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데빌브레이커 자유롭게 교체가 안되는게 크게 아쉽거나 불편한게 없네요.
이전에 데메크 개발진이 말했듯이 쌓아두지 말고 마음껏 써주길 바란다는 말 처럼
종류를 불문하고 정말 펑펑 써재끼고 있습니다.
가는길에 떨어져있는 브레이커들, 그리고 좀 필요해질만 할때
박혀있는 시공신상도 마구 써재끼도록 도와주고 있네요.
그냥 마구잡이로 사들여서 마구잡이로 끼우고 다닙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네로 플레이에 있어 데빌 브레이커는 있고없고의 차이가 큰 훌륭한 보조장치이지
그래도 메인이 되지는 않는다 보거든요. 1회차 때야 딜링에 의존할게 그거 하나밖에 없으니
애지중지 할수 있다 치는데 사실, 휴먼, 데빌헌터 난이도 정도야 어차피 몹들이 종이갑옷들이라
그다지 지능적으로 딜기를 찔러넣을 필요도 없겠네요. 여튼 2회차 부턴.. 확 달라지잖아요
뭐 이제 엔딩볼 사람 다 봤을거라 보고 조금 풀자면 차지샷 부활에다가 브링거 너클이라는
아주 신박한것도 달려나오는데다, 브레이커 그거 터지고 하나도 없다해도
1회차 처럼 구멍이 생기지도 않으니 부담가는 요소가 조금도 없지요.
만약 네로 브레이커 교체가 달린다면 어떨까요, 전 이건 이거대로
단테처럼 이리저리 바꿔다니는 프리스타일 방식이 섞이면서 네로 플레이의 방향성을
해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정말로 컨트롤 난이도가 최고치에 달하게 될거같은데,
사실 지금 2회차 이상 네로도 이전작에 비해 훨씬 어려운 컨트롤을 요구하는데 이거보다 더 어려우면..
제대로 써먹을 사람이 몇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여튼 까짓거 브레이커 쿨 하게 막 갈기면서 쓰고다녀도 즐겜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