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오오카미 연재 모음
밖에는 눈이 내립니다. 게임 내에서도 눈이 내립니다. 춥네요.
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29화.
(전편에 이어)
요괴들의 자취를 따라 추운 북쪽 나라 [카무이]까지 오게된 아마테라스와 잇슨.
거기서 만난 오이나족의 전사 [오키쿠루미]에게서 카무이가 마신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일단 신목의 싹을 부활시켜 오오카미 강림을 일으킨 아마테라스와 잇슨.
이번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오이나족의 마을로 향한다.
이곳이 오이나족의 마을, [우에페케레].
그런데 신나게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원래부터 추운 곳이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눈보라가...살아있는 녀석이 있긴한건가?"
일단 마을 안의 집으로 들어가보려하지만, 모두 굳게 문이 잠겨있다.
별 수 없으니 일단 계속 돌아다녀보자.
그럼 마을 촌장 집 앞에서 드디어 마을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우리 마을 촌장의 집이다! 이 사마이쿠루가 지키고 있는 이상,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음? 니녀석은 잇슨이냐?"
"그래, 오랜만에 돌아왔더니 도대체...마신이 부활했다는게 정말이냐?"
"흥, 그런게 알고 싶으면 니가 살던 고향 마을로 돌아가서 물으시지"
"아무튼 아무도 이곳에 들어갈 수 없다! 너도 빨리 이 마을에서 나가라!"
사마이쿠루는 늑대로 변하여 위협한다.
시골이라 인심 좋을 줄 알았는데 이게 뭔가여 나 삐져뜸 갈래
"잠깐 기다려!"
마을 밖으로 나가려하면 누군가가 부른다.
"너희들, 잠깐 기다려봐. ...응? 넌 잇슨이잖아!"
하악하악 이건 또 웬 암컷 늑대인가여 하악하악 역시 시골이 살기 좋네열
"일단 추우니까 우리집으로 가서 이야기하자"
"잇슨은 정말 오랜만이구나...그리고 하얀늑대씨는 처음보네"
"난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카이포크]라고 해"
카이포크는 인간으로 변해서 인사를 한다. ...응? 카이포크라고?
......설마.
"이녀석은 아마테라스라고 해. 일명 [목욕 싫어하는 아마공]이라 불리지!
그나저나 카이포크 누님, 도대체 왜 마을이 이 모양인거야? 마신이 부활했다는건 정말이야?"
"쌍둥이 마신 [모시레치쿠]와 [코타네치쿠]...이 둘은 먼 옛날부터 에조후시 산 꼭대기의 [이리와쿠 신전]에 봉인되어있었어"
...이리와 디제이 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봉인이 풀리더니 날뛰기 시작해서...
마을 촌장 할아버지가 마신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오히려 마신에게 상처를 입고 말았어.
그리고 마신은 흉폭하게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이 대지는 얼어붙어 가고 있어"
"촌장이 다치자 사마이쿠루가 대신 마을 일을 돌보고 있어.
그리고 오키쿠루미는 마을의 보검을 멋대로 가지고 나가버렸어.
바보같이...혼자서는 마신에게 당할 수 없는데"
"사마이쿠루 녀석은 왜 우리들 보고 마을에서 나가라는거지?"
"그건 내 여동생 [피리카]가 며칠전 행방불명 됐기 때문이야"
"피리카가? 마신이 그런 꼬마까지...?"
"실은...피리카가 이 마을의 운명을 쥐고 있어"
그 순간 저 멀리서 늑대 소리가 들려온다.
카이포크는 마을 촌장 할아버지가 부르는 소리라고 한다.
"촌장님이 부르시니 들여보내지만...무슨 일이 있으면 가만 안두겠다!"
다시 마을 촌장 집으로 가면 사마이쿠루가 길을 비켜준다.
집으로 들어가면 웬 할아버지가 누워서 꼼짝 않고 있다.
"...서, 설마 촌장 영감 벌써 죽은건가?
...옛날에 이 영감한테 주먹으로 많이 맞았었는데. 맨날 잔소리만 해대고...아차, 내가 주마등을 보면 안되지"
"누가 내 험담을 하는 거냐!"
죽은 줄 알았던 영감이 벌떡 일어난다.
그러고는 기운도 좋게 아마테라스를 쫓아와서 때리려한다.
예의바르게 박치기로 노인공격을 하자.
