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매우 기다리던 이벤트였습니다만 일이 묘하게 몰려서 일단 패스하고
다음에 하는 가까운 후쿠오카나 자주가는 오사카를 노려볼까.. 했었는데
공연일자를 보니 죽어도 뺴지 못하는 날짜들이더군요. --;
말일하고 10일 전후만 피하면 되는데 다 그 날에 걸리고말야..
억지로 2박 3일 빼서 후딱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NEX를 타고 도착한 시부야역의 상태.. --;
예약한 호텔이 토큐 액셀 호텔이어서 그냥 버스로 이동하는게 나았을텐데.. 하고 후회했습니다만
덕분에 좋은 구경을 하게 되었지요.
우오오.. 하루타 이 ㅁㅊㄴ;; 소리가 절로 나오는 광경이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닌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텔방에서 내려다본 시부야의 상태가.....?;;;;
그냥 눈 닿는데에 전부 그랑블루 그랑블루입니다.
여기저기 그랑블루.
도대체 예산을 얼마나 사용한건지 궁금해지는 광경입니다.
시부야 역 주변 광고판 가격 만만치 않을텐데..?
또한 상점가와 연계해서 스티커 증정 이벤트도 진행중..
프바하도 있었군요.. 이제 봤네;
12일 공연 당일 시부야 분카무라 오차드홀입니다.
입장권을 보이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한 상태.
시부야 역에서 대충 도보로 10분 안쪽이면 도착할만한 거리여서 좀 살았습니다.
도쿄의 여름은 워낙 지긋지긋하게 겪은지라 이번에도 좀 걱정하면서 갔었는데...
세상에 내가 살아생전에
"도쿄 날씨? 뭐야, 서울보다 쾌적한데?!"
소리를 하게 될 줄이야.. --;
캐릭터 코드 교환장소.
단순히 코드를 입력하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코드를 입력하고 나오는 QR코드를
찍어야 캐릭터가 입수가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벤트 캐릭터 풀 컴플리트 난이도 급상승의 주범.. -_-;
12일 14시 타임은 초대객 위주의 행사여서 한산합니다.
계속해서 표시 캐릭터가 바뀌던 디지털 액자...
와 이거 좀 집에 걸어놓고 싶더군요.
작곡가 우에마츠씨의 캐릭터.
페이트 에피에서도 등장하십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우의 일이란 걸 해보았다고 즐거워하시더군요.
도쿄에서 입수하는 나베 다음으로 마음에드는 삿포로의 캐릭터인데..
내년 삿포로.. 내년.. 으으.. 어찌될지 전혀 감도 안잡히는군요.
공기 히로인 루리아.
5컷에서 나베양과 음악으로 대화를 한 세레피라..
제가 그랑블루를 시작한게 딱 뱀신의 섬 복각이 지나간 후라 대체
언제 복각이 될 지 감도 안 옵니다.. 흑흑 제발 복각 좀.. ㅠㅠ
나는 오덕이오! 하는 포스를 뿜는 사람도 있고 그냥 멀쩡한 일반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시간에 여기에 와있다는 것은.... 초그랑블루인
좌석은 2층의 1열로 관람하기 아주 좋은 장소였습니다.
중간 휴식시간.
오케스트라는 진짜 와서 듣기를 잘했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오케스트라 OST CD도 증정품으로 주어졌지만 집에 와서 들어보니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공연은 역시 직접 현장에서 온 몸으로 소리를 느끼는게 진짜 다른거구나.. 하고 새삼 느꼈죠.
H! R! T!!!!!!!!!!!!!!!!
가차운이라도 좀 붙을까 싶어서 저도 같이 사진을 좀 찍어볼까 했습니다만
반대로 액이 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 정중히 패스..
토큐 백화점 본점 앞에 있던 공식 코스플레이어분.
귀엽습니다.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뒷태를 찍었어야 했구나!!!!
토큐 백화점 본점 옥상위에 설치된 실물크기 풍선 그랑사이퍼.
아까 코스플레이어분이 계셨던 곳인데 여기서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백화점 외벽에 전시된 피규어들.
실물이 상당히 잘 뽑혀나와 이대로만 나오면 뭐 걱정할 게 없겠다.. 싶더군요.
