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게임을 계속 할까 말까 하면서 징징대던 사람입니다.
일 때문에 바빠서 한동안 못 했는데 오늘부터 용기를 내서 다시 플레이 해볼까 하네요.
그동안 여러 생각을 해봤는데 이 게임이 기분 나쁘게 느껴졌던 점이 니아와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큰 것 같네요.
DOD1의 마나 빙의 트라우마에서 시작해서 신주쿠 사건, 그 후의 니아의 과학+판타지의 다크한 설정이 저를 계속 괴롭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특전 드라마를 잘도 들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다시 들으라고 하면 구토가 나올 것 같습니다(하지만 타나카 아츠코씨의 연기는 일품!).
DOD3에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제로의 정신 나간 행동이 갓 오브 워3의 크레이토스의 학살 행위를 할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악한 자를 플레이어가 잡고 해야만 한다는 불합리함 이라던가... 이겨먹어도 썩 기분이 좋지 않다던가... 제가 설명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또, 저질 성적 발언이라던가 솔직히 생리적으로 들어주기 힘듭니다.
오쿠타는 원래 그런 놈이니까 뭐가 나와도 그렇다 치는데, 디토 이 건방진 꼬마놈은 머리를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을 정도로 신경을 긁어대는 것이...
오, 불쌍한 포우 처녀. 오늘은 반드시 죽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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