"어라? 내가 꿈을 꿨나? 아니, 넌 잇슨 아니냐? 오랜만에 보니 참...조금도 자라지 않았네"
한대 맞으면 오이나족 마을 촌장 [케무시리] 영감은 정신을 차린다.
우리 할아버지가 달라졌어요.
"쓸데없는 소리 말고!
그보다 피리카가 이 마을의 운명을 쥐고 있다느니 뭐니하는것부터 가르쳐줘!"
"잇슨 너는 여행을 갔다왔으니 잘 모르겠지만, 피리카는 이미 나를 능가하는 영력을 가지고 있어.
그렇기에 피리카야말로 우리 마을을 구할 수 있는 존재야"
"너도 알다시피 성스러운 산 에조후시는 활화산이다.
나는 매년 에조후시에 기도를 드려서 용암을 분출시켜 이 얼어붙은 카무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마신들이 에조후시를 빙산으로 바꿔놓았어.
이대로라면 카무이는 완전히 얼어붙어 생명이 살 수 없는 대지로 변해버린다"
"게다가 나는 이제 기도를 드릴 힘이 없어. 그런 힘을 가진 것은 피리카 뿐이야.
하얀 늑대여, 그래서 난 니가 [요시페타이 숲]에 가서 피리카를 찾아주었으면 해"
"...잠깐, 영감은 아마공이 누군지 알고 있는거야?"
"물론이지. 하얀 털에 붉은 무늬...그건 전설의 시라누이잖아!
아직도 살아있을 줄은 몰랐지만..."
"이녀석은 시라누이가 아니라...아냐, 됐어"
촌장 영감은 요시페타이 숲으로 가기 전에 [라이치 호수]에 들려야 한다고 말한다.
마을 뒷문으로 나가면 갈 수 있다.
"이 라이치 호수를 지나면 성스러운 산 에조후시로 갈 수 있어.
그리고 이 호수 속에는, 먼 고대의 방주 [야마토]도 있지.
저기 호수에 묻힌 철로된 거대한 배가 바로 방주 야마토야. "
잇슨 말대로 방주 야마토가 보이지만 지금은 그냥 장식물. 일단 호수 위 언덕을 올라가자.
에조후시로 통하는 문 앞에 집이 한채 있는데, 그 안에는 오이나족 사람 한명이 있다.
이 누님은 오이나족 기도사 [토스쿠루].
토스쿠루는 사악한 요기가 카무이로 모여드는 것이 라이치 호수의 전설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 하늘에서 내려온 방주 야마토의 전설 말이지? 우리 할아버지가 말해준적이 있어"
"아득히 먼 옛날, 누구도 기억 못하는 신화의 시대에...
하늘 나라에 [천신족]이란 신들이 살았는데, 그 천신족들은 무언가에 쫓기듯
방주 야마토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와 라이치 호수에 떨어졌대"
"그런데 이미 야마토 안에는 무수히 많은 요괴들이 침입한 상태라...
수많은 천신족들이 요괴들에게 목숨을 잃었대"
"그 후 [방주 야마토]에서 요괴들이 지상으로 나와...이 지상도 요괴들로 가득차게 된거래.
그래서 이 라이치 호수는 요괴를 낳는 호수라고 부르고, 이 카무이는 요괴들의 고향이 된거야"
"잇슨, 니가 말한 그 신화에는 한가지 더 뒷이야기가 있어.
방주 야마토 안의 천신족들이 요괴들에게 전멸했을 때...단 한 남자만은 살아남았다고 해.
그리고 그 남자는 이 지상 어딘가에 숨어버렸고, 요괴들의 군주는 그 남자를 찾고있다고 하지"
"요괴들의 군주? 설마 그녀석의 이름은..."
"자세한건 아무도 몰라.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방주 야마토가 요괴들이 날뛰는 원인인지도 모르지"
"이야기가 너무 샜군. 아무튼 이 부적을 가지고 가. 그러면 요시페타이 숲으로 들어갈 수 있어. 거기서 꼭 피리카를 찾아줘"
토스쿠루에게 숲으로 들어가는데 쓸 부적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제 피리카를 찾으러 요시페타이로 가자!
(다음에 계속)
부록, 캐릭터 소개 21 : 사마이쿠루
사마이쿠루
오이나 족의 전사. 현재는 다친 촌장 대신 마을을 돌보고 있다.
고집이 쎈 성격으로 외부인을 무척 적대적으로 대하지만,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은 듯.
