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시작해서. 정말 인상깊게 플레이했습니다.
진짜 인생겜 등극인것 같아요.
어느정도 컨트롤을 요구하는점, 그리고 세팅을 하는데 복잡성을 딱 알맞게 조절해서 세팅하는 맛이 너무 좋네요.
어떤 전설템을 먹었느냐에 따라 세팅을 바꾸어야 하니까, 다른게임처럼 다른사람하는것 따라하기 보다
스스로 찾아가는 맛이있더라구요. 아이템에 따라 세팅을 이리저리 바꿀때 든 생각인데 무언가 퍼즐 푸는 느낌이 들어군요.
퍼즐을 잘 맞추면, 데미지 대박! 짜릿하구요. 아이템은 잘 먹은것 같은데, 잘 안되면, 또 고민하게 만들고요.
세팅 따라하지 마시고 스스로 생각해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이템에 따라 세팅을 자주 바꾸니까 질리지도 않고 너무 재미있네요.
곰드루 해야지 했다가, 아이템이 엄한게 나와서 대지마법으로 지금. 48레벨인데 너무 재미있네요.
아마도 산사태가 가장 고어한 타격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하늘로 흩뿌리는 창자들 이라니... ㅎㅎ.
스토리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파밍겜에 뭔 스토리? 라고 생각해서 디아2, 3 할때는 신경도 안썼고 이번에도 기대도 안했는데
세계관이 너무 맘에 듭니다. 데스티니 오래 못하겠던것이 세계관이 너무 유치한 2분법적 세계관이여서 그랬는데, 디4는 너무 좋네요!
주말동안 게임 만 주구장창 할수있게 허락해준 마누라께 엔딩의 영광을 돌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