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텔란 스카스가드 "모션 캡쳐 보다는 분장을 하고 연기하는게 더 좋아"

[블루보틀]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듄'의 악당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으로 변신하기 위해 분장실에서 8시간을 보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밝혔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경험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스카스가르드는 VFX에 의존하는 것보다 캐릭터로 직접 변신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고통스러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스크린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이미지로 잘 정의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그 각인은 그가 계속 등장하지 않아도 영화 내내 지속되어야 했습니다."

그는 거의 20년 전 '캐리비안의 해적' 프랜차이즈에서 따개비를 뒤집어쓴 부트스트랩 빌 역을 맡았을 때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떠올렸습니다. 보형물을 착용할지, 아니면 얼굴에 모션 캡처 도트만 찍고 연기를 할지 선택해야 할 때, 스카스가드는 분장 의자에 앉아 있는 쪽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촬영장에서 실제 보형물을 착용한 사람은 저뿐이었어요. 그 배에 있던 다른 모든 사람들은 촬영 시작 5분 전에 나타나서 얼굴에 점을 찍고 사라졌죠. 저는 6시간 동안 거기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게 좋았습니다.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거든요."

출처 : https://variety.com/2024/film/news/stellan-skarsgard-dune-2-makeup-baron-harkonnen-8-hours-123592

[무념군]

지금은 ai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CG 비용이 압도적으로 줄어들게 될 거임.

[밤끝살이]

다들 그저 고역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최초의 관객이 되는걸 즐기는 편이셨군..

[norigaey]

현실같다 느껴지는 CG도 시간지나서 보면 CG티가 팍팍나서 몰입감 떨어지던데 분장이던 실사 촬영은 시간지나서 봐도 몰입감 있더라.
이건 꽤 큰 차이같아

[noom]

1편의 그 공포와 압도성에 비해 2편에서는 그냥 뚱보찐따 수준으로 추락해서 안타깝기만 함....ㅠ

[북두펭귄]

1편에서 천장에 메달려 켁켁 거릴때 이미 찐따미 충분했지 ㅋㅋㅋ

[Antimone]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도 분장한 모습에 더 몰입할듯
눈에 보이는것에 반응하는거랑 없는데 있다고 가정하는건 정말 큰 차이니까

[북두펭귄]

아빠랑 아들이 분장연기 달인인것도 웃기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