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닌텐도 스위치로 갈아타려고 비타랑 3DS를 다 처분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처분하고 나니...아직 스위치는 웃돈 주고 살 정도까지는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개인적으로 마리오와 커비는 좋아해도 젤다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스위치는 내년에나 사자!' 이러고 90만원 가까이 모아놨던 돈 중 40만원은 아내 생일 선물로 줘버리고 나머지는 야금야금 써버렸지요..
휴대용 게임기 없이 당분간 퇴근길을 스마트폰으로 버티고, 집에서 플4 게임하는 걸로 만족하지 뭐 했는데..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스마트폰으로는 주로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되는데, 회사에서도 쉴 때 하는 게 인터넷 검색인데 집에 가면서도 하려니 뭔가 퇴근길만의 낙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2DS XL과 파이어엠블렘 에코즈를 지르고..다시 퇴근길을 휴대용 게임기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파이어엠블렘 에코즈는 전투가 짤막짤막한 게 잠깐씩 하고 중단하고 다시 하기가 정말 편리합니다.
게임 템포가 휴대용에 최적화된 거 같아서,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하기 정말 좋네요.
전투에서 턴마다 세이브하는 게 없고 중단세이브하고 끄는 것만 되는 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스테이지 자체가 짧은 편이고 난이도도 높은 편이 아니라 막상 턴마다 세이브를 안 해도 쭉쭉 진행이 가능합니다.
퇴근길에 한 시간 정도 전철에서 하는 게 정말 꿀잼이에요.
오늘도 퇴근길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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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가 늘어지는 게임은 출퇴근 때 하면 집중이 잘 안되는데, 파이어엠블렘은 템포가 빠른 편이라 아주 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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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가 늘어지는 게임은 출퇴근 때 하면 집중이 잘 안되는데, 파이어엠블렘은 템포가 빠른 편이라 아주 하기 좋습니다. | 17.07.26 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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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전철에 한번 앉으면 내릴 때까지 해서 슬립모드로 할 일이 별로 없어서...전철 내려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만 15분 정도 슬립으로 해놓는데 짧은 시간이라 잘 모르겠네요. | 17.07.26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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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에 IF를 한정판 기기+비주얼북 동봉판 게임 이렇게 가지고 있었죠.(제 글에서 처분했다고 하는 3DS가 바로 그거..) 재미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영어음성을 싫어해서 음성 끄고 플레이했었습니다. 에코즈처럼 일어음성이었으면 소장했을 거 같습니다. | 17.07.26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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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하는 게임이 정말 재미있죠. | 17.07.27 0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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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사더라도 집에서 뒹굴면서 해야 하려나봐요ㅋ 전철에서 하기엔 좀 빡셀거 같긴 하네요. | 17.08.05 0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