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GB시절에 파워프로군이 아닌 '실황야구'로 나온것을 기억하시는지요.
투수가 투구시에 진짜 실황처럼 포수미트가 화면상단에 나타나면서 미트 방향이 보이지요.(물론 난이도를 달리하면 예측은 불가능)
몇년도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요미우리에 조성민 선수가 MAX154에 마무리로 보직이 잡혀있고(스테미너E 컨트롤E ;;), 선동열 선수 역시 잘나가는 능력(스테미너E 컨트롤A)에 이종범 선수의 루키시즌으로 나와있습니다. 아마 당시 한국최고의 선수의 능력치 치고는 짰던걸로 기억합니다.(대부분이 B~C였으니)
이치로 선수의 가공할만한 능력(절호조에는 가로부분 미트가 스트라익존을 넘었다는;;)도 볼거리였으며, 양키스에 있는 마쓰이선수하며, 그 외의 여러 선수들.
나름 구장 선택도 할 수 있고 주절거리다보니,꽤 잘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는 세이브도 안되는(복사팩입니다만, 그때는 그런 개념조차 몰랐었지요. 흠~)팩으로 스탠드 아래에서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서 시합만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파워프로군 1의 경우에는 뭐랄까, 초기작인 탓인지 냉정하게보면 너무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pass~!
2의 경우에는 야구 시합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석세스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재밌었다고 생각됩니다. 파워프로군 역대 시리즈를 봐도 2만 유일하게 초기능력이 랜덤이었죠. 투수의 경우에도 선발형인지 계투형인지에 따라서 초기 능력치가 달랐다는...(지금의 일률적인 능력치로 시작하는 프로군을 보면 조금 아쉽다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대망의 GBA시절로 넘어와서 동시발매됐었던 파워프로군3.
지금생각하면, 석세스빼면 게임도 아닌 수준인데(저는 석세스보다는 야구쪽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해해주시길) 당시에는 너무 획기적이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었네요.
이종범 선수의 마지막 등장 작품이기도 하네요. 구대성 선수의 첫 등장 작품이기도 했구요.(컨트롤C, 스테미너C - 각각 B에서 1모자란 수치-_-)
아마도, 당시에 페넌트모드가 있었다면, 아마 저는 대학 문턱에도 못갔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4의 경우에는 상당한 밸런스의 개선과 더불어서 석세스의 파워업이 인상적입니다.
RPG풍의 석세스도 신선했으며, 미니게임도 괜찮았고, 기본 석세스의 주제가 고시엔이었던걸로 기억(가물~)
파워프로군 9가 나오기 전까지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고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5는 나의 페넌트를 3년이나 돌릴 수 있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발로 만들어도 올A 찍을 수 있어서 뭐랄까... 미묘한 느낌이네요. 좋았던건 미니게임정도?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서 4,5 둘중에 어떤쪽이 미니게임이 좋았다는 느낌인지 모르겠네요. '그라디우스'가 있는 시리즈가 4였나요, 5였나요~^^;;)
6은... 아마도, 석세스 최종시합이 가장 어려웠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살짝 유행했던 GBA메모리스틱까지 구입해가며(불법기기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세이브만 바꿔가면서 근성 도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0:4에서 160투수와 상대하는. 뭐 그런 느낌이었는데, 쳐도 뻗지도 않고 외야 타구는 빠져 나갈 희망이 없는.....-0- 6을 떠올리면 일단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짜증난다" 랄까요~ㅎㅎ
7은 특전(파워프로군 트럼프)에 눈이 멀었던지라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만, 게임 벨런스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단타에 2루주자는 3루밖에 못가는...(9도 심했지만 7은 너무 심했습니다;;)
8의 경우에는 DS의 과도기이자 애교로 넘어갈 수 있겠네요.(솔직히 말하자면, 군입대로 인해서 거의 못해봤습니다;;)
9는 외박나와서 목숨내놓고서 국전가서 발매 이틀만에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제가 신개념이었는지라 군화 밑에 DSL과 파워프로군을 반입해서 즐겼던 기억이... 물론 한달만에 걸렸지만, 쇼부쳐서 잘 살아남았습니다. 후훗;;
(이래저래 쓰다보니, 이승엽 선수의 등장과 1+2, 고시엔, 파프대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네요. 꽤 많은것을 빼먹었다는. 어이쿠;;)
이번에 3D로 발매된 10은 실황이 나와서 너무 좋은데, 뭐라고 할까... 예전만큼 지속적으로 불타오르는 느낌은 없네요. 마이라이프의 추가를 살짝 기대했었는데, 그것이 없다는것도 이유인듯하고...
하지만,게임의 문제라기 보다는 순수(?)하게 게임을 즐겼던 어렸을때보다는 잡생각이 늘어서인것 같습니다.
예전이었다면, 파워프로군 게시판에서 이래저래 설래발도 치면서 '부흥'을 도모했을텐데 확실히 게임하는 시간이 적어지다보니, 고수분들의 의견에 따라갈 수 가 없네요.
