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턴제를 좋아하고 워낙 명성이 자자한 엑컴시리즈라
언노운부터 달였는데 감좀 익혔을땐
주말 30시간 잠도 안자고 달렸던거 같네요
근데 다음에 잡았을땐 이런 몰입감은 없어지고
내가 이 전투를 왜 해야대나
기진건설운용도 공략봐가면서 아니다싶으면 로드 다시 하고
전투도 세이브 로드반복이고
이 잦은 세이브 로드가 문제같습니다
시원시원하게 그냥 밀고나가자니 패닉관리 안돼서 중반까지하고 다시시작한거였거든요
이 2회차에선 전투가 의미없어져서 2달로 못돌리고 현타와서
손놓고있습니다
사놓고 위드인은 시도도 안해본건데
2편사봤자 제겐 재미없을랑가요?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진다는디
이 난이도 란게 제일 문제같습니다
전 어렵게 하는걸 좋아하는데 뭔가 정해진 순서대로 기지운용을 안하면 엔딩을 못본다는 압박감에 설레임없는 굴레같아서 현타온게 안닌가싶네요
2편은 그래픽도 더 좋고 진짜 해보고싶었는데
롱워는 커녕 위드인도 못해봐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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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모드가 노세이브 인가요? | 21.12.03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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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글
대원이 자주 죽고 진급이 낮은 애들끼리 중후반 가면 전투가 불능수준이라는 얘길 듣고 세이브 로드 집착이 생겼었어요 그게 현타의 주 원인이 되버렸고 2편은 중저렙 대원들로 전투가 후반에 가능한가요? 원래 죽고 다치고 부서지고 자원부족에 긴장하고 이런 처절한 리얼리를 좋아하는데 엔딩을 못보게 되버리는 엑컴특유의 디자인은 거부감이 생겨버리더군요 자원부족을 시간들여 즐거운 노가다가 가능한 게임들의 시스템이 참 좋은건데말이죠 총도 마구 안갈겨대고 자원관리 하면서 진행하는 그런거 좋습니다 마침 오늘 엑스컴2 할인시작했네요 말씀들어보니 기지운영관리가 1편보다 압박이 줄어든거같은데 추천이신가요? 스팀 라이브러리도 너무 많아져서 엑컴2 합본이 16000원밖에 안하는데도 필구아니면 이젠 채우는것도 꺼려집니다 거의 접었던 마음이 댓보고 고민되네요 | 21.12.03 19: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