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2를 너무 재미있게 했기에
3를 구매하고 24시간 플레이 후기를 남겨봅니다.
단점이 너무 많아서 단점 부터 작성할게요.
1. 무기는 직업 상관없이 데미지 높은 것
골라잡으면 장땡.
-예로 궁수가 대검을 들면 궁수 스킬을 못쓰냐?
아닙니다. 대검 들고 있다가 궁수 스킬을 쓰면
어디선가 활이 나타나서 화살을 픽픽 쏴요.
평타는 당연 대검으로 치지만...
즉, 자신이 고른 렐릭 속성과 같은 깡뎀 높은
무기만 끼시면 됩니다. 실제 해외 스트리머
방송을 보면 직업 특성은 개나줘버리고
궁수와 법사가 깡뎀 높은 대검차고 다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2. 마우스와 키보드 중복 입력의 씹힘?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 마우스로 이동하면서
이동기를 사용하면 거의 씹힙니다.
이동을 멈추고 이동기를 쓰면 잘 써집니다.
이동하며 공격스킬을 사용하면 씹힙니다.
간혹 몬스터에게 스킬을 시전하면 엉뚱한
곳을 바라보며 공격을 합니다.
3. 생각보다 작은 볼륨
총 엑트는 3개입니다. 한개의 엑트당 대략
10개 정도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스테이지를 보면 스티이지-은신처-
스테이지-은신처 식의 구성이라 실제 스테이진
절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몬스터의 종류도 적고, 아이템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실제 클리어 까지 빠르면 3시간이면
넉넉할 것 같습니다.
4. 매력적이지 않은 직업 전용 스킬.
직업 전용 스킬이 별로 매력도 없고 메리트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직업 전용 스킬보다 렐릭 스킬을 난사하며
다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5.재미없는 파밍
컨텐츠 이후 엔드 컨텐츠로 지니를 통해
디아블로의 대균열 같은 컨턴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보상이 좋은 것도 아니며,
애초에 아이템 종류가 많은 것고 아니기에
만렙 후에는 그냥 깡뎀 높은 무기 먹을려고
반복하는 것 외에는 목적도 없습니다.
6. 존재 의미를 알 수 없는 은신처.
패스 오브 엑자일의 영향인지 본인이 꾸밀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있지만, 그닥 필요없는
컨텐츠 같습니다. 그냥 마을에 NPC 새워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물건 팔러 마을 갔다가
다시 포트와서 인챈트 하고 던전 들어가고...
7. 다른 사람과 멀티를 하려면 스팀 친추를 하야한다. 디아블로 처럼 매칭이 있는 것도 아니며
로비가 있어 파티를 만들고 찾고 하는 것도
안된다.
장점
1. 직업군 생각하며 무기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
직업 상관없이 모든 무기 착용 가능하며, 직업
외의 무기를 사용한다고 스킬을 못쓰는 것도
아니기에 파밍의 스트레스가 덜하다. 그냥 주운
아이템 아무거나 끼면 된다.
총평 : 4만원 짜리 모바일 게임 수준이다.
차라리 요즘 새로나온 모바일 게임이 컨텐츠나
볼륨이 더 크겠다. 제작자는 이 게임 저 게임의
좋은 것을 가져오려 했던 것 같으나, 그냥
이도저도 아닌 맛 없는 비빔밥 혼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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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부족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예전에 출시된 앤섬과 너무나 닮아있죠.얼리까지만 해도 이정도면 뭐..서버야 나아지겠지 했지만. 설마 얼리에서 달라진게 하나도 없을 줄은...기술력 부족과 자금 부족으로 우선 출시 해놓고 보자는 마인드 같네요.래딧에서도 꽤나 불만이 많은 상태구요. | 20.10.19 15: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