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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엠파이어지의 너티독과의 인터뷰 : 라오어는 올해 최고의 영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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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가씨는 덧글도 예쁘게 잘 쓰시는 것 같네요 ^^ 남들이 다 보는 유저정보게시판 덧글에다가 저런 단어를 쓰는거보면 정말 제 정신은 아닌듯^^
13.12.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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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Men(우리의 아이들)이 처음에는 모티브였습니다. 그러다 우리는  No Country For Old Men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트레일러도 보지 못했고, 내용에 관한 이야기도 듣지 못했으며,  Cormac McCarthy의 책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이 이 작품을 감상한후 제가 기억하는건 제가 터벅터벅 극장 밖으로 걸어나오던 기억 밖에 없습니다. 저는 숨을 쉴수 조차 없었고 Neil을 내 생애 가장 커진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우리가 도대체 뭘 본거지? 그게 도대체 뭐야?" 그리고 우리는 바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해서 그날 저녁, 다음날 점심, 저녁까지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는 살면서 우리가 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처럼  긴장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섬세한 감성을 통해 마음을 울리게 하는 게임을 접해본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말했습니다. "난 저런 종류의 게임을 한번도 접해 본 적이 없어. 저런걸 만들자" 이러해서 만들어진것이 바로 라스트 오브 어스
13.12.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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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가님 저는 그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많은 유저들이 보는 유저정보게시판에 ↗쓰레기라는 단어선택이 문제라는겁니다. 어린 학생들도 있을거고 그런데 저런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는것을 지적하는겁니다. 저런 단어는 친구들이랑 있어도 잘 안쓰는 단어인데 잘 쓰시는걸 보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13.12.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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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글에 이런 덧글을 쓰고싶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3.12.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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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우리 너무 섬세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라오어가 얼마나 많은 복선을 지니고 섬세하게 만들어졌는지는 신경쓰지 않을것 같고, 이 힌트들도 그냥 지나칠것 같아." 영화 만드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게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특히나 고민거리 였을텐데 신경 안쓰고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대로 밀어부쳤네요
13.1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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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영화 프리즈너스 보고나니 휴잭맨이 조엘역으로 완전 딱이겄드만.
13.12.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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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게임을 가장한 영화
13.12.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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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Men(우리의 아이들)이 처음에는 모티브였습니다. 그러다 우리는  No Country For Old Men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트레일러도 보지 못했고, 내용에 관한 이야기도 듣지 못했으며,  Cormac McCarthy의 책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이 이 작품을 감상한후 제가 기억하는건 제가 터벅터벅 극장 밖으로 걸어나오던 기억 밖에 없습니다. 저는 숨을 쉴수 조차 없었고 Neil을 내 생애 가장 커진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우리가 도대체 뭘 본거지? 그게 도대체 뭐야?" 그리고 우리는 바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해서 그날 저녁, 다음날 점심, 저녁까지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는 살면서 우리가 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처럼  긴장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섬세한 감성을 통해 마음을 울리게 하는 게임을 접해본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말했습니다. "난 저런 종류의 게임을 한번도 접해 본 적이 없어. 저런걸 만들자" 이러해서 만들어진것이 바로 라스트 오브 어스
13.12.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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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한 능력자들인듯 .. | 13.12.20 1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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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13.12.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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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13.12.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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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맥기 ㅋㅋㅋㅋ 영화서적 좀 봤다는 사람들은 '사이드 필드'와 같이 한번은 들었을만한 그 이름...