예약 취소를 안해도 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본관은 이미 성인이지 말입니다!!!"
아이돌 지타~
아무리봐도 어릴적 먹던 종합 캔디 과일맛 사탕을 떠올리게 만드는 레피에.
해바라기로 싸닥션. 서머 이오.
이미 발매된 미닛츄 지타&루리아와 곧 발매될 비라&마리.
오후 19시 관람..
네 또 왔습니다. --; 어쩌다보니 티켓이 두장이 생겨서 사실 저녁 타임은 양도를 하려고 했으니
막상 들어보니 다시 한번 듣고 싶어서 다시 찾아왔지요.
좌석은 이번엔 1층에서 상당히 앞쪽. 확실히 같은 공간이라도 위치에 따라서 느껴지는게 다르더군요.
메인테마와 슈발리에 마그나, 로보미는 진짜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역시 온갖 미친 의뢰와 공연들을 해치우면서 경험치가 높아진 도쿄 필 하모니!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
그리고 기공단 분들과 합류해 술판을 벌였습니다. 예아 역시 여름엔 맥주지!
회도 시키고..
소혀 구이
스테이크!
그리고 무사히 영접한 나베양 되겠습니다.
사실 처음 오케스트라 이야기가 나왔을때만 해도 후쿠오카, 삿포로, 오사카까지 얻고 센다이는 눈치봐서
얻을 수 있을지도? 싶었었는데 그 사이에 상황이 급변해 앞으로 한명이나 더 노릴수 있을지 싶네요.
가능하면 삿포로의 세실은 얻고 싶은데.
하지만 분명 이것도 풀컴을 하는 사람이 나오겠쥬.
12월 24일 / 25일이란 미친 센다이의 일정을 뚫고!
상한해방 전
상한해방 후
그리고 기타 전리품들.. 시부야 상점가 협찬 스티커들과
오케스트라 스티커, 메탈참, 팜플렛, ost 앨범 2장이군요..
그리고 태피스트리...
이게 사이즈가 참 미묘해서 들고 들어오느라 아주 삽질을 거하게 벌였습니다만
유능하게 잘 처리해주신 대한항공 접수 카운터분들께 진짜 감사하고 있습니다. --;;
워낙 짧은데다 정신없이 다녀와 힘든 여정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다녀오길 잘했네~ 싶습니다.
가능한 한번 정도 더 현장에 가서 듣고 싶은데 가능할지는 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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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본인확인을 한다구요? 오 이런... 대리구매를 진행해버렸는데... | 16.08.31 17:18 | |
(IP보기클릭)203.226.***.***
일단 대부분 일본 공연의 경우에 공지에 본인만 입장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하고 전매 또는 양도를 통한 입장은 불이익(입장거부)을 당할 수 있다고 명시를 해 둡니다. 보통 티켓에 이름이 찍혀서 날아오거든요. 물론 보통 대형 공연의 경우엔 정신없으니 왠만큼 수상한 경우 아니면 그냥 넘어갑니다. 문제는 그랑블루 오케스트라를 저도 가려고 뒤늦게 표를 찾아보니까 도쿄 공연이 만석, 그래서 거래되는 표라도 구하려고 찾으면서 공홈 들어갔더니 매도나 양도표는 원천거부하고 신원검사한다고 티켓 배송될 때 같이 보내준 전용 봉투와 신분증 반드시 지참하라고 메시지가 있어서 포기했어요. 위에 게재하신 도쿄 2시 공연이 이벤트 한정 당첨이라 여기에는 본인 명의로 응모를 해 봤는데 물론 떨어졌고요. 제가 도쿄표 예매하려고 찾아볼 때만 해도 후쿠오카랑 센다이는 잔여 표가 있었는데.... 이걸 본인 명의로 구입을 하시면 입장에 문제가 없긴 한데 어떤 방식으로 구매하셨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다만 위 게시물에 7시거는 양도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가셨다는 말씀이 있으니까 2시 타임에는 검사를 안 했던거 같습니다. 한 번 게시자분께 잘 확인해보세요. 다만 복불복 검사 걸리면 진짜 피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콘서트 꽤 많이 다녔지만 여태까지 검사해서 거부당한 적은 없었는데 팬클럽이나 소규모 행사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체크를 하기도 하거든요. | 16.08.31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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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보통은 공연에서 검사를 안 하지만 이번에는 본인확인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는 해 두시고, 대리구매하시는 분이 어디까지 진행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직 결제 전 단계라면 명의변경이 가능할테니 이걸 알아보시는게 확실합니다. 이미 구입절차 다 진행된 상황이면 그 때는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는데.... 본문 글쓴님 말씀을 보면 다행히 제일 확인이 철저했을 도쿄쪽에서는 검사를 안 한거 같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요; | 16.08.31 18:27 | |
