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이번작은 자연속성에 생각보다 크게 신경을 안쓰게 되네요..
상대 방어력이 높은 특정 상황에서 화속성 데미지가 그래도 공중콤보로 넣는 평타데미지랑 비슷비슷 하게 뽑히는 경우가 있긴한데..
무쌍에서 화속이 점점 죽기 시작한 이유가 화속 자체의 데미지를 이상할 정도로 너프한 것도 있긴 하지만,
공중콤보를 넣어야 효율을 보는 속성인데, 상대가 몇 대 맞으면 죄다 낙법을 치기 시작해버려서 그런것도 있거든요.
근데 이번작은 데미지는 쬐~~끔 높여주긴 했고, 가끔 진삼국무쌍 2편이 생각날 정도로 낙법 자체를 안치는 경우가 있어서 쬐~~끔 나아지긴 했는데.
파트너가 적을 뻥뻥 차버리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쓰기 애매하더군요..
애초에 이번작 자체가 적이 깃털처럼 가볍지만요.
암속성은 처음에 참속성 같은게 아닐까?! 했었는데 그냥 적을 좀 느리게 한다는 것 같고.
우린 적이 "뭐..뭐지? 내 몸이 느려졌어!" 같은 대사칠 시간도 안주고 때려잡아주고 있죠.
애니 주인공이나 최종보스가 다들 이렇게만 산다면 모두 해피엔딩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빙속성은 원래 빙속성이 상대를 얼리는 것 말고도 얼어버린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무쌍스타즈에서는 딱히 그런게 안느껴지는 군요..
하다못해 브레이브가 높은 적을 견제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브레이브 3차이 나는 적은 속성도 안터지니..
이 속성도 얼음처럼 차갑게 버리게 되덥니다.
뇌속성은 진삼국무쌍 3편에서 처음 추가 된 이래, 비록 전국무쌍 쪽에서 약간 성향이 달라지기도 했었습니다만..
여튼 적 무력화는 기본이고 여기에 추가데미지도 주던 속성이었기에, 작품에 따라 주력 딜링 속성인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무쌍스타즈에서는 무력화만 있고 뎀딜은 실종된 것 같더군요.
그나마 희한한게 뇌속성으로 스턴에 걸린 적은 이제 띄워지지 않고, 무조건 스탠딩 상태에서 계속 얻어맞게 되긴했는데..
어디다 쓸까요.. 음............
애속성은 신규속성이라면 신규속성인데, 여기 당한 상대는 하트뿅뿅이 띄워지더니 잠시 후 폭★발 하면서 약간의 추가데미지를 입더군요.
상대가 폭발하면서 띄워지니 즉발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무력화가 되기도 하고, 나름대로 데미지를 주기도 하니,
어찌보면 이번 작품에서 가장 만만하게 굴릴만한 속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트의 압박만 어찌 한다면 말이죠..
이건 뭐 때려준 사람에게 '..이 강력한 6차지 붕권...!! 반했따...!' 도 아니고.. 뭐야 이거..
황개옹이 필요하다.. 아주 큰 황개옹이.. ..아 감사합니다! 선장님..!!...
하여간 이번작은 애초에 개발자 쪽에서도 자연속성이 큰 영향을 안줄거라 생각을 했는지..
별의별 희한한 곳에 속성이 붙는 경우도 많네요..
뜬금없이 점프 평타(!!!)에 속성이 붙는 미레니아 라던가.. (얼음이나 뇌속넣고 점공 - C2 호박, 무한의 스턴..)
점프 차지 배치기에 속성이 붙는 호노카라던가..
정작 이펙트에는 불이 붙는데, 실제 화속은 적용이 안되는 듯한 유키무라 라던가..
뭐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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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캐는 유일하게 다리우스만 애속성 ㅋㅋㅋㅋ 느끼한게 너무 어울리더군요 | 17.04.14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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