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스위치로 메가믹스가 나오고 며칠 전에는 마침내 스팀으로 나오면서 프디바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네요.
저는 퓨쳐톤은 좀 내려놓고 프세카 나온 후론 계속 하면서 게임방송도 많이 보면서 지냈어요.
일단 메가믹스+가 나온 이후로는 한국어 방송이면 들어가서 동시타 설정 등 도와드리고 나오고 있어요.
기존 유저들은 상관없지만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키 설정이 커스터마이징에 있는 줄도 모르고 노트 모양 바꿀 수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정말로 많아요.
베이스가 되는 메가믹스가 스위치로 나와서 키 배치가 스위치의 XYAB에 맞춰져 있는데, 스팀으로 하는 많은 분들은 엑박 패드를 쓰시니까 기본 동시타도 어려워하시고 노말에서 주로 쓰는 키도 위치가 달라서 좀 헤매게 되시는 것 같네요.
특히 스위치와 엑박은 둘 다 XYAB를 쓰지만 배치가 달라서 그 점에서 혼란을 야기한다고 생각해요.
세가가 스팀으로 낼 거면 엑박 패드도 고려했어야 하는데, 일본에선 거의 안 쓴다고 배제한 건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플스야 듀얼쇼크나 듀얼센스는 도형 모양이 독자적이라 헷갈릴 일이 드물다지만
스위치판 기반이라 메뉴 번역되고 곡명은 영판 기준인 그 상태인데 적어도 국가 설정에 맞춰 나오게 할 거면 게임 패드도 고려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스팀판인 만큼 일판으로 바꾸는 법도 나오고 곡명과 가사 번역된 모드도 어디서 봤는데 아직 번역 모드는 오타나 오역도 많고 불안정한 감이 있더군요.
스팀으로 입문한 분들 중 얼마나 되는 분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조금이나마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예전 x 때 열심히 공략글 작성하던 기억을 살려 스위치판 메가믹스로나마 스샷 올리면서 팁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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