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바빠서 자주 못하지만
600페이지짜리 매뉴얼을 샀더니 정품CD가 들어있더라...라고 말하던
Falcon 4.0 입니다.
비행시뮬레이션 중에서는 꽤 젊은 세대에 속하는 유니크지만 소장가치로 따지자면
두말하면 잔소리...
일단, 처음 Falcon 4.0의 프리뷰를 게임잡지에서 본게 1996년...
당시 동체 착륙이 된다는 프리뷰 기사를 보고 매우 기대했던 게임이었지만
몇년 뒤 정작 데모버젼이 공개되었어도 PC 사양이 낮다고 데모버젼 설치조차 못해봤던
그 슬픈 기억을 만들어 준 장본인...
(당시 펜티엄1 100MHz PC였는데, MMX166 이상이 아니면 설치도 안되는 바람에...)
어찌되었건 그러다가 출시 자체는 스타크래프트1하고 같은 98년에 출시된 게임입니다.
다만...Falcon 4.0은 98년 끝자락인 12월에 출시되었지요.
하지만, 국내에는 당시 출시되지 못하고 2001년 9월 15일에서야 출시되었는데
당시 출시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이 퍼진 루머는
' 국내 군 공항의 위치와 같은 군사보안 사항을 너무 상세하게 묘사 '
였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왠 양놈들이 만든 게임을 살펴보니
' 이건 뭐 한반도에서 지들 맘대로 전쟁을 하네? ' 라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국내 비행시뮬 팬들의 성화를 바탕으로 2001년 9월 15일에 상륙...
그리고 국내 상륙한지 이제 10년...
15년차 비행시뮬 유저이지만, 2/3를 함께 해온 게임이라서 그런지 이따금 패키지를
열어보면 아직도 참 흐뭇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제가 가지고 있는 패키지는 인포그램즈 코리아가 아니라 2003년쯤인가?
인포그램즈가 아타리로 이름이 바뀐 이후에 재출시된 패키지라서 그게 좀 아쉽네요...
또 아쉬운 점이라면, Falcon 4.0 출시 이후로 급격하게 비행시뮬레이션 시장이 줄어들었고
비행시뮬계의 김화백이던 노바로직까지 비행시뮬에서 손을 털어버린게 지금의 현실이군요.
때문에 공식적인 후속작은 영원히...
뭐 그 덕분에 앞으로 10년은 더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농담이 진담될라...)
그리고 가장 마지막 캡쳐자료는 게임 등급위원회 자료인데...
왜 Falcon 4.0은 당시 전체 이용가로 발매되었는데 별반 내용의 차이도 없는
Falcon 4.0 Gold : Allied Force는 청소년 이용 불가입니다.
대체 왜??
덧,
이 게임이 출시되기 1년 전에 제작 발표를 한 게임이 있었습니다.
Duke Nukem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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