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테 = 버질
단테와 버질은 이번 작에서 둘 다 진 마인화를 각성했습니다. (날개 모양이 같음)
단테는 마음을 다잡고 리벨리온과 스파다를 흡수해서 자신 만의 마검 단테를 만들어내면서
진짜 악마가 되었고, 버질은 클리포트의 과실로 강한 육체와 자신이 버렸던 인간성을 되찾으면서
진 마인화를 얻었죠. 이 둘의 능력은 사실 상 거의 호각이라 봅니다. 최종전에서도 누군가 하나가
압도한게 아닌, 비등비등하게 싸우다가 네로가 난입한 것이기도 하니깐요.
최후의 엔딩 이후에도 둘이 놀고 있는거 보면 둘 다 악마로써 힘의 정점에 오른 수준이라 보여지네요.
2) 네로의 힘은?
여기서 네로가 문제가 됩니다. 마지막 20화에서 네로가 난입하여 둘을 막아서 네로가 최강자가 된게 아니냐!
라는 말이 있지만, 이 상황은 이미 버질과 단테 둘 다 지쳐있는 상황이었고, 무방비한 상황에서 네로가 난입해서
둘 다 어이없는 상황이었죠. (둘의 반응이 어..? 뭐지.. 이거? 수준이었으니)
물론 격돌하는 둘을 막았을 정도니 네로의 힘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진 건 맞습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단테도 거의 일부러 빠져주는 느낌이 강하고, 버질도 자기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네로를
죽이려고 싸운다기 보다는 한 번 떠보고 테스트 해본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패배한 뒤에 '흥미롭군~~' 하는 대사도 그렇구요.
네로가 진 마인화를 익혔다!! 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4에서 보여준 네로의 능력은 마인화 보다는
마인 빙의(?)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이번 작에서 진짜 마인화를 익힌 거라...
물론 등 뒤에 생긴 새로운 날개와 팔을 마인화가 아닐 때도 유지할 수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몸이 좀 더 호리호리한 모습을
볼 때 아직 진 마인화의 경지에는 못 간 것 같습니다.
3) 앞으로의 미래
단테와 버질이 너에게 맡긴다는 식으로 말을 한 걸 보면, 추후 데메크 6가 나오면 이번 작과 마찬가지로 네로가 주인공일 듯 합니다.
단테와 버질이 중간에 슬쩍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추후 네로도 진 마인화도 익히고 자신 만의 데빌암도 생기고 하면 좋겠네요. 이제 진짜 마인화까지 익힌 악마 사냥꾼이 되었으니 (팔만 악마의 팔인게 아니라)
차기작에서는 단테처럼 데빌암도 얻지만 조금 다르게, 등의 날개가 데빌암에 따라 바뀐다거나, 등의 날개로 데빌암을 휘두른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오면 멋지겠군요.
PS: 그나저나 쇼다운할 때 쓰는 발도술... 그 칼 야마토를 환영으로 만들어서 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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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진 마인화 전에도 저 정도의 강함이면 네로의 잠재력이 무지막지하긴 하네요. 어째 이 세계관은 악마의 피를 가지고 인간에 가까울 수록 더 쎄지는건지 (...) | 19.03.11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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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가 힘의 원천이라고 몇번 나왔잖아여 | 19.03.11 0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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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네로는 쿼터 데빌이라 진 마인화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해진다면 또 엄청나게 쎄지겠군요 ㄷㄷ | 19.03.11 0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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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환영검을 염마도의 모습으로 바꾸었을뿐이지 진짜 염마도는 아니겠죠 ㅎ | 19.03.11 07: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