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보니 38레벨에 엔딩까지만 일단 진행 했습니다.
약 40시간정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놀라웠던건 뭐니뭐니해도 오픈월드를 완벽하게 구현한 것과 더불어 뛰어난 그래픽... 정말 놀라웠습니다.
플5가 이정도 성능이 있구나! 하면서 연신 감탄했네요.
마치 플4시절에 언챠티드 하면서 기계 성능을 100% 뽑아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호포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처음엔 걱정을 좀 했습니다. 왜냐면 이전작인 제로던을 플4 시절에 하다가 취향이 좀 잘 안맞아서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제로던 스토리를 유튭으로 보고 큰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요.
와 정말 초반 스토리 몰입도도 좋고요.
전투도 재밌었고요.
오픈월드에서 받는 다양한 퀘스트들도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유비식 오픈월드는 의뢰 받고 -> 전투 -> 해결 -> 보상 이랬던 것 같은데요.
호포웨 퀘스트는 메인 스토리랑 연결되는 것들도 많고 (코탈로 의수 만들어주기 퀘스트 등)
특이한 퀘스트들도 많아서 (마지막 "전쟁" 당시의 신호 찾아서 러브레터 찾으러 동굴에 가기 등)
저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마지막에 선윙 강제전환 해서 날라다닐 때는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이 ㄷ ㄷ ㄷ
에일로이 못생겨졌다 PC뭍었다 이런 얘기를 듣고 시작해서 좀 걱정했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woke게임들에 비하면 이정도는 뭐 게임 경험을 전혀 해치지 않는 선이라서 불평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틸다가 구지 천년동안 지내온 동료들을 배신하고 에일로이를 구해준 것이 좀 의아했었는데,
알고보니 소백이랑 연인이었군요. 정신상태가 망가진 베타로는 만족을 못했던 틸다에게 영웅으로 성장한 에일로이로부터 소백이 보였다면 이러면 또 스토리가 말이 되죠.
여튼 네메시스 언제 옵니까? ㄷ ㄷ ㄷ ㄷ 얼른 때려부수고 지구를 구하러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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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도 재밌나요? 어제까지 만원에 세일하다가 오늘 보니 2만원이네요 ㅎㅎ 다시 세일할 때 한번 사보려고 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25.03.07 0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