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재세편 프롤로그 [세계 최후의 날]

[적야챠]

여러 가지 장애를 제거해가며 지구연방은 설립의 날을 맞으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세계 모두가 연방에 참가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구 3대국가와 대립의 역사가 긴 중동의 여러 나라와 아직도 내전상태가 계속되는 중인
몇몇 소국 등은 연방에 등을 돌리고 독자적인 길을 걸으려고 하였다.

그런 상황 속에서, 사회조직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암흑대륙에도
서서히 질서라는 것이 태동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때, 잠시 모습을 감추었던 인베이더가 암흑대륙에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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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세계 최후의 날(世界最後の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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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ロン
리론 : 인베이더 무리는 이제 몇분이면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까지 올거야.
ダヤッカ
다얏카 : 하필 지론이랑 게이너 일행이 변경에 가 있을 때 놈들의 습격을 받을 줄이야.
ロシウ
로시우 : 지금 이 구역에서 싸울 수 있는 건 우리뿐이에요. 우리가 안 하면 누가 하겠어요.
キタン
키탄 : 걱정하지 말라구, 로시우.
저따위 괴물쯤 단 한 마리도 텟페린에 접근시키지 않을거야.
ヨーコ
요코 : 아니지, 키탄. 이미 저긴 텟페린이 아니잖아.
ニア
니아 : 그래요. 저긴 이제 곧 카미나 시티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니까요.

키탄 : 오우! 그랬었지 참!
キヤル
키얄 : 정신 차리고 살아, 오빠!
이제 우리도 수인 헌터 폐업했으니깐!
シモン
시몬 : 이 대륙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수인들의 희망...
형님의 이름을 이어받은 도시를 인베이더가 짓밟게 둘 순 없어!

키탄 : 나랑 요코의 간멘도 이젠 휭휭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단 말이지!
이걸로 이제 두려울 건 아무것도 없어!

시몬 : 가자, 모두!
배에다가 힘 팍팍 줘!
隼人
하야토 : 기합이 팍 들어갔군, 시몬 저녀석.
竜馬
료마 : 대 그렌단의 리더라서만이 아니야. 저녀석은 이제 이 대륙 전체의 우두머리라고.
弁慶
벤케이 : 무사시 선배! 오늘만큼은 겟타-3의 조종석을 양보해 드렸으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武蔵
무사시 : 시끄러 벤케이 임마!
넌 거기서 백업이나 잘 하고 있어!

료마 : 성장했다고 하면, 벤케이 저녀석도 뭐.

하야토 : 그렇지. 지금은 무사시와 실력은 거의 동등. 출동도 반씩 나눠 하니.

무사시 : 지금까지 내가 조-금 힘을 빼고 있었을 뿐이야 이놈들아.
아직 저녀석한테 스타팅 멤버 자리를 양보할 수는 없다구.

니아 : 여러분, 인베이더가 나타났어요!

(인베이더 대군 등장)

료마 : 왔구나, 이 괴물딱지들아!
불속에 뛰어드는 벌레가 뭔지 잘 알려주마!

시몬 : 우리들이 있는 한 카미나 시티엔 손가락 하나 댈 수 없다!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전함의 격추
2. 료마, 하야토, 무사시 중 아무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이 시나리오는 SR포인트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몬 전투돌입]

시몬 : 이 대륙에서 우리들은 계속 살아갈거야!
방해하려 드는 놈은 대 그렌단이 상대해주마!!
간다앗!! 막아서는 건 나의 드릴로 꿰뚫고 나간다!!!


[키탄 전투돌입]

키탄 : 헤...수인과 사이좋아져버려서 수인 헌터는 폐업했다만, 나도 킹키탄도 아직 현역이라고!
야 임마들아!! 카미나 시티에 손 대려고 들었으니 멀쩡히 집에 갈 수 있단 생각 마라!!


