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PS5판 연속 3시간 소감 입니다(노스포)

[하루님']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은 더빙도 잘 되어 있어서 동료 무전도 패드에서 더빙으로 선명하게 들려오니 굉장히 신선했고, 무기들의 타격감은 역시 역대급으로 좋았습니다.

게임 자체 전투 시스템은 갓오브워나 데빌메이크라이식 액션을 생각하시면 절대로 안되고, 딱 서바이벌 호러(데드 스페이스 & 바하 시리즈)의 탄약 쪼들리는 그 느낌 플러스에

신선하게 근접 무기 사용의 빈도를 꽤 끌어올리는 시스템으로, 타격 무기의 업그레이드도 따로 가능해서, 다크소울 같이 적과 1:1 상황에서 목숨을 건 회피 성공시 타격 무기로 시원한 한방을 날려주는 식의 전개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총을 얻은 후에도 근접 회피에 익숙해지려고 일부러 빳따로 죽어가면서 회피 타이밍을 익히며 싸우기도 했습니다.(익숙해지면 탄도 아낄 수 있어서 까다로운 적은 모아놓은 탄 만으로 처리도 가능)

체감 로딩도 몰입에 방해 될 정도로 신경이 쓰일만한 부분도 거의 못 느꼈고, 튕김현상이라던지 그런건 전혀 없이 쾌적하게 플레이 했습니다.(버그는 못 겪어 봤습니다)

단점은 데드 스페이스의 그 느낌을 비슷하게 따라 갑니다(플레이어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연출들이 굉~장히 고어해서 장시간 플레이시(내가 많이 죽어서 데드신을 많이 보게 될때ㅎ)스트레스 수치가 쌓여서 약간의 멀미가 일어 났습니다(이 부분도 플레이어에 따라 장점 될 수 있습니다).

의도를 한건지 몰라도 데드 스페이스에 있었던 바닥 힌트 네비게이션이 없습니다. 따라서 원조 바하 1,2,3 플레이 느낌으로 방마다 조금은 꼼꼼하게 보면서 안 가본곳은 다 가보겠다.라는 생각으로 빠뜨리지 않고 가면 길을 잃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유저에 따라 막막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데드스페이스 처럼 에리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일정 구간을 돌파하면 뒤로 돌아 갈 수 없는 일자형+에리어 구간 탐색의 구조 입니다. 퍼즐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다른 단점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호러 게임은 원래 좀 쪼들리는 느낌으로 플레이 하는거라 생각해서 아이템 장비칸이 적다거나 하는건 뺏습니다)

정보 게시판에 아주 망 게임이라고 난리가 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호러 게임 팬으로서 환불 받고 나중에 플레이하면 진짜 후회 할 뻔 했네요.

초대작 이런것 까진 모르겠지만 한번 잡으니 그냥 3시간 달릴 정도로 몰입감도 좋았습니다.(보통 난이도로 하다가 아까워서 멈췄습니다.)

데드 스페이스와 아예 다른 무언가를 원했다면 비추이고,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원했다면 그리고 sf호러 장르에 목 말랐다면 추천 입니다. 

고어성이 강한 호러 게임이어서 대중적이지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똥망 게임이다. 이런 표현하고는 거리가 한참 있는 꽤 잘 만든 호러 게임이라 생각합니다.(제작사가 늘상 해오던 가장 잘 하는 부분을 살려서 만든 느낌)

[복수할거야]

저도 3시간정도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본문글이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루리웹 정보게시판 분위기는 폭망분위기던데 직접해본 소감으론 그정돈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하루님']

직접 플레이 해보고 판단해야지 생각하고 DL버전으로 플에이 했는데, 웹진들 낮은 점수가 이해가 안갈 정도로 몰입감이 좋아서(특히 전투쪽)좋은쪽으로 배신 당했습니다 ㅎㅎ

[필스펜서의 새치혀]

리뷰 점수가 왜 엉망인지 모르겠네요

[녹차베이베]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5시간정도를 몰입해서 쭉달렸어요 너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