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하는 킥복서
프랑코 배쉬
누군가 내 아들을 인질로 삼은것은 킥복싱 세계의 슈퍼 헤비급 챔피언인 나의 힘을 이용해 비전서를 찾기 위해서다.
내 아들의 목숨을 내 손으로 반드시 구해내고야 말겠다.
첫번째 스테이지
- 파오파오 까페 2호점 -
밥 : 손님, 싸울곳을 찾으러 오신거라면, 확실히 좋은곳을 찾아 오신겁니다.
프랑코 : 누구든 나하고 시합할수 있는 상대는 없는건가?
세상 참 많이 변했군?
두번째 스테이지
- 국립 공원 -
죠 : 이러어언, 덩치가 크시군, 하지만 기술로는 나에게 상대가 안될꺼야!
프랑코 : 또 다른 킥복서로군.
가기전에, 이 지저분한 무에타이 녀석을 씻겨놓아야 겠어.
세번째 스테이지
- 사우스 타운 공항 -
프랑코 (2P) : 뭐야! 전에 본적이 있는 녀석이군.
애석하지만 저 잘생긴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아야 겠군.
프랑코 : 내 앞길을 막기전에 몇수 더 배워놓았어야 할꺼다, 바퀴벌레 녀석아!
네번째 스테이지
- 개척자 전당 -
블루 마리 : 당신이 야마자키를 알고있다는걸 알고있어, 그리고 당신이 야마자키를 알고있다는걸 당신도 알고있지--자 야마자키는 어떤 녀석이지?
프랑코 : 코 미안하군, 아가씨.
걱정마, 요즘에는 성형 수술이라는게 있으니까.
다섯번째 스테이지
"난입!"
야마자키 : 어떤 여자가 날 찾고 있던데, 네 녀석이 말한거냐?
음, 아가리를 한대 때려 줘야 겠군.
좋아, 기회를 주마.
네 녀석이 이기면, 네 아들을 돌려주마.
만약 진다면, 음...
마귀처럼 싸우는군, 친구.
행운을 빌어주지.
잘 있어라, 프랑코!
프랑코 : 이봐! 돌아와.
내 아들! 어디에 있는거냐!!!
약삭빠르게 사기를 치다니!
내 아들을 건드렸다가는, 양념구이로 만들어 주마!
다섯번째 스테이지
- 이스트 사이드 공원 -
마이 : 겅은옷 입은 남자랑 친구사이 같은데.
비전서를 넘겨줘요!!!
프랑코 : 여긴 여자가 있을곳이 아냐!
집으로 돌아가!
신발벗고, 부엌에나 있어!
여섯번째 스테이지
- 하워드 아레나 -
앤디 : 어째서냐 킥복싱 챔피언, 프랑코 배쉬!
이런곳에 뭘 하러 온거지?
프랑코 : 아, 금발 멋지군.
머리나 감아, 애송아, 지금부터는 남자들의 세계라구!
일곱번째 스테이지
- 항구 도시 -
홍푸 : 자, 당신 야마자키를 알고있지, 응?
녀석이 어디 있는지 말하지 않으면, 주먹 맛좀 보게 될꺼야.
프랑코 : 미안하군. 코는 괜찮아 질꺼야.
확실해. 지금, 난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여덟번째 스테이지
- 드림 놀이공원 -
소카쿠 : 좋아, 배쉬, 비전서를 넘겨줘라, 그러면 바로 죽여주겠다고 약속하지!
프랑코 : 나는 비전서를 찾는 자들을 상대할 시간이 없어.
내 앞에서 썩 꺼져!
아홉번째 스테이지
- 사운드 비치 -
테리 : 음, 킥복싱 세계 챔피언을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
프랑코 : 넌 강한 상대였어.
다음에, 체스 한판 두자고.
난 이런거 하기에는 너무 나이들었어, 으으.
열번째 스테이지
- 기스 타워 -
기스 : 헷, 헷.
킥복싱 챔피언이 아니라 소세지 덩어리 같은데.
덤벼라, 약골녀석!
프랑코 : 나이를 먹은 모양이군, 기스.
멍조차 들지 않았다구.
열한번째 스테이지
- 사우스 스테이션 -
야마자키 : 케, 케... 바보 녀석.
이번에는, 봐주지 않으마....
프랑코 : 내 아들이 어디있는지 말하지 않으면 빨대로 식사하게 만들어 주마!
야마자키 : 알았어, 알았다구, 죽이지만 말아줘.
네 아들은 델타 파크에 있어.
진숭수 : 프랑코 배쉬.
드디어 만나게 되서 기쁘군.
와라, 네 힘을 보여줘 봐라.
프랑코 : 크아아.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마지막 스테이지
- 델타 공원 -
프랑코 : 음, 야마자키 녀석의 두목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진숭수 : 야마자키의 똘마니 양반.
비전서가 당신한테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아들은 걱정말도록 해.
바다에 있는 밀패된 상자속에서 쉬고 있으니까.
인질따윈 두지 않아, 먹어 버리지.
야마자키는 겁먹었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야!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나 보다 강한자는 있을수 없어!!!
음, 비전서는 갖고 있지 않은 모양이군.
뭐 그럼, 언제든 죽여도 되겠어.
진숭뢰 : 뭐냐...?
동생아...?
내 귀엽고, 순진한 동생을...
결코 여기서 살아서 나가지 못하게 될꺼다, 쥐새끼 녀석아!
- 엔딩 -
진 일족의 혈통은 이미 끝난 혈통이었다.
종국에는, 이렇게 끝날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1995년, 9월 16일
프랑코 배쉬는 진 일족의 악령을 이 세상에서 없애 버렸다!
그것은 단지 진 일족의 망상에 불과했다.
불멸이라는... 타락한 자들의 마지막 도피처!
프랑코 : 아들아! 살아있었구나!
신이여 감사합니다! 이제 복귀할수 있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