[요코 전투돌입]

요코 : 하여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좀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하는 찰나에 꼭 이렇게 우글우글 나타난대니깐!
이렇게 된 이상 아주 자근자근 총알로 안마를 해줄테니깐!


[다얏카 전투돌입]

니아 : ......

리론 : 왜 그러니, 니아?
몸이라도 안 좋아?

니아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이 괜히 울렁울렁대요.
누군가가 부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리론 : 최근들어 인베이더가 몇 번이고 나타나대니 불안해진 걸지도 모르겠네.

다얏카 : 그건 카미나 시티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우리들은 싸우는 거지.
다이그렌, 돌격! 우리들이 카미나 시티를 지켜야 한다!



[겟타팀 전투돌입]

료마 : 칫! 인베이더 놈들, 최근들어 갑자기 기운이 넘치는구만!

무사시 : 지구가 워낙 평화로워졌으니 슬슬 참견도 하고 싶어졌겠지들.

하야토 : (인베이더의 활성화와 최근 몇 달 들어 겟타선 조사량의 증가...
인베이더와 겟타선...이 둘을 엮으면 나오는 결론은...)


[적 일정수 이상 격파]

료마 : 저건?!

무사시 : 왜 그래, 료마!?

료마 : 저걸 봐! 사람이 있어!

하야토 : 저 녀석은!!

??? : ......

료마 : 저녀석...!
사오토메 연구소에 있던 남자 아냐!?

(무수한 수의 겟타 G들 등장)

무사시 : 겟타 군단!
설마...!?

??? : 체인지!! 겟타아아아아아!!
진 드래고오오오오온!!

료마 : 진 드래곤!
早乙女
사오토메 : 그래 진 드래곤이다!

하야토 : 사오토메 박사!

료마 : 이 영감! 살아있었냐!

사오토메 : 난 안 죽는다!!
이 세계에 최후의 날을 불러 올 때까지는!!
그리고 바로 오늘이 그 날이다!!

시몬 : 세계...최후의 날...

키탄 : 저 영감탱이, 아직도 그런 소릴 지껄이고 앉았냐!

리론 : 조심해, 얘들아!
저 진 드래곤...엄청난 양의 겟타선을 몸 안에 쌓아두고 있는 것 같아!

료마 : 영감! 죽은 척 하고 오늘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거냐!

사오토메 : 잘도 아는구나! 더는 돌이킬 수 없다!
이 진드래곤이 세계 최후의 날을 이끄리라!!

시몬 : 료마!

료마 : 더 이상 사족 안 붙여도 돼!
우리들이 녀석을...진드래곤을 막겠어!

사오토메 : 너희들 같은 게 할 수 있겠느냐?
진 겟타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너희들이!

료마 : 입싸무려, 영감아!
이번에야말로 내 손으로 지옥에 쳐박아주마!!


승리조건

1. 진 드래곤의 격추

패배조건

1. 아군전함의 격추
2. 료마, 하야토, 무사시 중 아무나 격추

SR포인트 획득조건

이 시나리오는 SR포인트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료마 VS 진 드래곤]

료마 : 영감! 잘도 살아있었군 그래!

사오토메 : 료마여!!
난 죽지 않는다!!
내겐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

료마 : 그게 세계최후의 날을 부르는 거라면...!
내가 이 손으로 뒤처리를 해주마!
그게 나와 겟타의 싸움이다!!


[진 드래곤 격파]

사오토메 : 약간은 실력이 있는 것 같군...!
하지만!!

(에너지를 모두 회복하는 사오토메)

료마 : 염병할!!
괴물같은 건 전에 싸웠을 때 이상인가!

사오토메 : 하하하하하하!
그게 인간의 한계다!

코웬 : 후후후, 멋진걸.

스팅거 : 과연 진 드래곤이네.

무사시 : 뭐야 저녀석들은?!
어디서 나타난 거지!?

