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릴리즈 끝낸지 얼마 안된지라 같은 장르 또 하기 싫어서 묵혀둘까하다가 의외로 재밌어서 10시간째 붙잡고 있네요. 중간에 자주 겜오버되고 길찾는데 좀 헤매기도 해서 그런건지 진행도 30~40퍼센트 사이 입니다. 지하광산 끝냈어요.
30퍼센트 정도 되었을 때 3번째 무기 얻었네요. 갑자기 보스전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ㅜㅜ 근데 보스마다 공략법이 확실히 있긴 합니다. 어떤 보스는 진짜 한 10번도 넘게 죽었는데 그냥 떨어져서 특정기술만 쓰면 허무하게 깬다든지, 보스에 맞는 무기+스킬로 접근하면 나름 똥손도 비벼볼만 하네요.
안한글인게 아쉽지만 대충 스토리는 알아먹겠고요, 메트로베니아 답게 특정 기믹을 이용해서 맵을 돌파해야하는 부분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돈이랑 데이터디스크를 모아서 스킬 언락하기, 체력과 엠피 올려주는 아이템 획득 외에는 레벨 개념도 없고 해서 갈수록 좀 고달프네요 똥손이라ㅜㅜ
대쉬에 회피판정이 없고, 패링은 쓰기가 좀 까다롭고 제한적인데다가 액션자체가 빠르지 않아서 어버버하다가 다굴 맞으면 화나네요 ㅋㅋ
그래도 붙잡고 있게 만드는 매력은 있어서 일단 해보는데까지는 해볼 생각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볼륨은 꽤 되는듯 하고, 그래픽 준수하고 파고들 요소도 있네요.
엔더릴리즈와 비슷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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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어제 후기 남겼는데 오늘 삭제했습니다. 갑자기 확 질리면서 고대유적파트는 퍼즐이 몰려있어서 gg.....단점 추가하자면 액션파트가 좀 답답한 감이 있고 길을 많이 꼬아놓았네요. 그리고 공격당해서 쓰러지면 좀 천천히 일어나는데 이때 다굴 맞아서 또 쓰러져서 빡칠때가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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