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준우승한 다이놀피아 레시피를 설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정이 부족했다고 생각했기에 개선점 위주로 해설할 생각이며
1. 현재 구축 해설
2. 채용하지 않은 게 낫다고 본 카드의 이유
3. 나중에 쓸 기믹에 대한 해설
순으로 진행
1. 현재 구축 해설
-몬스터
다이놀피아 자체는 몬스터 4장만 투입되는 콤팩트한 구성
개인적으로 몬스터 적은 소환수나 섬도희 엘드리치같은 덱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비슷하게 짜봤다
테리지아는 초동이니까 3장이지만 디플로스는 1장만 넣을 생각을 한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다이놀피아를 짜기 위해 여러 구축을 참고할 때 디플로스를 1장만 쓰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디플로스는 상당히 쓸데가 적어서 그렇게 내키진 않지만, 덱융합 테마라 패에 있으면 지는 상황도 많아서 1장은 좀 너무 줄인 거 같다
도메인,프렌지 등으로 전개한 후에 같이 잡히면 쓸데가 있는 추가플랜 카드가 되기도 하니 2장 정도로 늘릴 생각(3장은 절대 안함)
패트랩 부분은 후공에도 이길 수 있는 구축으로 짜고 싶어서 패트랩을 전부 넣고, 나중에 설명한 포영도 포함해 13장을 투입했다
우라라 증지 등등은 생략하고, 와라시는 무덤,혁낙을 견제하는 용도 외에도
라이프를 줄인 다음에 사이코 엔드 퍼니셔를 꺼내서 개사기 몹을 만들어내는 방안도 있음
그 외에 토끼도 검토해봤는데, 이 덱 용사 상대로 무지 약하기 때문에 뵐러를 줄이고 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마법
졸겸은 기본 3장, 화석조사는 이거 쓰지 말걸.. 이란 인상이라 전부 빼버릴려고 한다
테리지아를 가져올 수 있는 1장 초동이라 보았지만 없어도 될 거 같다
지명자에 대해선 이 덱 우라라가 매우 아파서 무덤2 말살1로 전부 채용한다
이 자리를 무덤 홀 등으로 바꿀 생각도 해 보았지만 그러면 테리지아에 맞는 뵐포를 못 피하는 상황이 오니 역시 자신 턴에도 쓸 수 있는 이 2장을 우선함
-함정
프렌지는 최강초동으로 3장, 도메인은 이 구축에선 디플로스를 1장만 쓴지라 3장 괜찮냐? 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가령 도메인으로 켄트레기나를 꺼내고 도메인을 베낄 때 필드에서 융합도 되니 덱에서 전부 소재를 떨굴 일은 적다고 보았는지라
개인적으로 도메인으로 디플로스를 쓰는 건 1번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아서 디플1 도메3으로 만들었다
블루트의 경우 용사기믹을 견제하거나 천위에서 권승을 깨먹는 것과, 필드를 깰 수 있어 함정덱 상대로도 유리하게 흘러가게 할 수 있다
또 킬각에도 도움을 주는데, 다이놀피아 몬스터는 파괴되면 후속을 불러올 수 있어 계속해서 때릴 수도 있다
다만 초동이 완성되어야 의미가 있는 카드라 초동이 안 잡힐 때 나오는 건 너무 힘들었기에 2장에서 줄이는 게 나아 보인다
소닉은 엘드리치로 따지면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같은 카드로, 초동카드는 아니지만 초동이 같이 있으면 테리지아로 끌어와서 세우는 카드다
1장은 필수라고 보고 있지만 초동과 같이 있어야 의미가 있기에 그 이상은 추천하지 않는다
포영은 패트랩과 똑같이, 우라라 g 다음 가는 패트랩이다
또 다이놀피아 하급의 소생조건이 묘지의 함정을 제외하기 때문에 그 궁합도 포함해서 3장 필수라고 생각한다