하야토 : 국련에서 인베이더 대책을 연구하던 코웬 박사와 스팅거 박사...
사오토메 박사와는 겟타선 공동연구자이기도 했다 들었어.

료마 : 한마디로 영감탱이랑 한패인가!
コーウェン
코웬 : 느껴져, 스팅거군?
이거야말로 우리들이 그렇게 추구해왔던 거...!
スティンガー
스팅거 : 으, 응...느껴져, 코웬군.
이거야말로 우리들이 줄곧 꿈꿔왔던 거...!

사오토메 : 그래!
지금이야말로 때가 도래한 거다!!

료마 : 저놈들이...!
영감이랑 한 패가 되어서 진 드래곤을 만들었던 거였나!

하야토 : 하지만 박사는 그들과 대립하다 독자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을 텐데.

코웬 : 뭐 놀랄 게 있다고들 그래.
우리들은 응당 그랬어야 할 관계로 돌아간 거에 지나지 않아.

스팅거 : 어리석은 인간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말야.

(갑자기 질질 울기 시작하는 코웬과 스팅거)

코웬 : 그게 인간의 한계!
겟타선이 뭔지도 모르는 것 역시!
...그래, 진화!

스팅거 : 진화!!

사오토메 : 인간에겐, 진화란 없다!

료마 : 이 영감탱이들이!
니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잘 한다 아주!

사오토메 : 넌 닥쳐!

(진 겟타를 떡으로 만드는 사오토메)

무사시 : 끄윽!!

료마 : 무사시!

로시우 : 이건!?

시몬 : 왜 그래, 로시우!?

로시우 : 지, 지금 카미나시티에 있던 키논씨한테 연락이 들어왔는데요!
지구연방은 겟타선의 비정상적 상승에 대해 위험요소 제거를 목적으로 중양자 미사일을 발사했대요!!

키탄 : 그 겟타선의 비정상적 상승이란 건...!

요코 : 저기 있는 진 드래곤 말야!?

시몬 : 젠장! 아무리 위험하다고 해도 여긴 인간이랑 수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란 말야!

코웬 : 오오! 무슨 짓거리를!

스팅거 : 어리석구나!
인간은 정말 너무 어리석어!

사오토메 : 어디 그런 걸 여기다 떨어트려 보라지!
지금의 진 드래곤에게 기름을 붓는 거나 마찬가지이니!

리론 : 계산 결과가 나왔어!
앞으로 3분이면 미사일이 여기 떨어질거야!

다얏카 : 그 전에 격추시키는 수밖에 없나!

하야토 : 하지만 지상 부근에서 떨어트리면 폭풍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나올거야!

료마 : 겟타가 간다!
초고도에서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건 진겟타-1이 아니면 무리야!

하야토 : 기다려, 료마!
무사시가 아까의 공격 때문에...!

무사시 : 나, 나는...상관하지...마...
가라, 료마...

료마 : 무사시...

하야토 : 진 겟타가 풀파워를 내기 위해선 3인의 파일럿이 필요해...!

료마 : 그렇다면...!
벤케이! 무사시 대신 니가 타!

벤케이 : 아, 알겠어!

무사시 : 미안...하다, 모두...
중요한...때...발목이나...잡고...

료마 : 헤...니가 언제부터 그런 거 가지고 미안해 하고 그랬냐.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뒈지지나 말고 있어, 무사시.

무사시 : 오냐...부탁한다, 료마.

하야토 : 서둘러, 벤케이! 간다!!

??? : 내가 탄다.

벤케이 : 너, 너는...!
박사와 같이 있던 녀석이잖아!

사오토메 : 가라, 고우!
진 겟타로 미사일을 막아라!

료마 : 고우...
그게 이녀석의 이름인가...!
號
고우 : 시간이 없어.
가자.

벤케이 : 이, 이봐...!

고우 : 당신은 이 사람을 부탁해.

무사시 : 벤케이...
이녀석이...말하는 대로...해줘.

