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리보기 방지 겸 제 캐릭터로 찍은 거 한 장 보고 가시죠. ㅋㅅㅋ
롤러 하기로 마음먹고 연습한 게 벌써 일주일이네염.
이게 확실히 장단점이 워낙 뚜렷한지라 남한테 선뜻 추천도 못하는 무기고, 슈터는 잘하면 바로 승리로 직결되지만
롤러는 잘해도 승리로 직결되지 않고, 반대로 못해도 패배로 직결되지도 않더군요... 팀 내의 부스터 역할이랄까...
전선에 나가 싸우진 않지만 본진 들어오는 적 죽이거나 전선 안밀리게 견제하거나 적진 들어오면 더 이상 적들이 중앙 못오게 하는 용병이랄까...
이렇다보니 슈터보다도 팀워크가 더 중요해져 더 함부로 중앙 전장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슈터 팀원들이 발판만 만들어주거나
백도어 전략이 성공하면 마음대로 활개칠 수 있다보니 신중한 움직임이 요구돼서 킬/데스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롤러는 내가 죽거나 적이 죽거나 둘 중 하나라서 양념만 치다 죽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특히... 롤러 잡고나서 게임에서 이기든 지든 오버 데스는 90% 탈출했고요. (어쩌다 오버 데스를 해도 3 차이 내)
거기에 래더 매치에서 처음으로 20킬도 찍어 봤습니다. 300시간 넘게 하면서 처음으로...
레귤러도 평균적으로 6킬 이상은 하고 있고... (대신 롤러 특성상 색칠은 거의(=항상) 뒤에서 1, 2등)
덕분에 스위치 앱으로 보는 평균 승패, 평균 킬/데스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슈터 종류 들 때는 중앙 전장이나 적진에서 죽거나 하다보니 승패가 좋든 나쁘든 오버데스의 늪에 빠져 있었거든요...
특히 이틀 전에 시험 삼아 돌려봤던 카오폴리스 챌린지 성적이 괜찮아서 오늘부터는 래더매치 연습, 챌린지 비중도 늘려볼까 합니다.
무엇보다 롤러하면서... 세로 치기의 짜릿함이 아주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
고로 마지막은 세로 치기 킬 모음집입니다. 오늘 눈이 많이 내렸던데 모두 눈길 조심하시길...
▼여기부터는 세로 치기로 킬 클립딴 거 나열한 겁니다. (가끔 가로 베기도 섞여있음)
@뱀발.
만새기 리조트에서는 익사를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