(IP보기클릭)203.226.***.***
・ 公演当日は、チケット、チケット送付時にチケットが封入されている専用封筒と、本人様をご確認できる顔写真付きの公的な証明書(運転免許証、学生証等)をお持ちください。第三者による不正入場を防止するために提示を求める場合があります。 ・ チケット券面記載事項が改ざんにより判読不能、または改変されている場合は、ご入場をお断りいたします。 다시 가서 확인해보니 다른 공연들보다는 전용봉투 준비와 티켓 기재사항 임의수정한 경우에 대한 메시지가 추가된 정도고 나머지는 통상적인 명시사항들이네요. 당시에 저도 착각이 있었던거 같은데 게시자분께서 본인확인 없었다고 하시면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혼란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 16.08.31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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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 말씀대로라면...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40만원을 날리게 생겼군요... | 16.08.31 17:22 | |
(IP보기클릭)222.109.***.***
이 공연 보겠다고 친구랑 2박 3일 일정으로 계획 세워놓고 돈 모아서 결제했는데 여행 목적 자체가 사라지게 생겼네욬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08.31 17:24 | |
(IP보기클릭)203.226.***.***
대리구매를 하셨는데 EPLUS나 티켓피아에서 대행업체가 발권하는 형식이면 이름을 가실 분 본인 명의로 2장 뽑으신거면 문제는 없고요. 지금 확인해보니 미야기와 삿포로는 잔여표가 있고, 후쿠오카는 당일교환권 아직 빈 자리 있어서 판매중이네요. 이건 현지에 도착해서 세븐일레븐의 단말기에서 발권하면 되는 형식입니다. 이게 제일 편하죠. 일본 티켓 배송방식은 보통 택배와 편의점 발권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 2주 전에 도착합니다. 택배비보다 편의점 발권이 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콘서트 참관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중간에 누구 거칠거 없이 직접 가서 뽑으면 되니까) 현지인들도 편의점 발권 많이 해요. | 16.08.31 18:17 | |
(IP보기클릭)211.207.***.***
이것 참 불안불안해서 손톱도 물어뜯게 되는군요;;; 대행해주시는 개인에게 컨택을 해서 하고 있어서 아마 안될 것 같군요... 티켓을 환불해서 다시 구매하는 방식으로 명의를 변경할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뜻밖의 변수를 하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ㅁ; | 16.08.31 18:49 | |
(IP보기클릭)203.226.***.***
일본 애들 꽉 막혀서 결제 후에는 환불 이런거 전혀 안 받아줍니다. 이런 면에서는 한국이 정말 편하죠; 대리구매하시는 분이랑 성별이 같으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고 다만 택배로 받으시는 배송방식이었다면 공지대로 같이 도착했을 전용봉투는 버리지 말고 꼭 준비하세요~ 전 일정상 후쿠오카는 힘들고 삿포로나 노려봐야 할거 같은 상황이라, 부디 공연 무사히 재미있게 잘 보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_^/; | 16.08.31 18:56 | |
(IP보기클릭)211.207.***.***
대행 하시는 분의 이름을 생각하면 여성 분일 것만 같아서 너무불안하군요... 전용봉투는 버리지 말고 꼭 준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환불도 이런거 안 받아준다니 이제는 그냥 하늘에 비는 수 밖에 없겠군요... | 16.08.31 19:11 | |
(IP보기클릭)211.207.***.***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ㅁ; | 16.09.22 22:41 | |
(IP보기클릭)203.226.***.***
잘 다녀오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부럽습니다 ;o; 다른 지역 공연이라도 꼭 가보고 싶네요 저도 ㅠㅠ; | 16.10.09 05: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