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e스포츠화할 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다른 경우 비중이 어떻게 됨?

[눈꽃사슴]

롤이야 개발사하고 서비스하는 곳이 같으니까 MSI 등 일정 관련해서 저렇게 맘대로 쥐락펴락 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렇다면 개발사와 서비스하는 퍼블리셔가 다를 경우 그 게임을 e스포츠화할 때 이 둘의 비중은 어느 정도임? 개발사의 입김이 더 큼? 퍼블리셔의 입김이 더 큼?

[Isil]

E스포츠 사업을 하려는 곳에서 주도하지 않을까요... 뭐 일단 상표권이 개발사쪽에 있으니 개발사 의사가 약간은 더 크지 않을지

[눈꽃사슴]

이번에 라이엇이 MSI 관련해서 막나가는 거 때문에 그런 거기도 하지만 배그하고 이리 e스포츠화에 카카오게임즈의 비중과 역할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써 봤습니다.

[S.A.T.8]

개발사 재량임.

애초에 롤도 초창기엔 OGN, 케스파랑 연대해서 협업형식으로 운영했었음.

그 과정에서 E스포츠 운영 노하우 습득하고 나중가서 자기들이 싹다 먹은거지.

[눈꽃사슴]

다른 게임 사례도 찾아봤더니 개발사의 의사가 더 중요한 거구나. 가령 이터널 리턴은 처음부터 트위치 공식채널, 스트리머 중심으로 초석을 다진 뒤 카카오게임즈가 참여한 게임인데 뭐 출시 시기가 2020년 10월로 이미 OGN이 황천길 건너기 직전이어서...

[오라님]

게임마다 다르긴할텐데 보통은 개발사가 대회 운영 업체에 외주를 주는 느낌이라 개발사를 갑으로 보는게 맞을 듯하네요

라이엇 경우는 자기들이 개발한 게임, 대회도 자체 제작이니 뭐 이것저것 따질 여지도 없겠지만.

[눈꽃사슴]

답변 감사합니다

[Sanith]

보통은 퍼블리셔가 자금도 대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으로 퍼블리셔 입김이 더 강함

[눈꽃사슴]

그럼 배그의 경우 카카오게임즈 입김도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네

[Sanith]

자본을 누가 많이 댔느냐가 1차적인데

배그 카카오는 나중에 런칭한 케이스라 좀 애매한데 카카오섭 매출이 얼마냐 되냐에 따라 입지가 달라지겠지

[jurinus]

보통 퍼블리셔도 나라별로 다름 글로벌 권한을 모두 가진 퍼블리셔면 퍼블리셔 입김이 강하겠지만 보통 그렇게 한 퍼블리셔한테 글로벌 권한을 다 안줌 특히 중국은 무조건 중국 퍼블리셔 통해야만 서비스가 가능하고
그래서 이런 글로벌 대회는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면 개발사 입김이 더 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