마을을 떠난 오키쿠루미의 친구이기도 하며
내심으로는 오키쿠루미가 돌아올것이라고 믿고 있는것 같다.
pay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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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붓질액션, 오오카미 연재 29화.
(전편에 이어)
요괴들의 자취를 따라 추운 북쪽 나라 [카무이]까지 오게된 아마테라스와 잇슨.
거기서 만난 오이나족의 전사 [오키쿠루미]에게서 카무이가 마신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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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목의 싹을 부활시켜 오오카미 강림을 일으킨 아마테라스와 잇슨.
이번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오이나족의 마을로 향한다.
이곳이 오이나족의 마을, [우에페케레].
그런데 신나게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원래부터 추운 곳이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눈보라가...살아있는 녀석이 있긴한건가?"
일단 마을 안의 집으로 들어가보려하지만, 모두 굳게 문이 잠겨있다.
별 수 없으니 일단 계속 돌아다녀보자.
그럼 마을 촌장 집 앞에서 드디어 마을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우리 마을 촌장의 집이다! 이 사마이쿠루가 지키고 있는 이상,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음? 니녀석은 잇슨이냐?"
"그래, 오랜만에 돌아왔더니 도대체...마신이 부활했다는게 정말이냐?"
"흥, 그런게 알고 싶으면 니가 살던 고향 마을로 돌아가서 물으시지"
"아무튼 아무도 이곳에 들어갈 수 없다! 너도 빨리 이 마을에서 나가라!"
사마이쿠루는 늑대로 변하여 위협한다.
시골이라 인심 좋을 줄 알았는데 이게 뭔가여 나 삐져뜸 갈래
"잠깐 기다려!"
마을 밖으로 나가려하면 누군가가 부른다.
"너희들, 잠깐 기다려봐. ...응? 넌 잇슨이잖아!"
하악하악 이건 또 웬 암컷 늑대인가여 하악하악 역시 시골이 살기 좋네열
"일단 추우니까 우리집으로 가서 이야기하자"
"잇슨은 정말 오랜만이구나...그리고 하얀늑대씨는 처음보네"
"난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카이포크]라고 해"
카이포크는 인간으로 변해서 인사를 한다. ...응? 카이포크라고?
......설마.
"이녀석은 아마테라스라고 해. 일명 [목욕 싫어하는 아마공]이라 불리지!
그나저나 카이포크 누님, 도대체 왜 마을이 이 모양인거야? 마신이 부활했다는건 정말이야?"
"쌍둥이 마신 [모시레치쿠]와 [코타네치쿠]...이 둘은 먼 옛날부터 에조후시 산 꼭대기의 [이리와쿠 신전]에 봉인되어있었어"
...이리와 디제이 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봉인이 풀리더니 날뛰기 시작해서...
마을 촌장 할아버지가 마신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오히려 마신에게 상처를 입고 말았어.
그리고 마신은 흉폭하게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이 대지는 얼어붙어 가고 있어"
"촌장이 다치자 사마이쿠루가 대신 마을 일을 돌보고 있어.
그리고 오키쿠루미는 마을의 보검을 멋대로 가지고 나가버렸어.
바보같이...혼자서는 마신에게 당할 수 없는데"
"사마이쿠루 녀석은 왜 우리들 보고 마을에서 나가라는거지?"
"그건 내 여동생 [피리카]가 며칠전 행방불명 됐기 때문이야"
"피리카가? 마신이 그런 꼬마까지...?"
"실은...피리카가 이 마을의 운명을 쥐고 있어"
그 순간 저 멀리서 늑대 소리가 들려온다.
카이포크는 마을 촌장 할아버지가 부르는 소리라고 한다.
"촌장님이 부르시니 들여보내지만...무슨 일이 있으면 가만 안두겠다!"
다시 마을 촌장 집으로 가면 사마이쿠루가 길을 비켜준다.
집으로 들어가면 웬 할아버지가 누워서 꼼짝 않고 있다.
"...서, 설마 촌장 영감 벌써 죽은건가?
...옛날에 이 영감한테 주먹으로 많이 맞았었는데. 맨날 잔소리만 해대고...아차, 내가 주마등을 보면 안되지"
"누가 내 험담을 하는 거냐!"
죽은 줄 알았던 영감이 벌떡 일어난다.
그러고는 기운도 좋게 아마테라스를 쫓아와서 때리려한다.
예의바르게 박치기로 노인공격을 하자.
"어라? 내가 꿈을 꿨나? 아니, 넌 잇슨 아니냐? 오랜만에 보니 참...조금도 자라지 않았네"
한대 맞으면 오이나족 마을 촌장 [케무시리] 영감은 정신을 차린다.
