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엑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어크3는 프롤로그랑 라둔하게둔 어릴때만 지나기만 하면
진짜 액션의 호쾌함이나 시원시원한 전개가 좋아서 재밌었는데
진짜 그 초반의 어설픈 프롤로그가 발목을 다 잡는거 같네요 -_-
아니 당연히 리메이크가 아니라 어쩔수 없는건 알지만 시스템 개선을 하면서
극 초반 그린드래곤에서 좀 뛰어댕기게 해놓기라도 했으면 좀 덜 답답했을텐데
여관안에선 강제 걷기, 그 외 이벤트 지점에서도 강제 걷기, 점프도 금지,
이벤트 진행하려면 걷기만해야하는 여관에 들어가서 2층까지 꼭 가야 한다던가....
이런게 너무 답답해서 어크3 첨 할때도 저 부분에서 몇번을 졸았나 모르겠더라구요.
이번에도 한 2시간 프롤로그 하다가 자고있는 제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네요 -_-;;
그거 넘어가서 라둔하게둔 어릴때가 되면서 좀 나아지나 했더니
이게 왠걸... 이새기 플레이때도 튜토리얼 강제땜에 시스템적으로 막아둔게 겁나 많고
마을 꼭 돌아오고 다시 나가고를 여러번 반복... ㅂㄷㅂㄷ..
본겜 들어가서는 시스템적으로 해금이 많이 되니 농장에 되돌아가도 크게 답답하단느낌은 없었는데,
유독 어크3는 프롤로그에서 못버티고 때려치고 싶은 맘이 들게 설계되있는거 같네요 -_-;
그래픽도 잘 개선됐고, 광원이나 전투 시스템같은게 몇개 살짝 개선은 됐는데
딴거 보다 그냥 초반 달리기 하나만이라도 더 개선해주지....
그 외에도 자막은 덩치가 겁나 커지고 한줄씩만 나오게 되서 대화도 짤라 나와서 더 답답해지고
종종 고층에서 떨어졌을때 비동기화 되면서 캐릭터가 그래픽 버그나서 빙글빙글 돌고 징그럽게 늘어나는 버그라던가;;
가끔 이벤트에서 중요 효과음 안나오는 버그,
이벤트 연출이 튀면서 다른 그래픽 컷이 1초정도 틱 나왓다 바뀐다던지...
아직 초반이지만 유비가 열올리면 광고했던 시스템적인 개선점은 딱히 대단해 보이진 않네요.
그래도 개선된 번역, 그래픽 향상, dlc 전부 수록같은건 좋습니다.
본겜 이제 들어갔으니 이젠 좀 덜 답답하겠죠 ^^;
+ 그래픽은 좋아졌는데 그덕분에 LOD가 많이 짧아진거 같긴 하네요
팝인현상이 오리지날 보다 좀 눈에띄게 많아진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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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반 덕분에 졸음을 참아가며 플레이중입니다... ㅎㅎㅎ | 19.03.30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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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동감입니다... 오오 연출 멋있는데...? 라고 생각한지 10분도 안되서 이딴 연출을 계속 봐야하나...? 이렇게 변하더군요 ;; | 19.03.30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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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리고 당시에도 데스몬드랑 레베카였나 그 여자 캐릭터 모델링 3편 넘어오면서 진짜 구지게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또한 여전하더군요 ㅋㅋㅋㅋㅋ | 19.03.30 15: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