족제비의 대폭발은 그냥 미안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쪽 레싶 보고 대폭발 채용하거나 사는 사람이 있는데 이거 쓸데없으니까 젭발 빼세요
초동이 잡혀서 게임이 잘 풀리면 그냥 그걸로도 이기고 초동 안 나올 때 이거 나오면 그냥 진다
뭘 하든 썩는 인상밖에 없어서 산 사람에겐 미안하다
군웅할거의 경우 데스피아를 후공에서도 견제할 수 있게 채용되었다
이 덱은 전부 공룡족이라 영향도 없고 졸겸으로 끌어올 수 있는 1장으로 채용했다
마봉향,칙명은 이 덱은 마법을 거의 안 쓰니 영향을 안 받고 패트랩으로 상대 턴을 멈추고 다음 턴에 깔아두는 것도 쓸만하고
똑같이 졸겸으로 끌어와서 선공을 단단하게 할 수 있어서 채용되었다
또 용사 상대로 힘들다는 점도 있다
배너티의 경우 현티어 SSS급 카드라 안 넣는게 손해
-엑스트라
렉스텀,켄트레기나는 3, 스텔스베기아 3장은 그냥 융합소재고 그 이외로 사용한 적은 없다
밑의 5장은 전부 융합소재로 엘 레이 콘키스타는 엘드리치, 데스피아 상대로는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스타페리아,마스커레이드를 채용했다
프레데터는 미라제이드+융합몬스터를 치우면서 나오는 가장 좋은 몬스터이기도 하고 이 카드는 미라제이드 파괴효과를 맞아도 바로 소생해서 이 쪽을 채용했다
어스골렘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샐러맨,마린세스,이그니스터,토커를 견제하는 카드로
상대 최종필드에 초융합으로 뜷거나 이쪽이 세트해서 상대 필드를 돌파하는 양쪽 다 쓸만한 카드
사이코 엔드 퍼니셔는 렉스텀에 튜너를 소재로 소환해서 필드를 제압하는 용도
보통 도메인으로 렉스텀 1장을 세울 텐데, 보통 상대는 몬스터 1장을 세트해서 버틸테고 이쪽도 몬스터 하나만으로는 빠르게 킬을 낼 수 없다
여기서 퍼니셔가 있다면 도메인+렉스텀 2번으로 라이프를 왕창 줄이고 이 카드를 꺼내서 킬을 낼 수 있게 됨
즉 렉스텀 하나만 있어 킬을 내기 어려울 때 빠르게 킬을 내게 해 주니 퍼니셔 1장은 필수라고 봄
-사이드
니비루 3장은 저번에 데스피아 영상 때 이야기했지만 무효계랑 같이 잡았을 때 강한 패트랩이기에 3장 채용함
또 최근 전개덱들이 늘고 있다는 것도 장점
판크라는 공룡보다는 그냥 슥 나오는 2600타점에 셋카도 터뜨리는 개사기카드라서 필수로 채용함
토큰콜렉터는 이 덱 용사가 아파서 1장 넣었지만, 1장은 너무 적었다고 생각해서 늘릴 생각
라스톰의 경우 데스피아 상대로 혁의 낙인으로 튀어나오는 가디언 키메라가 아픈지라
미리 혁낙을 쓰게 만들거나 함정덱,전개덱 상대로 필드를 치우는 용도
이 덱은 마법메타가 많기도 해서 칙봉향이 아프지도 않으니 속공일 필요도 없어서 3장 채용
초융합은 위에 설명한대로 데스피아, 사이버스 덱 상대로 사용
그리고 나온 적 없지만 다이놀피아 미러전에서 쓰면 재밌을 거 같다
해깃은 함정 덱 상대나 데스피아 상대로 혁낙이나 추방을 치우는 용도
길항은 라스톰과 역할이 똑같아서 생략
마봉향 1장은 선공용 카드로 나머지 14장이 후공카드라 선공용 카드는 1장
이 덱 선공에 렉스텀에 마봉향 같은 거 얹으면 대체로 이김
2. 채용하지 않는 게 나은 카드
1. 화석조사
이 덱 몬스터 여럿 잡힐 수록 약해지는데 몬스터 여러장 잡히는 걸 유발시키는 카드는 빼는 게 나음
그 자리를 함정용으로 채울 생각이고 1장초동을 메꿀 카드는 좀 있다 소개함
2. 마법 봉인의 방향제
잡히면 대체로 이기니까 뺀다기보단 빼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 정도
나중에 덱스페이스가 모자라지만 빠질 카드라고 봄
3. 족제비의 대폭발
좋은 상황을 더 좋게 하게 하는데, 그 더 좋은 상황도 영 시원찮아서 다음에 덱 짤 땐 무조건 뺌
4. 다이놀피아 블루트 1장
이 카드 1장만으론 약하고 겹쳐잡으면 약하기도 하니 1장 정도만 써도 괜찮을지도
