핵미사일이라셔서, 관전자 1명이 입좀 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롬을 좀 많이 싫어합니다. 구글 크롬은 제 머릿속에서 다이옥신 같은 환경호르몬 취급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사건으로 크롬을 PC에 설치했습니다.

후쿠시마에 의료파견 갔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후쿠시마 현장에 들어갈 때, 피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몸에 다이옥신을 충진한다고요. 이독제독이라고, 방사능과 환경호르몬 중에 택일해야 한다는게 환장하겠다고 이야기하던데요.

말씀하신대로, 핵미사일 발사하면 '더 큰 방사능'이 덮일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고친 작가들은 이미 방사능이에요. 왜 레진에서 작가들에 손배소를 안거는지 의아할 지경인데요.

[flxmfdnlf]

계약서가 묶어져있는 이상 레진이 쫒아낼경우 계약서를 들이밀면 레진이 이길가능성은 0에수렴합니다
쫒아내는데 성공한다고해도 분명 그런작가들은 업체가 작가들을 성향문제로 내쫒는다 아이고! 이러면서 법정싸움
언론싸움 가면서 개싸움이 될것은 아주 자명한일이고요

애초에 작가와 업체는 상사와 부하가아니라 생각외로 동일한 수평적관게입니다. 레진은 그 작가들이 계약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수를 쓸수있어도 손배소를 걸거나 쫒아낼순없어요

[AzTa]

일단 그건 회사 운영상 어느 쪽이 더 이득인지 재어봐서 내린 결론일 테니 제가 뭐라 할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 규제 부활과 YES CUT 운동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고,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빈대와 초가삼간 논리로 무작정 덮어놓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식의 전제주의적 언어폭력을 휘두르는 거라면, 일베나 메갈이나 다를바 없는 논립니다. 결국 "거봐 결국 개돼지라니까. 쟤네가 우리 쉴드쳐줄거야." 라는 이야기가 뒷계에서 나오게 될겁니다.

[flxmfdnlf]

그리고 사고친작가들은 규제라는 방사능이 있어도 살아남을수있는 그런 작품들이기에 그들이 하는 행동은 그렇게 자신감에 넘치는 행동을 하고있는겁니다

[flxmfdnlf]

딱히 그작그들을 공격하는 다른수단을 써도 에스컷은 해당작가들에 여성향이라는 작품특성상 피해는안가고.
멀쩡한 작가들만 피해를 입는 그런상황이 벌어질것이라 예상됩니다...

[flxmfdnlf]

지금 상황에서 해당작품이 끝나고 재계약을 할경우 문제제기를 해서 재연재를 못하게 막는식이나 할수있어도
애초에 독자층이 여성독자층이 주로되는 수위소 안센 해당문제를 일으킨 작가들을
규제로 제제한다는것을 어불성설입니다

해당작가들은 속죄캠프나 뷰군사태때도 규제를 강화하자고 하는주장을할정도로 규제강화에 찬성인 입장이니까요

[번트엄버]

근데 그렇다고 더 큰 방사능을 뒤덮을 이유가 되나요? 이 판 아주 작아요 먼지만 합니다. 그리고 사고친 작가들이 방사능이라고 하시는데... 작품에는 문제가 없어요. 발언이 문제입니다. 그럼 그 발언에 대해서 사과하면 될 문제입니다. 지금 하는 꼴을 보면 쟤들 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 드니까 밥줄을 끊겠다는 협박이에요 이건. 규제 카드를 꺼내면 작가 생계가 끊기고, 작가 생계가 끊기면 지망생도 없어집니다. 그럼 웹툰 판이 정말 협소해져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규제 때문에 작품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럼 재미없어질 거예요. 그럼 웹툰을 안 보겠죠? 그럼 서브컬처 인식도 덩달아 같이 나빠지는 겁니다. 이용자 층이 줄어든 만큼요.

[flxmfdnlf]

즉 디디티를 뿌려도 그들은 내성이있어서 상관없이 그냥 버티는데 내성이없는 일반적 평범한 작가들만 싸그리 죽어나가는 그런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는겁니다

[AzTa]

단순히 감성에 호소할 게 아니라, 규제도입파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일단 공감해주고, 위로하고 다독여주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도록 유도를 해 주는 게 맞지, 내 앞마당을 볼모지로 만들 수 없다면서 대의만을 주장하는 것은, 결국 또 다른 분노를 낳고, 혐오를 낳을겁니다.

남혐과 여혐으로 한바탕 했으니, 이젠 작혐과 독혐으로 가야 합니까.
규제반대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자는 취지는 좋으나, 초가삼간 논리같은 건 좀 그만봤으면 합니다.

