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기 어려운 40대 아재임에도, 마누라에게는 설거지와 빨래, 집안정리를 노동으로서 바치고,
아들에게는 용돈을 퍼부으며 겨우겨우 모은 피같은 자유시간. 그 대부분을 이 게임에 때려 부었습니다.
각 캐릭을 메인으로 엔딩 6회차까지 달리려 했는데, 4회차에서 멈추게 되었네요.
올해들어 찾아온 게임불감증을 한방에 날려주었습니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스칼렛 스트링스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 스칼렛 스트링스로 넘어갔다가, 다시와서 달려봐야 겠습니다.
그때쯤 되면 DLC로, 의상이나 후일담 같은거 나오길 기대하구요.
누구에게는 갓겜, 누구에게는 수작, 누구에게는 똥겜일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 파판, 바하 시리즈 이후로 제일 재밋게 즐겼던 게임으로 기억되겠네요.
루리웹 생활 20년동안 눈팅만 하면서 게시글도 댓글도 거의 안 달았었는데,
뭔 깡으로 게시글도 올려보고, 허접하지만 공략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보고...
그동안 함께해준 여캐 3인방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PS : 린웰은 다좋은데 너무 평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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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DLC가 저 복장에에요. 비키니는 키사라만 있습니다. | 21.10.04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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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몇년후 이렇게 dlc 나와서 슴풍당당 해졌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 21.10.04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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