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션8 유리즌을 노데미지로 작살내고...네로와 단테의 모든 미션을 노 데미지 클리어했네요.
단테는 제 실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미션18만 빼고 나머지는 전부 파우스트 없이 노 데미지 클리어하고, 미션18도 파우스트를 썼을 뿐 랭작하면서 이미 노 데미지는 끝낸 상태였는데요.
네로는 별 생각 없다가 너클을 알게 되고 '이거 너무 재밌잖아!' 싶어서 미션들을 차차 깨다가 그만...미션2와 미션1을 노 데미지로 깨버렸고...'어, 이거 되네?'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되는 함정에 또 빠져버렸습니다...
미션8의 유리즌을 깨기 위해 버스터암 약250개가 날아갔습니다...하루에 50개, 어제 같은 경우엔 100개정도 쓴 거 같네요...
아래로는 스코어 스샷을 첨부할게요.
-프롤로그
유리즌이 좀 지루해서 그렇지 크게 어렵게 깨진 않았습니다. 근데 어려운 것보다 지루한 게 더 싫음...
1. 네로
클리포트 뿌리를 톰보이로 해치우자는 목표 때문에 좀 걸렸고, 마지막에 대놓고 홀드하고 싸우라고 안테노라를 던져줘서 이 구간만 브링거 키설정을 바꾸고 했어요. 원래는 ㅁ에 놓고 쓰는데 이 보스에게만 R2로 바꿔썼답니다.
2. 클리포트
의외로 복병은 골리앗이 아니라 헬 안테노라X2 구간이었어요...가뜩이나 좁은데...골리앗은 펀치라인X6+버스터암+GP01로 아주 산산조각을 내버려서 큰 어려움 없었어요.
3. 플라잉 헌터
알테미스 외엔 제대로 된 전투가 없는 미션이라 쉽게쉽게 플레이했어요. 알테미스도 네로의 여느 보스전이 그렇듯, 브레이커로 계속 패턴을 강제로 넘겨버려서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었네요.
6. 스틸 임팩트
웃기게도 2트 째인가에 노 데미지 클리어가 됐다고 생각했는데...안 됐더라고요. 보니까 더듬이에서 나오는 투사체들이 스쳤을 때 체력바에 가시적인 체력감소가 없더라도 패드에 진동이 오는 걸로 보아 노 데미지에 실패하는 것 같았어요. 덕분에 3트인가 더 해서 노 데미지 클리어를 했어요...미션이 짧아서 다행이었어요.
7. 유나이티드 프런트(네로)
좁아서 끌어당겨 극딜 넣는 게 가능한 덕에 비교적 쉽게 깼어요. 단지...PS4의 내장된 동영상 기능의 오류 때문에 한 번은 싱크가 안 맞고, 한 번은 프레임이 튀고, 한 번은 전투 중간이 스킵되면서 총 세 개의 영상을 날려먹어버렸어요.
8. 데몬킹
지옥의 미션입니다...유리즌은 그냥 깨는 것 자체도 어려워 죽겠는데 야마토는 최소 네 번을 깨야하고, 패턴은 계속 겹쳐서 뜨는 데다가 전투가 길어질 수록 데미지가 늘어나서 야마토를 두 번 쯤 깨버린 상태면 촉수 맞고 한 방에 피 두 줄이 날아가요(근데 어차피 맞으면 안 되서 이건 별 상관 없었음). HAH할 때는 없는 실력에 노 컨티뉴 노리려고 유리즌 1차전까지 안 맞는 것이 목표였는데, 정말 그 때 생각나더라고요. 물론 DMD 노 데미지가 17배는 더 어려웠지만요...
10. 어웨이큰
강제전투가 많은 탓에 좀 귀찮긴 하지만 진마인화를 적절히 써서 헬 쥬데카만 빨리 데몰리션으로 해치우고 진행하면 좀 편해요. 그래도 프로토 안젤로전은 조심해야해요...카오스와 스쿠도 안젤로가 땅에서 싸우기 까다롭기 때문에 만약 쓸 수 있는 공콤이 없다면 난이도가 급상승해요.
11. 리즌
전투도 전부 소규모고, 카발리에 안젤로도 쉬운 보스라서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노 데미지가 가능한 미션이에요. 카발리에 안젤로의 경우엔 오히려 프로토 안젤로가 훨씬 어려울 정도...
12. 야마토
그냥 다 뚫고 들어가면 정말 어렵지만, 층을 넘어가는 꼼수를 쓰면 비교적 간단하게 노 데미지를 할 수 있어요. 강제 전투 두 번에 바로 유리즌이라서 유리즌 공략법만 알고 있으면 정말 쉬워요.
13. 쓰리 워리어즈(네로, 단테)
구간마다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기 때문에 녹록치 않아요. 둥지몹은 반드시 시작하자마자 부수고, 네로는 철저하게 공중에서, 단테는 최대한 카메라를 돌리면서 쿼드러플S를 써야 간신히 노 데미지를 할 수 있더라고요.
15. 디버징 포인트 : 네로
라이엇 단체로 써는 맛에 모든 전투를 다 하면서 플레이하면서 노 데미지를 땄어요. 블러디 팰리스 생각하다가 의외로 말파스에서 좀 애먹었네요. 한 번은 말파스 회복패턴을 저지하지 못해서 노 데미지 실패를...ㅠㅠ
16. 디버징 포인트 : 단테
SDT와 쿼드러플S를 잘 활용하면 잡몹 전투는 비교적 편한데, 킹 켈베로스가 정말 복병이었어요. DT 켜지면 정말 답이 없음...이거 제 노 데미지 영상 보신 분을 알겠지만, 정말 추하게 노 데미지 했답니다...
17. 브라더스
정말 어려울 것 없는 미션이에요. 밑의 스샷에 6번 클리어했다고 나오는데, 처음 한 번 빼고는 전부 노 데미지로 깼을 정도...
18. 어웨이크닝
단테 미션 중에 유일하게 파우스트 없이 노 데미지 클리어를 못 한 미션이에요. 랭작 하느라 많이 플레이한 덕에 무려 19번을 플레이 했군요; 나이트메어 전투에서도 단 한 번도 노 데미지를 못 해봤을 뿐더러, 그리폰&쉐도우 전에서도 노 데미지를 못 해봤어요. 쉐도우는 괜찮은데 그리폰의 공격을 도저히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19. 버질
요령만 알면 사실 별로 어려울 것 없어요. 근데 20,000점 넘기 챌린지를 한 탓에 정말 많이 플레이했네요. 마인화 패턴에서 로얄가드를 적극적으로 써주니까 간신히 20,000점을 넘겼어요.
20. 트루 파워
버스터암만 있고, 기절 공식만 알아내면 정말 간단히 노 데미지를 할 수 있어요. 정말 어려울 것 없음.
후후, 이것으로 긴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V는...도전 하게 될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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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노 데미지 영상은 차차 올라갈 거에요! 다 업로드 되면 게시판에도 한 번 더 게시글로 만들게요! | 19.07.29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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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다 끝내니까 손가락이 아파오더라고요 | 19.07.29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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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과찬이십니다. 그냥 시간이 많아서 여러 가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게이머 일 뿐이에요 ㅋㅋ | 19.07.29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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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9.07.29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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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합 같은 걸 하면 긴장해서 못 했을 거에요 ㅋㅋㅋ | 19.07.29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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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ㅋㅋ 이미 이벤트 대전으로 예비박사님한테 탈탈 털린걸요 ㅋㅋㅋ | 19.07.29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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