덧. 제가 댓글을 이어 쓰는 중이라 오해 하신 모양인데, 저도 예전에 어줍잖게 사장질 해본 적 있고, 작가와 업체가 어떤 관계인지 압니다. 작가가 네임드면 그 관계가 어떻게 역전되는지도요.

[번트엄버]

그리고 flxmfdlf님 말씀처럼 핀 포인트로 그 작가만 조질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규제 카드는 그냥 광역기에요. 솔직히 기분 나쁜게 있으면 가서 사과하시라고 말할 문제입니다. 그거랑 다 같이 죽으려고 규제 카드를 꺼내는 건 미친 짓이에요.

[flxmfdnlf]

작성자분같은논리도 있는데
지금 분명 무조건 작가 다죽이자는 논리도 있어서 이렇게 저도 글을씁니다
당장에 여기저기 게시판만가봐도 그냥 웹툰판 다죽든 말든 신경안쓴다
이런식으로 글을쓰는 분들이 너무많아요, 어차피 웹툰판 다망해도 자기는 별로 상관없다는 그런식을 글을쓰면서
불만 붙이면서 불구경하시는 그런분들이요

[flxmfdnlf]

정확히 이유가 있고 논점을 정확히 파악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지금 상황은 그게아니신분들이 너무많아요....그냥 다죽든 말든 상관없다. 일본만화보면 되지

아니면 웹툰판원래 개판이잖아 다른작가들은 아닐거라고 어떻게 하라? 이런식으로 선동하는 분들이 너무많습니다.

[AzTa]

* 혼선이 있어 요약합니다.
회사는 왜 손배소를 걸지 않는가, 이정도로 이미지 하락과 실질적인 영업피해가 왔다면 이것은 증빙자료가 됩니다. 손배소는 사상의 영역으로 거는 것이 아닙니다.
규제찬성파: 어차피 작가가 방사능이니 규제라는 핵미사일 쏴도 된다라고 생각할겁니다.
하고픈말: 이걸 초가삼간논리로 대의를 위해 니네가 참아야 한다는 식의 대응은 이성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전제주의적인 폭력성을 띱니다. 그러니 공감하고 위로하고 그러나 그건 아니니까 현실적인 대안을 찾자고 유도를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제가 "어차피 방사능이니 핵미사일 쏴도 상관없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AzTa]

극단주의에 극단주의와 전제주의로 대응하면 파시즘 밖에 안된다는거, 지금 거시적으로 큰 판을 보고 웹툰 시장이 폭망할 수 있다는 미래를 읽어내실 정도의 시야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미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분들이 초가삼간 논리만 반복하는 게 답답해서 쓴 말입니다. 선동에 선동으로 대응하면 일베에 대응해서 나왔다는게 메갈 워마드인거 밖에 더 됩니까.

[번트엄버]

그렇군요. 잘 읽었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을 말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번트엄버]

그런데 다들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있다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그냥 기분 나쁘다 -> 공격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정말 많았었죠

[번트엄버]

저는 참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화가 난 점이 있고 실망한 점이 있으면 직접 가서 하나하나 따져 물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규제 찬성과 같이 모두 다 같이 죽자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가는 게 심각해지고 있어 관련 글을 많이 작성하고 댓글도 남겼었죠. 속된 말로 뭐 같으면 가서 항의하고 답변이 오길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거지같으면 우리가 안 보면 그만인거죠. 그리고 그건 생계에 영향을 줄 겁니다.

[번트엄버]

이미 독자는 작가군들이나 플랫폼에 대해서 "결제"라는 최고의 공격 수단을 갖추고 있는 현재, 규제 찬성안과 같이 전체 판을 죽여버리겠다는 시도 자체를 막고자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대신 조금 고민해 봐야 하겠죠. 현실적인 대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AzTa]

솔직히, 지금부터라도 그 현실적인 대안을 토론해서 만들어나가야 하는게 맞는데, 일베라는 파시스트에 대항해서 메갈이라는 파시스트가 나오고, 그들이 엘리트주의까지 융합해서 일부 웹툰 작가들이라는 파시스트가 나왔는데, 독자들이 이걸 거들어서 다 함께 파시스트가 되어가고 있으니, 토론의 장을 열 수가 없습니다.
규제규제 하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딱 하나의 규제만 정부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면 됩니다.
포비아/헤이트스피치의 금지.
이걸 통해서 포비아스피치나, 헤이트스피치를 선동하는 주요 극단주의 사이트를 폐쇄, 헤이트스피치를 법으로 금지하면 그 외의 것은 어떻게든 자율로 해결할 수 있겠죠.

