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MD 랑그릿사

[파이양]

랑그릿사 - 광휘의 말예 -
[ 여러 기종으로 컨버젼 되었지만 역시 진리의 MD판 기준입니다 ]

이 게임을 처음 알게된건 1991년 "게임월드"라는 정보지에 소개된
"나라밖 히트게임?" 이란 기사의 PC9801용 사진 한장과 짧막한 내용 덕분이었는데
세가의 메가드라이브를 삼성전자에서 슈퍼겜보이로 정식발매를 하게되면서
당시 국민학교 6학년이라는 어린나이(?)에 대사집이 동봉된 게임을 즐겨보게 되었습니다.

"택틱스" 라는 고전 보드게임을 기반으로한 "유닛간 상성"을 최대로 이용하여
각부대를 운용하고 적들을 격파하는 방식입니다.
지휘관의 지휘 범위내에서는 능력이 향상되는 점이나 전직으로 상위직업으로 변하는등
초기 SRPG치고는 기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미션이 많고(알버트 구출 같은)
적부대를 하나씩 다 없애서 돈을 꼬박꼬박 모아야 한다거나(자금 압박)
전직 잘못하면 아주 고생길이 훤해지는 (그당시엔 뭣도 모르고 그란나이트로 전직)
리셋을 수없이 하게 만드는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입니다.

우르하라 사토시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유명해지게된 계기도 바로 이 작품이고
(그러고보니 메사이아의 작품에 많네요,,,랑그릿사나 중장기병 발켄이나 )

게임의 재미와 멋진 일러스트 덕분에 팬층이 많은 게임입니다.
1탄의 인기에 힘입어 2탄은 더욱 큰 히트를 기록했고
그 이후는 뭐...

XBOX의 킹덤언더파이어-더크루세이드-라는 게임도 이게임의 유닛상성을 잘활용한 게임이니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PS: 마이피에 놀러오시면 추천할만한 고전게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전게임의 추억을 가지신분이면 마이피에 방문해주세요.^^

[NF43]

그런데 한국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그 메가드라이브판이 아니라 PC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식도는 대략 난감이었지만 역시 잡지번들 임팩트가 강했던 것 같아요.

정작 랑그릿사 4,5는 아무도 모르고.

[개스통]

음... 새턴으로 3를 꽤 재미있게 했었져. 사토시선생은 요새 뭐하고 있을지~

[majinsaga]

전 시리즈 정품으로 소장하고 있네요. ^^

[치에ºㅁº]

이 ㅋ 열 ㅋ

[파이양]

역시나 우르하라 사토시 선생의 멋진 캐릭터 비쥬얼이 생명이겠죠.
덕분에 평가에선 완벽한 게임성도 뒷전 ...

[아트와이트]

랑그릿사를 처음 접해본게 학교끝나고 학교정문앞에서 CD보따리장사했던 사람한테 4천원주고 사서 신나게 즐겼었는데.. 근데 프론트이노센트는 어찌된게야..ㅋㅋ

[Man chayvinist]

4 > 1 > 2 > 3 > 5 순으로 즐겼던 게임이네요 ㅎ

개인적으로 전투씬이랑 클래스체인지 숨겨진 아이템 그리고 분기

등등 너무 재밌게 즐겼던 시리즈

[(上愚恩一)]

md... 로 처음 2편을 해보고 1편... 그 뒤 데어로 잠깐 즐기다가 새턴 3... 4. 5... 당시 새턴때는 드래곤포스와 함께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 이었지요... 3편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왜인지 평판은 최악이었던... 물론 로딩과 무질서한 맵화면등... 제 눈에도 커버하기 힘든 단점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던...

[스위]

처음할때 재미에 푹 빠져서 볼코프 주로 키우다 쌍둥이탑에서 포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나중에 제대로 클리어했었고, 상성의 맛! 강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