본인은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없을정도의 해석이 됨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감'으로만 진행을 하기에, 특능얻는법 같은건 전혀 알지 못한답니다. ㅎㅎ;;
어쨌든 다음 작품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파워프로군 게시판에 사람이 드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하고싶은말은 이게 아닌것같으나, *음주+작성자의 필력* 으로 인해 모쪼록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 다음주 수요일에 아키하바라 갑니다...(후다닥~)
투수가 투구시에 진짜 실황처럼 포수미트가 화면상단에 나타나면서 미트 방향이 보이지요.(물론 난이도를 달리하면 예측은 불가능)
몇년도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요미우리에 조성민 선수가 MAX154에 마무리로 보직이 잡혀있고(스테미너E 컨트롤E ;;), 선동열 선수 역시 잘나가는 능력(스테미너E 컨트롤A)에 이종범 선수의 루키시즌으로 나와있습니다. 아마 당시 한국최고의 선수의 능력치 치고는 짰던걸로 기억합니다.(대부분이 B~C였으니)
이치로 선수의 가공할만한 능력(절호조에는 가로부분 미트가 스트라익존을 넘었다는;;)도 볼거리였으며, 양키스에 있는 마쓰이선수하며, 그 외의 여러 선수들.
나름 구장 선택도 할 수 있고 주절거리다보니,꽤 잘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는 세이브도 안되는(복사팩입니다만, 그때는 그런 개념조차 몰랐었지요. 흠~)팩으로 스탠드 아래에서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서 시합만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파워프로군 1의 경우에는 뭐랄까, 초기작인 탓인지 냉정하게보면 너무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pass~!
2의 경우에는 야구 시합은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석세스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재밌었다고 생각됩니다. 파워프로군 역대 시리즈를 봐도 2만 유일하게 초기능력이 랜덤이었죠. 투수의 경우에도 선발형인지 계투형인지에 따라서 초기 능력치가 달랐다는...(지금의 일률적인 능력치로 시작하는 프로군을 보면 조금 아쉽다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대망의 GBA시절로 넘어와서 동시발매됐었던 파워프로군3.
지금생각하면, 석세스빼면 게임도 아닌 수준인데(저는 석세스보다는 야구쪽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해해주시길) 당시에는 너무 획기적이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었네요.
이종범 선수의 마지막 등장 작품이기도 하네요. 구대성 선수의 첫 등장 작품이기도 했구요.(컨트롤C, 스테미너C - 각각 B에서 1모자란 수치-_-)
아마도, 당시에 페넌트모드가 있었다면, 아마 저는 대학 문턱에도 못갔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4의 경우에는 상당한 밸런스의 개선과 더불어서 석세스의 파워업이 인상적입니다.
RPG풍의 석세스도 신선했으며, 미니게임도 괜찮았고, 기본 석세스의 주제가 고시엔이었던걸로 기억(가물~)
파워프로군 9가 나오기 전까지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고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5는 나의 페넌트를 3년이나 돌릴 수 있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발로 만들어도 올A 찍을 수 있어서 뭐랄까... 미묘한 느낌이네요. 좋았던건 미니게임정도?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서 4,5 둘중에 어떤쪽이 미니게임이 좋았다는 느낌인지 모르겠네요. '그라디우스'가 있는 시리즈가 4였나요, 5였나요~^^;;)
6은... 아마도, 석세스 최종시합이 가장 어려웠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살짝 유행했던 GBA메모리스틱까지 구입해가며(불법기기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세이브만 바꿔가면서 근성 도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0:4에서 160투수와 상대하는. 뭐 그런 느낌이었는데, 쳐도 뻗지도 않고 외야 타구는 빠져 나갈 희망이 없는.....-0- 6을 떠올리면 일단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짜증난다" 랄까요~ㅎㅎ
7은 특전(파워프로군 트럼프)에 눈이 멀었던지라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만, 게임 벨런스는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단타에 2루주자는 3루밖에 못가는...(9도 심했지만 7은 너무 심했습니다;;)
8의 경우에는 DS의 과도기이자 애교로 넘어갈 수 있겠네요.(솔직히 말하자면, 군입대로 인해서 거의 못해봤습니다;;)
9는 외박나와서 목숨내놓고서 국전가서 발매 이틀만에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제가 신개념이었는지라 군화 밑에 DSL과 파워프로군을 반입해서 즐겼던 기억이... 물론 한달만에 걸렸지만, 쇼부쳐서 잘 살아남았습니다. 후훗;;
(이래저래 쓰다보니, 이승엽 선수의 등장과 1+2, 고시엔, 파프대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네요. 꽤 많은것을 빼먹었다는. 어이쿠;;)
이번에 3D로 발매된 10은 실황이 나와서 너무 좋은데, 뭐라고 할까... 예전만큼 지속적으로 불타오르는 느낌은 없네요. 마이라이프의 추가를 살짝 기대했었는데, 그것이 없다는것도 이유인듯하고...
하지만,게임의 문제라기 보다는 순수(?)하게 게임을 즐겼던 어렸을때보다는 잡생각이 늘어서인것 같습니다.
예전이었다면, 파워프로군 게시판에서 이래저래 설래발도 치면서 '부흥'을 도모했을텐데 확실히 게임하는 시간이 적어지다보니, 고수분들의 의견에 따라갈 수 가 없네요.
본인은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없을정도의 해석이 됨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감'으로만 진행을 하기에, 특능얻는법 같은건 전혀 알지 못한답니다. ㅎㅎ;;
어쨌든 다음 작품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파워프로군 게시판에 사람이 드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하고싶은말은 이게 아닌것같으나, *음주+작성자의 필력* 으로 인해 모쪼록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 다음주 수요일에 아키하바라 갑니다...(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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