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까지 진행했는데 재밋네요.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추리게임에서 트릭이나 내용이 완벽히 헛점없는 경우도 본적 없는 것 같아서
이정도면 스토리 흥미진진하고 추리파트도 만족스럽습니다.
이런게임은 결국 엔딩이 어떻게 되는지가 전체적인 만족도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지라 아직 속단할 수는 없지만
2장까지 내용은 아주 좋습니다.
일드에 익숙해서 그런지 연기에 어색한 점은 저는 못느꼈구요. 캐릭터들도 맘에 드네요. 특히 첫째 캐릭터요 ㅋㅋ
아쉬운점은 일단 다들 지적하시는 UI느경우는 2장까지 마친 시점에서는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하고 불편했습니다.
뭐 이부분은 결국 적응하면 되고 액션겜이 아닌지라 큰 감점 요소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또한가지 추리 파트에서 문양을 보고 퍼즐을 맞추는게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구지 제공해야 하는 기능이었나 싶네요. 아니면 옵션을 제공하던가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맞춰보고 싶은데 자꾸 문양이 눈에 들어오고 문양과 위치가 안맞으면 그냥 패스하게 됩니다.
6개 퍼즐을 맞추면 힌트가 하나씩 생기는데 이것도 전혀 필요 없게 만들어버리구요.
설마 문양과 위치를 못맞추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 기능을 만들었을까 싶은 정말 이상한 시스템 조합인것 같습니다.
이런 실사류 겜은 처음 접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기존에 나온 게임들은 어딘가 쌈마이한 느낌이라 손대지 않았었는데 이게임은 영상이 꽤 괜찮아서 공을 들인 느낌이라 구입했는데
만족스럽네요. 플레이타임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추리 어드벤처 게임에 관심있으시면 플탐 신경안쓰고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211.208.***.***
(IP보기클릭)2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