5. 스타브 베놈 프레데터 퓨전 드래곤
엘 레이 콩키스타 엘드리치
프레데터플랜츠 드래고스타페리아
혁작룡 마스커레이드
어스골렘@이그니스터
초융합 2장
그냥 초융합이 빠지면 같이 빠질 카드
초융 2장에 5장이나 차지하는 건 좀 그렇고
프레데터 퓨전 완죤 멋져서 아쉽지만 초융합이 쓸데없으면 어쩔 수 없다
3. 나중에 쓸 기믹에 대한 해설
화석조사와 트랩트릭은 화석조사 대신에 쓸 카드
욕겸의 경우 순수구축은 사이드전 이후라면 몰라도 메인전엔 자신 턴에 특수소환할 경우가 거의 없고 카드도 고를 수 있어서 화석조사보다 훨 낫다
혹시 안정성 우선이라면 트랩트릭을 추천
몬스터로 전개를 시작하면 뵐포 거의 무조건 맞아버리니 트랩트릭으로 안전하게 프렌지를 까는 것이 낫다
화석조사 넣을바에야 트랩트릭 넣는다 같은 반성점으로 고려함
가운데는 낙인혼합축으로, 상기한 트랩트릭 등등을 넣는다면 낙인축을 빼고, 혼합을 우선한다면 이쪽을 넣는 식이다
낙인을 넣는다면 초동이 안정되고 자신 턴에 할 수 있는 플랜이 늘어나는데, 몬스터가 패트랩에 멈춰버리면 남은 몹을 소재로 낙인융합을 꺼내 전개할 수 있다
또 용사나 천위 상대로 약하니까 미라제이드랑 프렌지를 같이 깔면 대체로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
루벨리온은 이 덱에서 다이놀피아 메인이 엄청 빨리 빠져버리기에 덱으로 되돌려주는 용도도 가능하다
그 외에 어둠속성으로 같이 떨굴 알베르까지 넣어 낙융3 알베르1 낙윤1 미라제이드2 알비온2 루벨리온1 구성이 되었다
토큰콜렉터 1장의 경우 초융합 2장보다 이쪽으로 바꾸는 게 나았던 거 같아서 이쪽으로 교체하려고 한다
또 토큰콜렉터를 3장째 넣으면, 상대 선공을 토큰콜렉터로 막고 이쪽이 테리지아를 소환하다 견제를 맞았을 때
테리지어+콜렉터로 4랭을 꺼내 아제우스를 꺼낼 수 있으니 랭크4도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낙인축일때는 안됌)
랭크4구축의 경우 에볼카이저를 쓰던데 이러면 콜렉터를 못 섞으니 범용4랭이 좋다고 본다
그리고 어짜피 테리지아 포함한 4렙이 늘어놓을 상황이면 보통 자기가 이기니까 에볼카이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다이놀피아 해설로 개인적으로 다이놀피아를 처음 만들어보니 대회에서 아쉬운 순간이 많았던지라
다른 사람은 이런 상황을 겪지 말자고 영상을 만들어보았다
또 요청이 많으면 라이브영상을 킬 생각이니 다들 질문 많이 해 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다이놀피아가 선공에 목숨 건 테마라고 생각했는데
시노는 그렇게 안 본 걸지 패트랩 대량투입은 제법 신선했네요
뭐 용사천위같이 덱구축이 계속해서 바뀌어나가는 시대라 함정올인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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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지금 분기가 데스피아 말고는 죄다 전개덱이고 그 데스피아도 패트랩에 약해서 패트랩 밸류가 매우 높은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다이놀피아가 지금 토커랑 좀 비슷하게 방향을 잡는 거 같은데 토커도 함정보다는 패트랩을 채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던 거 고려하면.. | 22.01.19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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