13.12.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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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컨설팅 그룹 당장 해체해라 이야기만 들어도 ↗쓰레기 집단이다
13.12.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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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가씨는 덧글도 예쁘게 잘 쓰시는 것 같네요 ^^ 남들이 다 보는 유저정보게시판 덧글에다가 저런 단어를 쓰는거보면 정말 제 정신은 아닌듯^^ | 13.12.20 1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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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글에 이런 덧글을 쓰고싶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13.12.20 1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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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후님 ^^ 리뷰 컨설팅 그룹이라는 놈들이 라오어를 해보고 지적한 단점이라는게 '보스전 부족' '정부로 부터 강력한 무기 제공 '정부의 음모를 알고싶다' 라는것을 보고 살짝 빡이 돌아서 한말입니다 ^^ 라오어를 해보고 그딴 의견을 내는 저능아들이 게임의 품질을 관리한다니 이 얼마나 열받는 일이겠습니까? ^^ | 13.12.20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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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비판적인 리뷰를 해줄 컨설팅 그룹을 고용했다는 겁니다. 라는 부분을 보니 일부로 그런거 아닐까요? | 13.12.20 1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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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의 단점이 과연 보스전이나 음모론적인 요소의 부재였습니까? 지금 다들 라오어에서 원하는건 코옵 컨텐츠가 아닌가요? 지적을 하려면 그런걸 지적해야지 애초에 게임의 성향이나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정부로부터 강력한 무기 제공' 같은 의견을 낸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것도 돈받고 고용된 전문가 집단이라는 놈들이 말이에요. | 13.12.20 12: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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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가님 저는 그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많은 유저들이 보는 유저정보게시판에 ↗쓰레기라는 단어선택이 문제라는겁니다. 어린 학생들도 있을거고 그런데 저런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는것을 지적하는겁니다. 저런 단어는 친구들이랑 있어도 잘 안쓰는 단어인데 잘 쓰시는걸 보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 13.12.20 1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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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겠지만 그래도 쓰는 어휘가 문제인듯... | 13.12.20 1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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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피드백 주는 그룹들은 문제점을 짚기위해 만들어지는 겁니다. 당연히 오지랖 같더라도 타당한 문제점들을 짚어내는게 그들의 일이에요. 단지 이러한 그룹들이 '수정 지시'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되는거고, 대개는 참고 할만한 이야기만 하는겁니다. | 13.12.20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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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근데 이건 카펠리님만의 문제는 아닌데. 루리웹이 언제부터 비속어 청정구역이었다고...;; | 13.12.20 16: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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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뜬금없지만 가식같은데 저런 단어쓰는게 잘못이긴 하지만 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닌데 본인의 억눌린 감정같은걸 쏟아내려면 욕만큼 시원한거 없음 | 13.12.21 0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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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따라서 욕이 나오는글이 있죠 예를들어 캡콤의 dlc라던가.. dlc라던가... dlc.. 그런글에는 욕설이 있어도 이해하지만 이런글에는 욕설이 어울리지않는다고 해야하나.. | 13.12.21 0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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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독은 믿고 사는거임.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플포 언챠 신작 스샷 한장만 떠도 정게 폭발할듯
13.12.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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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터뷰글은잘안보는데 어느새 다 읽어버렸네....
13.12.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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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우리 너무 섬세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라오어가 얼마나 많은 복선을 지니고 섬세하게 만들어졌는지는 신경쓰지 않을것 같고, 이 힌트들도 그냥 지나칠것 같아." 영화 만드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게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특히나 고민거리 였을텐데 신경 안쓰고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대로 밀어부쳤네요
13.1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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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무조건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13.12.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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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창조하려면 역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3.12.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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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결혼해라.
13.12.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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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ㅠ 당신들의 한계는 대체 어디 입니까...
13.12.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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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과 모방의 차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13.1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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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내용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재밌게 즐긴게임의 뒷내용과 배경을 이렇게 흥미롭게 읽는건 오랜만인거같습니다
13.12.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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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흫
13.1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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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는 오히려 언차티드를 능가하고 ps3를 대표하는 게임이 되었죠...
13.12.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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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빨리 해보고 잡다
13.12.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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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우리는 몇 번이고 서로 얘기했었습니다."이봐, 우리 너무 섬세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라오어가 얼마나 많은 복선을 지니고 섬세하게 만들어졌는지는 신경쓰지 않을것 같고, 이 힌트들도 그냥 지나칠것 같아." 왜냐하면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계속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Bruce: 무너지는 빌딩들도 별로 없는.... Neil:맞습니다. 스펙타클한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업적으로는 언차티드 만큼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때에는 - Bruce도 똑같이 느꼈을거라 여깁니다. - 저는 우리가 이기적인 결정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우리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것 뿐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져서 잘 팔릴수 있을것인가 하는 걱정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만들고자 하는 에고가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팬들의 반응에 깜짝 놀라면서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Bruce: 언차티드 프랜차이즈의 성공은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유저들이 독특하고 재미있고, 관심이 가는 새로운 IP를 너티독의 이름으로 만든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많은 기대들과 많은 우려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가운데 우리는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해냈어 ㅠㅠ, 정말 윗선에서 무한신뢰를 해주니 나오는구나 ㅠㅠ 최근 읽어본 글중에 가장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번역퀄이 乃
13.12.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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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독 플스4로 라오어 풀HD 부탁해요.. 제발~
13.12.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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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ㅎ | 15.07.06 1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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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앜
13.12.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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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또 하고싶어졌다 다녀오겠습니다.
13.12.2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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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면서, 특히 그 어떤 때보다도 엔딩을 보았을 때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였는데 역시나 큰 영향을 받았군요.
13.12.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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