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레이 창립자이자 인엑자일의 수장인 브라이언 파고가 2019년 《웨이스트랜드 3》 출시 이후 은퇴할 계획이라고 유로게이머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36년 동안 일해온 게임 업계를 사랑하지만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하는군요.
“나는 이 업계를 사랑하지만, 이 일을 1981년부터 해왔다. 켄과 로베르타 윌리엄스[시에라 공동창립자], 트립 호킨스[EA 창립자], 브로더번드 사람들 옆에서 함께 시작했다. 친구들을 보면 나보다 여가시간이 훨씬 많다. 게임은 정말 힘든 사업이다. 포괄적이다. 좀 쉬어야 할 것 같다.”
자신을 이어 인엑자일을 책임질 인물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지만, 자기 없는 회사가 걱정되지는 않는다는군요. 현재 회사에 빚이 없기 때문에 계속 좋은 게임만 낸다면 괜찮을 거라면서, 자금의 여유가 있는 독립 개발사로 만들고 떠나게 될 거라고 합니다.
더불어 회사에 인엑자일이 지향하는 게임들을 이해하는 훌륭한 인재가 많다며, 인터플레이 시절부터 (블리자드와 바이오웨어를 포함해) 인재들을 발견하고 성장의 기회를 준 업적을 자랑합니다.
은퇴 이후 계획은…항상 마추 픽추에 가보고 싶었다는군요. 이메일 확인으로 시작해 이메일 확인으로 끝나는 일상에서 벗어날 날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인엑자일은 현재 바즈 테일 스핀오프 VR 게임 《메이지스 테일》, 2018년 출시 예정인 《바즈 테일 4》, 파고의 마지막 게임이 될 《웨이스트랜드 3》를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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