[AzTa]

선우 훈 작가 같은 사람들만 쳐내면, 잘 모르고 단순 RT한 작가들을 포함해서 모두가 토론해볼 수 있는 담론장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선우 훈4 작가님은 다른 분일겁니다(웃음))

[flxmfdnlf]

그런작가들은 확실히 지금 계약이 끝나면 다른곳에서도 연재못하게 되버리면되겠죠

하지만 그런 몇몇을잡으려고 다박살내면안될거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딱하나의 규제만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규제는 항상 타격은 남성향작품이었습니다

지금상황도 계속 벌어지고 에스컷 운동이 벌어질경우 웹툰 규제가 벌어지면, 피해를 입는것은 남성향작품이죠

[flxmfdnlf]

지금 사람들이 하는 주장은 웹툰사이트에 규제를 걸어버려서 웹툰발전을 완벽하게 박살내버리자 이런주장이 절대 대다수입니다

작성자분이하는것처럼 한쪽 성을 중심으로 하는 극단주의 사이트 폐쇄규제를 내리자는게아니고요

[AzTa]

일본조차도 헤이트스피치를 법으로 규제한 다음 (처벌조항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혐한 시위의 강도와 참여인원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선언조항의 입법조차 할 생각이 없다면, 일각에서 도는 소문대로 정말 진보세력이 메갈의 후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고, 진보라는 사람들이 파시즘에 기대어서 연명하려고 하는 더러운 시도겠죠.
헤이트스피치는 웹툰규제가 아닙니다. 모든 사회문화영역에 걸친 전방위 규제고, 이 몫은 정부규제보다는 사실 국회입법이 더 옳은 표현인데, 제가 그 부분은 규제라는 측면에 방점을 찍다보니 조금 에러를 냈군요.
헤이트스피치 규제가 국회입법이라는 전제하에, 전 행정부 규제 전체를 반대합니다.

[하늘치]

규제를 원하는 사람들은 규제를 당할만한 하죠. 이게 웹툰작가들을 넘어서서 나중에 자신들한태까지 피해가 올거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은 뭐 당해도 쌉니다.
하지만 뭐 피해가 그 이상으로 넘어가서 문제지만

[번트엄버]

저는 최대한 그건 막고 싶네요.. 90년대에 화형식 일어난 걸 실제로 목격해보기도 했고.. 부모님들이 그걸 빌미로 소장품을 버리는 일이 많았을 뿐더러 자유를 누려본게 최근. 그것도 스마트폰 등장 이후입니다. 이제 제 돈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쥐고 있는데 이걸 행사가 불가능한 시점까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늘치]

닥치고 무조건 까자는 사람들이나 ♥♥♥한태 하는 ♥♥♥짓은 ♥♥♥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판치는 상황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죠.

[딥앵그리]

정말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일이 엄청나게 커졌다는게 실감납니다.

[SkuID]

그렇게 보실수도 있는데 이미 그들에게 독자는 지능낮은 개돼지일 뿐인데 과연 독자가 말한다고 들을까요?
지금 행동할 사람들은 같은 위치에 있는 작가들 뿐이죠. 근데 이미 몇일이 흘러버렸군요.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이 물은 마실수도 씻을 수도 없는 물인겁니다.
스스로 자정하지 않는 이 썩은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떠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과연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근데 규제가 된다고 해도 문화는 항상 새로운 길을 찾게 마련입니다. 문화 자체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죠.

[flxmfdnlf]

일부 작가들에게의해서만 그렇죠

같은위치에 있는 작가들이 그런작가들을 통제할수 있을까요?

못해요
지금 카툰부머나. 익게같은 작가 사이트에서도 작가끼리 싸우고난리났는데

어차피 문제되는 작가들을 반대하는 작가들입장에선 트위터를 사용하면 불난집에 불붙이는꼴이되버렸는데

규제가시작되어버리면 그길은 그쪽애들이 원하는꼴밖에 되지 않는겁니다

[미리리리리링]

훗...정치인도 표때문에 ..자기 지지자들 내치지는 않음
근데 이런 쓰레기 정치인들보다 못한사람들이 웹툰쪽이라는게 이번에 증명됨
일부라고요...머 피해가 없다고요..
머어쩌겟냐요 웹툰작가들이 독자들 개돼지로 보는것도 사실이고
어차피 지금은 여론도 매우 부정적
예스컷인지머신지 별점처럼 만약에 일반국민들이 의견낼수 있는 통로만 있다면 저도 당장가서 규제하라고 할것이고
아마 이런분들엄청많을것입니다..
자업자득 인과응보네여^^

[flxmfdnlf]

웹툰작가중에 일부가 독자들을 그렇게보는겁니다

일부를 보고 전부를 보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