우리 할아버지가 달라졌어요.
"쓸데없는 소리 말고!
그보다 피리카가 이 마을의 운명을 쥐고 있다느니 뭐니하는것부터 가르쳐줘!"
"잇슨 너는 여행을 갔다왔으니 잘 모르겠지만, 피리카는 이미 나를 능가하는 영력을 가지고 있어.
그렇기에 피리카야말로 우리 마을을 구할 수 있는 존재야"
"너도 알다시피 성스러운 산 에조후시는 활화산이다.
나는 매년 에조후시에 기도를 드려서 용암을 분출시켜 이 얼어붙은 카무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마신들이 에조후시를 빙산으로 바꿔놓았어.
이대로라면 카무이는 완전히 얼어붙어 생명이 살 수 없는 대지로 변해버린다"
"게다가 나는 이제 기도를 드릴 힘이 없어. 그런 힘을 가진 것은 피리카 뿐이야.
하얀 늑대여, 그래서 난 니가 [요시페타이 숲]에 가서 피리카를 찾아주었으면 해"
"...잠깐, 영감은 아마공이 누군지 알고 있는거야?"
"물론이지. 하얀 털에 붉은 무늬...그건 전설의 시라누이잖아!
아직도 살아있을 줄은 몰랐지만..."
"이녀석은 시라누이가 아니라...아냐, 됐어"
촌장 영감은 요시페타이 숲으로 가기 전에 [라이치 호수]에 들려야 한다고 말한다.
마을 뒷문으로 나가면 갈 수 있다.
"이 라이치 호수를 지나면 성스러운 산 에조후시로 갈 수 있어.
그리고 이 호수 속에는, 먼 고대의 방주 [야마토]도 있지.
저기 호수에 묻힌 철로된 거대한 배가 바로 방주 야마토야. "
잇슨 말대로 방주 야마토가 보이지만 지금은 그냥 장식물. 일단 호수 위 언덕을 올라가자.
에조후시로 통하는 문 앞에 집이 한채 있는데, 그 안에는 오이나족 사람 한명이 있다.
이 누님은 오이나족 기도사 [토스쿠루].
토스쿠루는 사악한 요기가 카무이로 모여드는 것이 라이치 호수의 전설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 하늘에서 내려온 방주 야마토의 전설 말이지? 우리 할아버지가 말해준적이 있어"
"아득히 먼 옛날, 누구도 기억 못하는 신화의 시대에...
하늘 나라에 [천신족]이란 신들이 살았는데, 그 천신족들은 무언가에 쫓기듯
방주 야마토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와 라이치 호수에 떨어졌대"
"그런데 이미 야마토 안에는 무수히 많은 요괴들이 침입한 상태라...
수많은 천신족들이 요괴들에게 목숨을 잃었대"
"그 후 [방주 야마토]에서 요괴들이 지상으로 나와...이 지상도 요괴들로 가득차게 된거래.
그래서 이 라이치 호수는 요괴를 낳는 호수라고 부르고, 이 카무이는 요괴들의 고향이 된거야"
"잇슨, 니가 말한 그 신화에는 한가지 더 뒷이야기가 있어.
방주 야마토 안의 천신족들이 요괴들에게 전멸했을 때...단 한 남자만은 살아남았다고 해.
그리고 그 남자는 이 지상 어딘가에 숨어버렸고, 요괴들의 군주는 그 남자를 찾고있다고 하지"
"요괴들의 군주? 설마 그녀석의 이름은..."
"자세한건 아무도 몰라.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방주 야마토가 요괴들이 날뛰는 원인인지도 모르지"
"이야기가 너무 샜군. 아무튼 이 부적을 가지고 가. 그러면 요시페타이 숲으로 들어갈 수 있어. 거기서 꼭 피리카를 찾아줘"
토스쿠루에게 숲으로 들어가는데 쓸 부적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제 피리카를 찾으러 요시페타이로 가자!
(다음에 계속)
부록, 캐릭터 소개 21 : 사마이쿠루
사마이쿠루
오이나 족의 전사. 현재는 다친 촌장 대신 마을을 돌보고 있다.
고집이 쎈 성격으로 외부인을 무척 적대적으로 대하지만,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은 듯.
마을을 떠난 오키쿠루미의 친구이기도 하며
내심으로는 오키쿠루미가 돌아올것이라고 믿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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