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갓오브워 시리즈는 3빼고 다 했었는데 이번작은 알프하임 후 접었었습니다
알프하임 퍼즐에 질려버려서 이건 정말 퍼즐 게임이라는 생각이 너무 크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거진 1년은 넘게 그냥 안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정말 할거 없어서 다시 설치해서 해본게 막판 엔딩까지 쭉 달렸네요
퍼즐 때문에 접었으면 아쉬울 게임이었다가 가장 먼저 다가왔습니다.
퍼즐 때문에 욕하면서 접었는데 아쉬울 뻔 했네요
확실히 액션 게임이 깔끔하고 그래픽도 훌륭하고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퍼즐은 역시 아쉽네요
종치기 퍼즐, 알프하임 근육 짜르기 퍼즐 이 두개는 정말 극혐이고요
(오딘의 까마귀는 그냥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룬상자, 관뚜껑상자는 갯수를 절반정도로 줄이면 어땠을까 합니다
나머지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스토리 진행하는 퍼즐 정도는 좋았습니다.
특히 원형원반 엘레베이터 타기 위해 바위 이용한 퍼즐 같은거는 좋았습니다
저도 퍼즐 자체를 극혐 하겠다는게 아니고 제작진이 생각하고 노력한 퍼즐들은 그런 부분들이 느껴지고 재미도 있는데
단순히 찾기 퍼즐(룬3개찾기), 순발력 요구, 에임요구 갖은 퍼즐은 흐름 끊기는데 일조한거 같아요
컷신도 없이 흐름 잘 이어가게 만들어놓고 왜 저런 퍼즐로 흐름을 끊는지는 옥의 티 같습니다.
2회차는 퍼즐 때문에 못하겠고 그냥 엔드 컨텐츠랑 하면서 좀 즐겨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