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0년만에 천옥편 틀어서 플레이해보는데

[irwin]

진짜 과장 전혀 없이

재밌어서 하다가 죽어도 모르겠더군요. 헐헐

클리어한게 5월 5일 2015년이라서

10년만에 2회차 시작하는건데

내용, 연출 다 기억 안 남

모든게.. 끝내주고 새로움.. 크

커브금은 기가 막히게 맞춰놓아서

몇몇은 정말 죽었던 애들을 다시 만나는 느낌이고

졸개들도 움직일 때는 움직이고

지대공 지대지 연출 다른거에 놀라게 됩니다.

프롤로그랑 1화만 깨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겟타로 스토나선샤인 날리고 대설산 떨구기 날리고 다 하다보니까

세시간 가까이 잡아먹어버리네요..

슈로대가 너무 하고 싶은데

10년 묶어둔 천옥편이랑.. 영화보느라 간직했던 플3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2차OG 직후라서 잘 못 느꼈는데

그래픽 솔직히 720p 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흠잡을 곳이 없네요.

[츠카모토 텐마]

주인공 기체도 대박이죠
간레온, 제미니온레이 연출 기가막힙니다

[irwin]

이때는 2차OG 때문에 눈이 너무 높아져 있어서.. 좀 아쉬웠는데 지금은 정말 불만없음..!!

[우주닌자]

아 게임은 있는데 비타가 망가져서 할수가 없음 .... 한글화 x뮬이라도 찾아야 하나

[irwin]

플스3 에뮬은 어디까지 되는지 모르겠지만.. 비타는 중고 정도는 찾을 수 있을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2차Z 때문에 PSP, 무한프론티어 때문에 DS는 아직도 소장중입니다.

[까짓거한번타보죠]

시옥. 천옥이 슈로대 피크였다고 봅니다. 이후작 부터 한글화이긴 한데 재미와 퀄이 떨어지기 시작

[irwin]

저때는 그래도 슈퍼로봇대전이 아직 푸쉬받는 시점이라.. 말씀대로 저때까지는 제작진이 최선을 다하긴 했습니다. 천옥이 고점이었을 줄은.. 저때는 정말 몰랐죠..

[루리웹-7511229153]

천옥 출시 당시에는 욕도 많이 먹었지만 당시에 유일하게 제가 3회차한 게임입니다. 대부분 지겨워서 1회차로 끝내는데 말이죠. 참전 캐릭터도 화려하고 연출도 좋고, 스케일도 크고 여러모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irwin]

이때 워낙 다른거 하느라 바빠서.. 바로 2회차 시작을 못 하고 쟁여둔게 지금 빛을 봅니다.. ㅎ

[스타로드]

시옥 천옥 나올때 비타로 내서 언제적 대두맵 쓰냐고 욕먹던 작품이었는데 다시보니 선녀된 ㅋ

[irwin]

시스템도 금방 적용되는데 은근히 전투에서 머리 써야 되는게 여전히 재밌습니다. 2회차인데도 막 플레이하는건 한계가 있네요. 특히 대갈맵보다.. 그 캐릭터들 증명사진이 욕을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애들 원작 이미지 그대로 가져다 썼다보니 위화감 없어서 너무 좋네요 ㅋ

[알렉시스 케리브]

저도 10회차정도 했먼듯 ㅎㅎ

[벅뻑이]

10년만의 재회. 사이데리얼 스토릴 시옥 때 진행시켰어야 했습니다.

[용처럼]

나름 스토리 떡밥 회수에 힘썼고 천옥에서는 특히 보스대전 느낌이어서 적도 보스급 아군도 보스급이어서 스케일이 커지고 서로 박터지게 싸운다 라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미니온레이는 연출이 너무 멋있어서 브금으로 잘 고르면 열혈 모드로 즐길 수 있죠 여러가지 의미로 슈로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vxt 30 퀄러티 하락이 눈에 띄게 보여 실망을 많이했네요

[irwin]

솔직히 제가 vxt 때 퀄이 나빠졌다는 내용의 덧글이라도 달면.. 사람들이 한글화된 작품 왜 까냐고 우르르 달려와서 비추주고 싸움걸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보시던 분들이 많았었다는걸 뒤늦게 알게됩니다.

[토 필로티모]

진짜 사람취향이 이렇게 갈리는군요 ㅋㅋ

[irwin]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있게 제대로 말씀해주세요

[Shu Shirakawa]

이 글 보니 다시 플레이하고 싶네요. (어드밴트가 정체 드러낼 때 게임 내 단 한번만 나오는 쓸데없는 고퀄러티 연출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540p로 해상도가 떨어지긴 해도 비타판이 중간세이브 / 로드 속도가 PS3보다 훨씬 빨라서 2회차부터는 VITA TV로 즐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