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 많고 최적화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사람들 바글바글한 풍경을 만들어내기위한 단순한 NPC가 아닌 상호작용의 대상으로 보면 NPC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라 금세 실망하게 됩니다.
대사있는 NPC들도 처음 봤을때는 우와~ 하지만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오브젝트에 불과하죠.
원래는 뭔가를 만들려고 했지만 생략한듯이 보이는 건물들의 문이 잠겨있을때마다 작게나마 실망하기도 하구요.
특히 음식점이나 잡화점 상호작용은 타게임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구립니다. 심지어 상점 npc한테 말걸었는데 "뭐야? 꺼져!"라는 길거리에서 몸부딪히면 자주 듣는 대사를
듣고는 좀 어이가 없기도 했습니다. 물건을 팔지않는 병풍NPC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이 아쉽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임은 저에게 충분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흡입력있는 스토리와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은 엔딩까지 미드 한편을 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니의 사이드 퀘스트와 주디, 팬앰, 캐리, 델라메인 같은 메인스토리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지는 캐릭터들과의 퀘스트도 재미있고 훌륭했습니다.
그외에 의뢰퀘스트는 아이템 파밍과 레벨업을 위한 퀘스트에 불과하지만요.
플레이시간이 100시간을 넘어가는데도 아직 다른 엔딩을 다 보지못했고 서브퀘스트들도 잔뜩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냥 목표없이 안가본곳 둘러보고 높은 건물 올라가서 경치구경하고 자동차타고 고속도로나 사막달리면서 라디오 듣고 놀다보니 퀘스트는 잔뜩있는데 100시간을 넘어
버렸네요. 남아있는 서브퀘스트하고 다른 엔딩도 보고 2회차 카타나 빌드로 다시 플레이하면 최소로 잡아도 200시간은 할 것 같습니다.
66,000원으로 200시간 즐겁게 플레이 한다면 뽕은 뽑는다고 생각되네요.
위쳐3를 확장팩까지 다합쳐서 170시간 플레이했는데 사펑은 확장팩까지 생각하면 위쳐3보다 훨씬 더 즐길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사펑을 욕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메인퀘스트만 타임어택하는 것처럼 후딱 깨버리고 스토리가 별로니 플레이시간이 짧다느니 욕하는건 동의 할 수가 없네요.
등장인물들과 얼만큼의 우호도를 쌓았느냐에 따라서 엔딩에 가서 꽤 영향을 줍니다. 스토리 흐름이 바뀌는건 아니지만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직접 느껴보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배드엔딩 일수록 더 처절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리고 엔딩을 보고나서 이해가 된거지만 새로운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기전에 타로카드 점쳐주는 재키여친에게 조언을 듣고 잘 기억해두면 선택지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타로카드의 해석은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라 겪고나서야 아~ 그런 뜻이구나! 하고 뒤늦게 이해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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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줄 아시는 분이시네요 게임은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즐겨야지 뭔 이타령 저타령만 하는 사람들은 좀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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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마드로 한 40시간 정도 해서 한번 하고 이제 부랑자로 시작함니다. 전 사펑 재밌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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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2 중반인데, 플탐이 35시간이네요. 앞으로 아마 20시간은 더 즐길수있다는 생각에 아직도 두근거리면서 하고 있습니다. 질리는게아니라 끝나가는게 아쉬운 게임은 오랜만입니다. 더불어 2회차로 색다른 특성,특전의 캐릭을 키울 마음에 설레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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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리뷰네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저도 최고의 경험중이네요 이불만 저불만인 분들은 이제 환불하시고 게시판에 게임자체에 대해 쓰시는 분들위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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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다되가는 유저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엔피씨 반복대사는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큰 도시에 사람만 몇명이며 그걸 다 할려면... 그래서 아마도 중간에 타협을 봤겠지요. 폴아웃 3 할 때도 자주 보던 거라, 익숙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다양한 대화들을 넣은데다 더빙까지 해서 소소한 재미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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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줄 아시는 분이시네요 게임은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즐겨야지 뭔 이타령 저타령만 하는 사람들은 좀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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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마드로 한 40시간 정도 해서 한번 하고 이제 부랑자로 시작함니다. 전 사펑 재밌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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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리뷰네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저도 최고의 경험중이네요 이불만 저불만인 분들은 이제 환불하시고 게시판에 게임자체에 대해 쓰시는 분들위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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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호감적인 암울한 나이트 시티 | 20.12.18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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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2 중반인데, 플탐이 35시간이네요. 앞으로 아마 20시간은 더 즐길수있다는 생각에 아직도 두근거리면서 하고 있습니다. 질리는게아니라 끝나가는게 아쉬운 게임은 오랜만입니다. 더불어 2회차로 색다른 특성,특전의 캐릭을 키울 마음에 설레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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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다되가는 유저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엔피씨 반복대사는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큰 도시에 사람만 몇명이며 그걸 다 할려면... 그래서 아마도 중간에 타협을 봤겠지요. 폴아웃 3 할 때도 자주 보던 거라, 익숙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다양한 대화들을 넣은데다 더빙까지 해서 소소한 재미를 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