벤케이 : 아니 하지만!

무사시 : 잘은...모르겠지만, 이녀석은 신용할 수...있어...
내 감이...그렇게 말하고 있어...

료마 : 이제 시간도 없어! 할 수밖에 없다고!

하야토 : 3호기, 고우! 넌 레버를 꽉 잡아라! 그거면 돼!

고우 : 알겠어.

료마 : 간다앗!!
겟타로보, 발진!!

사오토메 : 료마...그리고 고우여!

료마 : 영가아암!!!

코웬 : 후후후...너희들은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한 거야.

스팅거 : 그, 그 대가는 스스로들 감당하도록 해라!

하야토 : 그런...!
그럼 사오토메 박사는...!!

고우 : ......

시몬 : 안되겠어, 료마!
미사일이 이제 떨어질거야!!

료마 : 젠장!!
이런 빌어먹으으으으을!!!

고우 : 겟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 드래곤이 빛을 발한다)

다얏카 :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이거!?

리론 : 차원경계선이 뒤틀리고 있어...!
이건 설마...!?

시몬 : 시공진동이 일어나는 건가!?

사오토메 : 아...아아...

무사시 : 박사...

사오토메 : 부탁...부탁한다, 고우...
난, 진 드래곤에 걸 수밖에 없었다.

무사시 : 박사!! 고우는!?

사오토메 : 그래...!
고우야말로 진정한...! 진짜...!

료마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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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진동에 의해 암흑대륙을 향해 발사된 중양자 미사일은 소멸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주변의 차원경계선은 왜곡되어, 암흑대륙은 또 다시 바깥 세상과 격리된 세계가 되었다.
일체의 접촉을 거부하는 차원의 벽에 의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방법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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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シャルル
샤를르 : ...웬 놈이냐?
リボンズ
리본즈 : 자기 소개가 늦었군요, 폐하.
전 리본즈=알마크라고 합니다.

샤를르 : 지구연방 설립의 숨은 입역자인가.

리본즈 : 거기까지 알고 계셨다니 황송합니다.
지구연방의 발족에 임하여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황제이신 폐하께 문안인사를 드리러 온 차입니다.
우선 사적인 장소에 무단으로 발을 들인 무례를 사죄드리도록 하지요.

샤를르 : ......

리본즈 : 폐하께서 브리타니아 유니온의 연방참가를 인정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샤를르 : ...어떻게 여기의 존재를 알았나?

리본즈 : 제게도 나름의 지식이 있기에.

샤를르 : 베다라는 것 깊은 곳에 있는...예의 그거 말인가.

리본즈 : 과연 폐하십니다. 그 존재마저도 알고 계셨습니까.

샤를르 : 해서 네놈은 뭘 바라고 있나?

리본즈 : 인류의 혁신입니다.

샤를르 : ...재미있군.
생각한 대로 네놈은 재미있는 남자다.
슈나이젤이나 트레즈=크슈리나다가 아니라 네놈이 이 세계를 통치하는 게 좋겠군.

리본즈 : 절 인정해 주신단 말씀인지?

샤를르 : 네 좋을대로 해라.
세속의 일은 맡기지.

리본즈 : 말씀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이 세계를...미래로 이끌어 보이겠습니다.

샤를르 : 잊지 마라, 리본즈.
인간은 불평등한 존재다.
싸우는 거다!! 서로 경쟁하고, 빼앗고, 획득하고, 지배해라!!
그 끝에 미래가 존재한다!

리본즈 : 그 말씀을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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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의사를 통일한 지구연방의 탄생...
그 뒤엔 양자연산 시스템 베다를 수중에 넣은 리본즈=알마크의 암약이 있었다.
그와 그의 협력자들은 평화와 부흥을 위해 통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교묘히 조종하여,
자신들이 바라는 세계를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세계엔 평온이 찾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허식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하는 한,
거짓된 평화는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