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부터 달려서 지금 2주차 5일째까지 진행중입니다.
전작은 발매당시 DS에서 한번 했고, 이번에 신작 나오기 전에 기억 되살릴 겸 + 파이널 리믹스 추가 시나리오를 위해서 스위치판을 얼마전에 클리어했습니다.
일단 신 스바세카 지금까지 소감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거의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로 1편을 하면서 살짝 아쉬웠던 사신 게임이라는 무대의 스케일이 작다고 느껴졌던건데 이번작은 그게 훨신 커져서 진짜 많은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게임이라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스토리 진행도 전작이 너무 빠릿빠릿하게 진행되는 느낌이 아쉬웠는데 (이건 사람에 따라서 장점이기도 하겠네요) 이번작은 좀 더 느긋하게 진행되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전투같은경우에는 DS판은 굉장히 독특한 시스템이라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적응하니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스위치판은 화면 1개에 스타일러스 써도 뭔가 조작이 답답한 느낌이 강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신스바세카는 멀티플랫폼인만큼 1편의 독특함은 좀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특이한 요소도 있고 진행할수록 재미를 느끼고있습니다. 데모까지의 3명 파티는 살짝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4명파티부터 훨신 재미가 있어지는 느낌이네요. 다양한 뱃지 사용하는 재미도 여전합니다. 앞으로 더 진행할수록 얼마나 더 재밌어질까 기대되네요.
음악같은경우 전작의 리믹스들은 아주 마음에 들고, 신곡들도 대채적으로 괜찮습니다. 그래도 신곡들만 따지면 1편의 임팩트는 없느거같네요...
비쥬얼같은 경우는 3D는 나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었지만 확실히 스위치 고려 + 낮은 예산 느낌이라 아쉽긴 합니다. 다만 이벤트신들이나 상점등 다양한 2D로 된것들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여튼 더 플레이해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여러면에서 오히려 전작보다 마음에 드는부분이 많을 정도네요. 끝까지 이 재미를 유지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